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새해를 맞이하여 종갑네,현진네,상표네,장호네 그리고 정재네… 동해 영덕으로 가다~
대게가 비싸다하여 강구활어센타에서 대게 24마리를 30만원에 사서 영덕 노물리에 있는 힐펜션에 가지고 와서 찜솥을 바베큐 다이위에 놓고 직접 장작불로 찌는데 그 재미가 정말 쏠쏠했다. 쪄 먹자는 제안을 장호가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장호가 도맡아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덕분에 정말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장호를 통해 대게 찌는 순서를 말할 것 같으면 첫째, 살아있는 대개를 민물에 10분 동안 넣어두면 대게는그만 꼴깍하고 죽게됨 그러면 둘째로 대게의 주둥이를 떼어내어서 물을 빼고 난 후 찜통에 배때지가 위에 오도록하고 차곡차고 쌓아놓고 셋째, 장작불을 피우는데 15분에서 20분 정도는 아주 센불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된다. 그리고 다 찐후 장작불을 그냥 없앨 것이 아니라 은박지에 고구마를 싸서 넣어두면 아주아주 잘 익은 맛난 고구마가 되는데 고것 또한 대게 못지않은 일미다.
함께 가지 않은 회원님을 위해 대게 찌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잘 활용하여 집에서 함 쪄 보기 바란다. 그때 날 초대하는 것은 잊지 않도록~
글고 전에 함께 중국 장가계 여행을 했던 것처럼 해외여행을 함 하던지 아니면 국내여행이라도 하자~
3월 중순 정도가 어떨지~장호 장남 결혼식에 만나 함 의논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