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느 방송사에서 산속생활로 6년째 접어든다는 60세 윤용오 자연인 편을 시청했다.화면에서 접한 그의 첫모습은 학자타잎의 근엄하고 점쟎은 모습이었다. 무리없이 호감이가는 그런 외모였다.그를 찿아간 연예인은 개그맨 이승윤 ! 이푸로가 언제나 인것처럼 첫만남에서 출연자와 진행자의 사이에 어색함이 와해되고 분위기 자체가 조금씩 친근감으로 뒤바뀌어 갈무렵 진행자가 자연인이라 칭하는자에게 질문 하는 공간이있다. 그때 진행자는 자연인이 왜 ? 세상과 가정을버리고 산을 택할수밖에 없었는가에 관하여 문답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두차례 정도 이어지게 되는데 이곳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거의 모두가 지난시절 뼈아픈 상처와 가슴아픈 사연들을 간직한 사람들이었기에 나는 그 내용을 관심있게 줏어담는다..오늘 화면에서 만난 윤씨의 사연은 뜻밖에도 내가 처음 느꼈던 인상과는 판이하였다. 어릴적부터 술주중꾼인 아버지의 무관심에 초등학교도 다니지못하였고 아버지의 등살에 떠밀려 13살때부터 남의집 머슴살이를 했다했는데 한달에 조금씩 받는 급료마져 아버지라는 사람이 중간에 그돈을 새치기하여 술값으로 탕진한다 했다.내가 화면에서 처음 느꼈던 첫인상과는 너무 대조적이엇고 그의 인생은 그후로도 구두딲이로.장성한 후에는 지금은 목욕탕에서 직명이 세신사로 불리워지지만 그당시엔 떼밀이라 호칭되든 그일을 오랫동안 하면서 꽤 많은 돈도 벌었다고했다. 하지만 윤씨 역시도 품위있고 편안하게 살고푼 욕심으로 지인이 소개한 관광버스 사업에 돈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맞으면서 그때돈 3억원과 전재산 모두를 잃게되었다고 했다.산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대부분 그들에겐 공통된점으로 부각되는 일면이 있는데 그것은 너도나도 모두가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재산을 날리고 아내와 이혼하고 자식들과 결별하며 세상을 등진다고 했다.그런데 윤씨에겐 남다른 가슴아픈 이야기가 하나더 있었다.슬하에 남매가 있었는데 아들이 여섯살무렵 우연챦게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이 대목에서 진행자 승윤씨도 잠시 눈시울을 붉혔는데 그 역시도 어린아들을 둔 아버지였기 때문일것이다. 나도 콧잔등이 시큰했다.그렇게 가정이 깨어지고 지금은 십수년 딸이 어디에서 살고있는지 행방조차 모르고 살이간다 했다.윤씨가 승윤씨 두번째 질문 끝말에 한마디 던진 내용은 의외였다.자신이 이와같은 풍파를 겪지 않았었다면 산이란 산자와의 인연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대목은 비단 윤씨 뿐만이 아니라 산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대부분에 심경이었을 것이다.~~나는 자연인이다~~푸로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극대극의 양면성을 지닌 사람들이다 하긴 이푸로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시각에 따리서 그들의 산생활에 격려와 박수를 받을만한 이들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들의 무능함과 이기적인 행동에 머리를 가로젓는 시청자도 많을것이다.그들이 자신에 과거에 대해 뼈아프다.가슴아프다.배신감으로 얼룩져 사람이싫다.견딜수없어 어쩌면 스트레스로 죽을수도 있겠다싶어 세상을 등지고 홀연히 나혼자만 수렁에서 살아남기위해 가정과 가족을 버렸다? 그들이 얘기하는 그정도의 고통이라면 이땅에서도 환경조건과 사투하며 견디어 이겨내며 악조건을 역으로 바꾸어 세상 사회에서 역전승한 사람들도 부지기수일 것이다.그들이 내세우는 견딜수 없었다는 고통은 난이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그들의 주장되로라면 이 사회의 수많은 가장들이 가정과 자식을 버리고 산으로 도피하는 엑소더스의 사태가 일어 나야 마땅했을것이다.하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굳건한 심지로 닥아온 힘들고 모진 인간관계에서 끝까지 의지력으로 살아남았다.자신이 희생함으로 가정과 가족이 행복할수 있었던것이다.하지만 자연인이란 거의 모든 사람들은 반대로 모든 악조건을 가족에게 미룬채 그들이 희생양이 되고 자신은 산에서 행복을 찿았단다.말끝마다 산에서 행복을 찿았다는 그들의 내면에 세계를 정말 이해할수없다.오히려 부끄러운줄알고 숨죽이며 살아가야함이 마땅한것이 아닌가 ? 그들의 현실 도피의 연약한 태도를 얼토당토않는 자연인이란 이름표로 바꿔 달고 패자가 승자로 바뀌는듯한 넌센스로 포장되는 것이 논리상 맞지않는다고 보는것이다.이들의 가족들이 테레비를 통해서 짐만 지워준채로 떠나간 아버지가 자연인으로 둔갑해서 자연속에서 무탈스럽게 걱정없이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다면 그들은 어떤 감정에 직면할까 ? 어쩌면 반감의 감정으로 테레비의 채널을 바꾸어 버리지 않켔냐고 누가 장담할것인가 ? 상처로 얼룩졌던 그들은 또한번 상처를 입지않키를 바랄뿐이다.참되다 싶은 자연인 ! 정말 자연인이라 손색없는 존경스런 혹자들도 있었다 세상과 가족에게 가장의 할바를 모두 마치고 떳떳하게 자연으로 은퇴한이들 !! 그들이야말로 나는 자연에서 살아가는 자연인이다의 훈장이 부족함이 없다.방송사가 시청율과 인기에 연연하여 아무리 은둔자의 이야기를 미화시켜도 아는사람은 그들에게 자연인이다의 호칭 훈장이 자연스럽지 않음을 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