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계시는 최봉태 변호사님께서 29명분의 서명을 보내 오셨습니다.
누구도 관심 가지고 있지 않는 대일 과거사 문제를 거의 혼자 맡다시피해 동분서주하고 계신 분이기도 합니다.
사할린에 강제 징용돼 아버지의 한을 풀기 위해 항의 방문차 간 일본에서 취재 기자들 앞에서 손가락을 잘라 즉석에서 혈서를 쓰기도 한 이몽두 동산공원 묘지 이사장님 490명, 서울 미쓰비시 금요시위에 빠짐없이 나오고 계신 일제피해자 유족 현연옥님 60명, 징용에 끌려가 희생된 아버지때문에 아버지 이름도 불러보지 못한 이윤재님께서 120명, 일제피해자 유족으로 일제피해자공제조합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성희 사무국장 7명,
특히 이금주 광주유족회 회장님의 손녀 딸로 수년 동안 이금주 회장님의 일을 돕기 위해 본업인 학원 강사를 접고 일제 피해자 문제 해결에 뛰어든 바 있는 김보나씨가 157명분 등
863명분의 서명용지를 15일 보내 오셨습니다. 어느 서명보다 더 값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눈시울이 젖어듭니다.
일제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시는 장본인들께서 보내주신 서명.
늘 마음에 새기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