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24년, 그 중에서도 백미는 10월3일 비상계엄 선포였지 않나 싶다.
유투버를 보다가 가짜겠지 싶어서 얼른 텔레비젼을 켰다. 아니 이게 뭐지?
그러나 머리속에서는 이건 아니다. 계엄을 하고 싶으면 좀더 준비를 하고 해야지 하는 마음이 앞선다.
방송뉴스에서 보도되는 모든 것들이 엉터리다. 이게 무슨 계엄인가?
국회는 장악되지 않았고 방송은 버젓히 이 상황을 전국에 중개를 하고 있는데, 어찌 계엄이란 말인가?
윤석열의 계엄은 반나절도 되지 않아 끝나고 현직 대통령이 " 내란 수괴" 라는 어이없는 범죄 피의자가 되고 말았다.
그동안의 과정을 거쳐 지금 현직 대통령 신분인 윤석열은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되었다.
즉, 범죄혐의가 확정적이라는 의미 아닌가?
헌재에서는 민주당(국회라고 하기는 좀 미흡)의 탄핵소추로 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문제는 너무 많다.
1. 공수처는 내란 혐의 수사를 못하게 되었고 내란과 외환이 아닌 범죄는 대통령에게는 적용할수 없음에도
서부 지법의 영장 발부로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고 구속했다.
2. 내란 수사는 경찰에만 있는데도 검찰이 구속기소했다.
3. 현직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계엄선포를 내란으로 몰고 가고 있다.
4. 현직 대통령이 이런 상황이 올수 있음을 알고도 계엄을 왜 선포했을까?
5. 선거관리 위원회에 대한 선거 결과 조작의심에 대한 의구심은 왜 샅샅이 공개 되거나 확인이 되지 않으며
민주당은 왜 선관위 편에 서 있을까?
6. 공수처는 다른 수사는 피일차일 미루면서 대통령 체포와 구속에는 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을까?
7. 서부 지방 법원은 많은 법조인들까지도 의구심을 품는 공수처에 영장을 발부 했으며, 또 당직 판사가 영장심사를 했을까?
8. 왜 2030이라는 젊은 세대들이 탄핵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학원 역사 강사까지도 선관위와 법원의 비판에
가세 했을까?
9. 지금의 여론은 계엄선포전 윤대통령과 국민의 힘 지지율 보다 두배나 더 올랐을까?
10. 너무나 많고 많은 작금의 상태를 보면서 정말 우리는 누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러다 보니 거짓말 하는 언론에 속아 현상을 잘못 알고 있지는 않은지?
믿었던 법관들과 헌법재판과, 공수처장과 같은 사람들이 혹시 우리와 다른 이념을 가진 무서운 사람들은 아닌지?
11. 설날 연휴인데 습설로 인해 공기는 차고 도로는 막히는 것 같아 조용히 방안에서 한 해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