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생명과 사랑으로 오시는 아기예수님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오늘 이곳에 모여 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년초에 계획하고, 다짐했던 많은 일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이 사회의 일원으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기쁨과 환희의 순간,
때론 깊고 어두운 슬픔의 순간에
우리는 주님과 함께 였는지,
우리는 주님의 길을 따라 갔는지,
우리는 작은 십자가라도 지어 봤는지,
우리 스스로에게 묻고 싶습니다.
2022년의 예수님은 그 모든 순간에 어떻게 하셨을까를 고민하게 하여, 우리 성도들 개개인에게 이 순간 깊은 깨달음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오늘 이시간
육체적으로 마음적으로 힘들어 함께 하지 못한
우리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그들 마음에 함께 하게 하시고,
주님의 손으로 아픈 곳을 어루만져 다시 이곳에서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고, 우리의 삶은 이미 충분히 축복 받았음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모두가 그들의 바로 옆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우리는 그들의 친구이며,
가족이며,
믿음의 동료임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생명사랑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자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혁신적인 교회입니다.
우리가 시도하는 많은 것들이 때로는 어려움에 부딪치고 시련을 겪기도 하겠지만, 다섯분의 목사님들과 목회운영위원회, 그리고 우리 전 성도들이 사랑과 이해로 함께 한다면,
신뢰가 떨어진 한국 기독교의 현실에서,
교회의 모범이 되고, 새로운 신앙생활의 기준이 되리라 믿습니다.
신앙생활의 혁신을 통해 생명사랑교회가 더욱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이 예배당이 꽉 차고, 온라인 성도들이 늘어나길 원합니다.
청년들이 모이고,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며,
젊은이들의 열정과 어른들의 지혜가 어우러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3년의 표어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어지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지혜를 받게 하여 주시고, 큰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과 마음에도 주님께서 늘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