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 인간을 중심한 평화운동의 한계
여러분 자신을 보면, 몸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몸 마음이 싸우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간 역사가 시작된 이후에 처음으로 몸 마음의 싸움을 평정시켜 평화로 만들겠다고 한 사람이 문 총재입니다.
몸과 마음을 통일하기 전에는 남북통일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공산 세계와 미국이 해서 될 것 같습니까? 고르바초프와 조지 부시가 만난다고 될 것 같습니까? 근본은 ‘나’입니다. 삼팔선이 몸 마음의 싸움에서 갈라진 것입니다. 열 사람이 산다면 스무 사람의 싸움패가 모여 있는 것입니다. (203-271,1990.6.27)
지금 세계에서 제일 긴박한 과제가 뭐냐? 세계 전쟁은 하다가 끝납니다. 나라간의 싸움은 끝날에 가서는 끝나지만 영원히 계속되는 전쟁이 몸과 마음의 싸움입니다. 어느 성현도 이걸 적발해 가지고 고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없었는데, 단 한 사람 문 총재가 이것을 선언했습니다.
문 총재의 말대로 하게 되면 마음을 중심 삼고 몸뚱이를 완전히 정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평화의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영원히 하나되고, 부부가 영원히 하나되고, 부자지관계가 영원히 하나되고, 일족이 영원히 하나될 수 있는 평화의 기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평화의 기지가 개인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인종을 넘어 가지고 세계 끝까지 그 기준이 돼 있어야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개조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03-351,1990.6.28)
인간끼리 사는 세계에 있어서 평화의 유대를 맺을 수 없습니다. 왜? 서로가 잘 되려고 합니다. 서로가 이용하려고 한다 이겁니다. 전부 다 자기 이익을 추구하고 자기를 중심 삼고 좋은 것을 얽어매려고 합니다.
여기 오신 여러분은 모두 다 그럴 것입니다. 뭐 국회의원을 보나, 지방 유지를 보나, 학교 선생을 보나, 학생을 보나 전부 자기를 중심 삼고 헤게모니 쟁탈전을 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싸우고 야단입니다.
이것이 본질적인 우리 생활의 기초가 되어 있다 이겁니다. 자기를 위하는 환경으로 엮어진 세상에서는 싸움이 계속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200-79,1990.2.24)
사람은 전부 ‘내가 세계 제일이 되겠다.’ 그럽니다. 여러분도 세계 제일이 되고 싶을 겁니다. 그거 어디 가서 채울 것입니까? 인간세계에서는 못 채웁니다. 그것이 있는 한 평화의 세계는 있을 수 없습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경쟁심이 있는 것입니다. 그걸 빼버릴 수 없습니다. 그것이 왜 있어야 되는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등등의 본성적인 소성(素性)을 중심 삼고 가려야 할 문제들이 걸려 있는데, 그것이 해결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신(神)이 없다고 부정하게 된 겁니다. (177-61,1988.5.15)
모든 사람들이 꿈꾸어 나가는 그 평화의 세계가 딴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강조한 것이 “네 마음에 천국이 있느니라.” 했습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에 천국을 못 가진 사람은 아무리 상대의 세계에 천국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 마음에 행복을 갖다 줘 봐야 감동을 받을 수 없습니다. 거기에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근본으로 돌아가서 나를 찾는 것입니다. 나쁜 나, 혼란되어 있는 나, 방황하는 나를 포기해 버리고, 더럽혀진 나를 깨끗이 씻어 버리고, 더럽혀진 뿌리를 잘라서 깨끗이 불살라 버리고 새로운 뿌리에 접붙임을 받아 가지고 거룩한 나로서 정착할 수 있는 기원지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 역사의 행로였더라 이겁니다. (206-62,1990.10.3)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 인류는 전쟁의 참사가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뼛골에 사무치게 알아 가지고 하나의 평화의 세계를 추모하면서 정치가들을 위주해서 국제연맹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가들은 사탄 편이기 때문에 자기들의 욕망을 위해 세계 인류를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쳐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20년도 못 돼서 또다시 전화(戰禍)가 벌어졌습니다.
그래 가지고 2차대전에서 유엔군이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유엔 기구가 나오고 유엔 총회가 나온 것입니다. 유엔이 나왔다는 겁니다. 유엔, 이것이 뭡니까? 전부 다 정치가들로만 엮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몸뚱이끼리 합한 것입니다, 몸뚱이끼리. 사탄하고 몸뚱이끼리 합한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사탄 무도장, 공산주의의 선전 공작과 공산주의의 실리 추구를 위한 활동 무대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기가 차서 유엔 탈퇴를 선언한 것입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문 총재가 이 전체 안팎을 통일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 총재와 통일교회의 책임입니다. 몸 마음을 통일한 자리와 더불어 종교 세계를 통일해 가지고 정치 세계의 통일을 가져와야 되는 것입니다. (208-287,1990.11.20)
몸뚱이를 대표하는 유엔기구 앞에 하나의 마음적 대표로서 세계평화를 지도할 수 있는 세계평화연합을 만드는 것입니다. 1차대전 이후 국제연맹과 2차대전 이후 국제연합의 유엔 기구가 평화를 모색해 나왔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왜? 선진국가를 대표하는 위정자들이 선도적 입장에 서게 되니 몸뚱이가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입장에 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내가 제창하는 세계평화연합은 종교지도자들이 앞장서는 것입니다. 이것은 몇 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계적 종교지도자들이 합해 가지고 정치세계를 컨트롤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몸을 컨트롤하듯이. 그것을 수습하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적인 정치세계에 상대적 평화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 레버런 문이 제창한 것이 세계평화연합입니다. (209-259,1990.11.30)
제1차 세계대전 후에 국제연맹을 만들었지만 실패했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만들었던 국제연합도 실패했습니다. 실패한 그 기반 위에 레버런 문이 세계평화연합을 만들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개인에서 갈라진 것이 세계적으로 두 패로 갈라졌습니다. 그것을 하나된 몸 마음을 가진 사람이 통일해야 됩니다. 가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마음쪽)이 우익이고 이것(몸쪽)이 좌익입니다.
또 이것(마음쪽)은 종교계이고 이것(몸쪽)은 비종교계입니다. 이 종교세계와 비종교세계를 통일하지 않고서는 세계에 평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좌·우익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레버런 문입니다. (205-213~214,19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