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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국적 이메일 해킹 금융사기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 범죄사례
O 2018.2.8 우리 기업이 말레이시아 소재 거래처 명의로 거래대금 82,390.77 미불을 멕시코시티 소재 Banamex 은행으로 송금 (즉시 인출 후 계좌 폐쇄)
O 2018.3.12 우리 기업이 홍콩 소재 거래처 명의로 거래대금 17,948.45미불을 멕시코시티 소재 Banamex은행으로 송금(즉시 인출)
O 2018.3.2 및 3.15 우리 기업이 홍콩 소재 거래처 명의로 거래대금 377,773.75 미불 및 600,220.00미불을 멕시코시티 소재 BBVA Bancomer 은행으로 송금, 1차송금액은 즉시 인출, 2차 송금액은 상기계좌동결 후 은행 자체 조사 중
O 2018.3.29 베트남소재 우리 기업이 한국 소재 거래처 명의로 거래대금 22,475.52미불을 멕시코시티 소재 Banamex은행으로 송금(인출여부 확인 중)
▣ 범죄수법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한국 기업과 해외 거래처의 이메일을 해킹하여 거래관계의 모든 정보를 압수한 다음, 거래처 명의로 멕시코 시중은행 계좌를 개설한 후 해외 거래처 관계자의 이메일 계정으로 접속하여 담당자 행세를 하며 거래 대금 송금을 유도합니다. 한국기업은 이메일 해킹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메일로 전달 받은 은행계좌로 송금하고, 용의자는 입금 즉시 인출하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편취하고 있습니다.
※ 거래처 소재지는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이나 수취은행 소재지는 멕시코임
O 해외의 경우 범죄자들이 은행당국 및 수사기관의 관료주의적이고 느린 업무 프로세스와 한국과의 시차를 이용, 충분한 도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임을 감안할 때, 피해회복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므로 해외송금 시 거래처 소재지와 은행 소재지가 다를 경우 등 송금 전 재차 확인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