행정수도 완성 진일보·역대 최대 투자유치·한글문화도시 지정 등 3년 성과 발표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을 본격화하며 시정4기 3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최 시장은 1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온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확정,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달성,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 지정 등 굵직한 성과를 직접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세종을 실현하는 데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존재 이유이자 국가적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확정되었으며,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설치도 확정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다졌다.
또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세종 이전(2023년 4월)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출범(2023년 10월)을 통해 세종시는 지방분권의 실질적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44개사 3조21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400억 원 규모의 미래전략산업펀드를 조성하고,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공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원스톱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차례로 개소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도농상생 기반 확대를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을 지급하고, 싱싱장터 3·4호점을 개장했으며, 전국 최초로 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문화정체성 측면에서는 세종시가 2025년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돼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글사랑거리 조성,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한글런, 한글문화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진흥정책을 추진하며 한글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했다.
특히 한글 창제 이후 최초의 활자본인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을 기탁받아 상징성을 높였다.
교통 분야에서도 혁신을 추진했다.
세종형 대중교통 월정액권 ‘이응패스’를 도입하고 버스 노선을 개선했으며, 수요응답형 ‘이응버스’를 전 생활권으로 확대하고 택시를 대폭 증차해 대중교통 일평균 이용량을 12%가량 끌어올렸다.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해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힘썼다.
박물관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유치로 국립박물관단지에 총 6개의 박물관 건립을 확정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유치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도 구축했다.
또 사계절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낙화축제, 복숭아축제, 세종축제, 빛축제 등 계절별 특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정부청사 옥상정원 야간 개방과 ‘세종밤마실’ 브랜드 개발로 야간관광 기반도 마련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세종충남대병원과 협력해 소아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시설인 ‘나다움센터’와 세종시립요양원을 차례로 개원해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를 강화했다.
안전과 지속가능성도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기반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소방청이 실시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119 상황관리 우수사례 최우수를 달성하는 등 안전도시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와 함께 행정·규제 혁신을 통해 행정역량을 높이고 시민 권익을 강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행정 운영의 탁월함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고,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빈집정비’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부동산 3중 규제지역을 해제(2022년 11월)하고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36년 만에 해제(2023년 5월)했으며, 국가산업단지 편입지역 주민 재산세를 감면(2024년 9월)하고 소정·전의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40년 만에 해제(2025년 3월)하는 등 시민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세종시는 2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며 전국에서 주목받는 생활환경과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계속해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수도로 도약하고 국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한 ‘새로운 세종’ 실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의 완전 이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본회의장·의장실·전 상임위를 포함하는 국회시설과 최소한의 청와대 기능을 갖춘 집무실 규모 확대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또한 미이전 중앙부처와 세종의 특성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설득하며,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위한 개헌과 특별법 제정,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5극 3특(5대 권역·3대 특구)을 연결하는 행정수도 교통망 완비를 목표로 내세웠다.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각중추시설 개원 시점에 맞춰 광역급행철도(CTX) 사업기간 단축과 도심지 경유 노선 반영을 정부에 관철시키고, 제2외곽순환도로,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첫마을IC 등 시민 숙원 인프라 사업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한다.
대중교통중심도시로서 저탄소 기반의 BRT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중교통카드와 지역화폐를 통합한 결제카드를 도입해 국가적 모범사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행정수도를 위한 공공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중부권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기반을 마련하고 중증응급 중심의 종합병원 체계로 개선해 의료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한 정보보안 클러스터 사업을 기반으로 ‘핵테온 세종’을 고도화해 사이버 인재 양성의 메카로 육성하며, 언론미디어단지와 정원도시 조성으로 행정수도의 자족기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간다.
계속해서 K-이니셔티브 경제강국을 위한 성장기반 조성을 구상했다.
대덕연구단지, KAIST, 국책연구기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첨단 인프라가 밀집한 중부권을 대한민국의 메가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고, 국가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연구센터, AI 기반 공공데이터센터, 글로벌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한다.
또한 4생활권에 AI+X 융합형 미래대학단지, 스마트 국가산단을 AI·로봇 특화단지로 구축해 혁신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국제캠퍼스 설립과 ODA 연계 K-인재양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도시로서 세계문명을 선도하는 지역문화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국 최초로 신설한 한글문화도시과를 중심으로 2026년 한글 비엔날레와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한글문화의 세계화·산업화를 추진하고, 한글문화교육센터·한글놀이터 개관으로 교육·연구·체험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빌바오 효과’를 벤치마킹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 건의해 박물관도시로서 위상을 높인다.
여기에 더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테스트베드 도시로 육성한다.
5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AI 융합형으로 고도화하고, 빅데이터·자율주행·로봇 등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심형 스마트팜을 통해 미래 농산업 육성과 상가공실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AI 기반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정부와 협력해 제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방을 살리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예비타당성조사 요건 완화, 국세-지방세 세입구조 개선 등을 통해 재정분권을 강화한다.
또한 빈집세 신설과 농촌 세컨드하우스 촉진으로 농촌 인구감소를 완화하고, 인구전략센터 설치, 기회발전특구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 지역 주도의 인구정책 수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최 시장은 "시정 4년차에 접어든 만큼, ‘본립도생’의 정신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중심을 잡고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며 "남은 1년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