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 -뉴스--상상

[탑헤드짱]

카엘젬백스는 .......

지난 4월22일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사로 꼽히는 로슈의 전 글로벌마케팅 총괄 임원

찰스 사바(Charles Sabbah)와 노벨생리의학상 심사 선정 기관인 카롤린스카 대학 암센터 총괄 책임자인

하칸 멜스타드(Hakan Mellstedt)를 포함한 해외 인력 영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전략마케팅부분과 기술개발(R&D)부분으로 나누어 영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략마케팅 부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찰스 사바로,

로슈에서 15년간 글로벌 전략마케팅 총괄부서장을 역임하며

전략기획 수립 및 신약 판매를 진두 지휘했던 최고위층 출신 인물이다.

기술개발 관련 부분

하칸 멜스타드 교수와 구스타프 가우더넥 교수가 주목된다.

지난 1999년부터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산하 암센터 총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 하칸 교수와

노르웨이 라디움 병원 백신개발 프로그램 총책임자인 구스타프 교수는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 등과 더불어 면역 반응 연구 및 백신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들이다. 이 외에도 이번 영입 명단에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해부병리학 박사이자 전 파멕사 수석부사장 다나 로이리치,

현 COM 컨설팅 회장인 마그너스 몰리테우스 등 전·현직 다국적 제약사 고위 임원들과

뉴욕대학교 메디컬 센터 세포생물학 교수와 유럽 분자생물학 연구소 이사를 역임한바 있는

르나트 필립슨 등이 포함됐다.

젬백스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에서는 `GV1001`에 대해 약효는 우수하지만

개발사가 글로벌 판매 및 협상 경험이 부족한 점을 지적해 왔다"며

"실례로 지난 2월젬백스에 대해 최초로 분석 리포트를 내놓은

CLSA 증권 역시 적정주가로 5만1000을 책정하며 젬백스가 글로벌 마케팅 시행의 경험이 없기에

다소 보수적으로 책정했다`라고 부연 설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카엘&젬백스 김상재 대표이사는 "`GV1001`이 최근 BBC 및 타임지에 소개된 이후로

관련 글로벌 제약사 등으로부터 판매 및 라이센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까지]..................

윗 부분은 이미 나온 기사 여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사항 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로슈라는 회사가 나오는데.....

찰스 사바가 근무했던 로슈사는 스위스의 제약회사로

2003년 간염치료제인 페가시스 만으로 4억5,900만 달러의 매출과

모두가 알고 있는 타미플루와 허셉틴 이라는 유방암치료제외 리툭산,아바스틴 등으로

2006년77억4,565만달러의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린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전략마케팅 부서장으로 있던 양반을 젬백스가 영입했고 이에 응했다는 건

젬백스의 파괴력을 그가 확신했기 때문이라는 반증 일것 입니다

이외에도 젬백스가 영입한 인물들을 보면 돈있다고 섭외할수 있는 그런 분들이 아니라는걸

윗 기사를 보고 느끼셨을 것 입니다

국내가 아는 젬백스가 지금은 비록 구멍가게로 분류된(한국에서) 중소기업 이지만

이미 세계 석학들과 투자사들은 젬백스의 미래를 제2의 로슈로 확신 했기 때문에

젬백스의 러브콜에 응했고 투자를 했던 것 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들은 결코 돈에 움직이지 않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상위1%석학들 이라면 더더욱...그런 그들이 한국의 젬백스에 모인것 입니다

이 부분은 아래 1년전 자료로 답변을 구하는 글에 대한 답이 될것도 같군요)

대한민국 사람 이라면 모두가 아는 박찬호!!!

미국 무대에서 통산 17년 동안 476경기 124승98패 평균자책점 4.36 탈삼진 1715개.라는

아시아 선수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과연 그가 90년도 보라스가 없었다면 가능한 일이었는지 물어 보고 싶은 부분이며

또한 보라스가 박찬호의 잠재능력을 확신 했기에 그의 에이전트를 했던 것 아니겠는지...

갑자기 야구 이야기를 해서 쫌 그렇지만^^;;;

지금 젬백스가 바로 90년대 엄청난 잠재능력을 보유한 대학생 박찬호 라는 것이며

이번에 젬백스가 영입한 찰스 사바가 보라스 정도라 생각 하시면 될것 입니다

젬백스가 개발하고 임상3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GV1001 신약은 최초의 성공을 시작으로

변형된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여 제2,3,4의 GV1002,1003,1004등의 신약으로 추가 생산되게

되어질것 입니다

이럴경우 현재 젬백스의 가치는 국내 5대기업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재약사가 될수 밖에 없다는 소견입니다

또한 다국적 제약사의 젬백스 모시기가 이어질 것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임상1상 성공에 좋아하며 당시 1000원 가던 주식이 10만원 갈꺼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눈이 멀었던 적도 있지만 임상3상 중에도 8할을 넘어선 젬백스 라면

그리고 신약 성공을 확신하고 마케팅에 전념하려는 젬백스의 모습을 보면서

수년전 가졌던 100배 상승의 기쁨을 꼭 누리고져 합니다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닌 1년도 남지 않은 영광을 말입니

[출처] 팍스넷 타스크포스님의 글

로슈, 2억3000만불에 美 아나디스 인수 합의

14일 종가대비 256% 프리미엄 "간염약 포트폴리오 강화"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아나디스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로슈는 아나디스 주당 3.70달러를 지급, 인수규모는 총 2억3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 14일 아나디스 종가에 비해 256%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높은 인수가가 간염약 등을 비롯한 아나디스의 성장성에 대한 로슈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하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생략)

*

로슈가 아나디스라는 미국의 조그만 바이오테크 기업을 현재의 시가총액 보다 3,7배 정도 주고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아나디스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인데 최근 주가를 확인해 보니 1달러 정도더군요.

그러니까 주당 3,7달러로 계산해서 인수하기로 한 겁니다.

현재가 1달러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은 주당 3.7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되는 거지요.

글로벌 제약사와 제휴 관계가 내년까지 젬백스와 관련된 큰 이슈가 될 텐데,

이렇게 걍 무식하게 시가보다 몇 배를 주고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뉴스입니다.

(우리나라 뉴스에는 자세히 안 나왔지만, 블룸버그에 뜬 기사를 참고해서 말씀드리면)

이번 인수에서 정말 흥미로운 점은 아나디스 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과 로슈와의 관계입니다.

아나디스 사에서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간 것이 setrobuvir라는 C형 간염 약입니다.

지금 임상 2상 중일 겁니다. 그런데 이 신약의 임상의 설계가 어떤가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의 C형 간염 치료제 + setrobuvir

즉, 기존 치료제와 병용을 임상 시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존 치료제들의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로 개발하는 신약입니다.

로슈는 현재 페가시스(Pegasys)라는 C형 간염 치료제를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 두 개가 FDA에서 신약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로슈 사가 setrobuvir를 선점하여 ‘Pegasys + Setrobuvir’로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우위를 지켜나가려는 포석으로 생각됩니다.

자, 어떻습니까? ‘기존 치료제 + 신약’, 어디서 많이 본 임상 설계 아닙니까?

네, 바로 GV1001의 임상 설계와 동일하지요.

잘 알다시피, TeloVac임상은, 췌장암 항암제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젬시타빈 + 카페시티빈’과 GV1001의 병용 투여의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이지요. 즉,

   젬시타빈 + 카페시타빈 + GV1001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은 물질 이름입니다.

젬시타빈은 일라이 릴리에서 ‘젬자’라는 이름의 약으로 출시되었고,

카페시타빈은 로슈에서 ‘젤로다’라는 이름의 약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젬자는 특허 기간이 이미 종료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너릭(복제약)이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어디선가 읽은 기억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젬자가 우리나라에서 시장 점유율이 57%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즉, 제너릭에 시장의 43%를 잠식당한 상태이지요.

(한편, 젤로다는 아직 특허 기간 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췌장암 분야에서 일라이 릴리의 입장이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로슈와 비슷하지 않나요?

경쟁 약(신약이든 제너릭이든) 때문에 기존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

젬백스의 라이센싱 아웃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일라이 릴리가 거론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더구나 몇 달 전에 올린 글에서,

저는 일라이 릴리는 어찌 보면 이미 젬백스에 발 하나를 슬쩍 담구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젬백스의 한국 임상 파트너는 대웅제약.

그리고 일라이 릴리의 한국지사인 한국릴리의 전신은 대웅과 릴리가 합자해 설립한 대웅릴리.

현재도 씨알리스 판매를 비롯해 대웅과 릴리는 긴밀한 협력 관계인 점 등을 지적하면서요.

제가 이곳 팍스넥 게시판에 글쓰기 시작하고 나서 아주 초기에 올린 글 가운데 하나에서,

GV1001이 기존 항암제의 대체제가 아니라 보완재인 것은 젬백스 주주들에게

크나큰 축복이라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아나디스와 같은 입장을 염두에 둔 말이었지요.

오늘 주가 때문에 꿀꿀하다는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재미있는 상상이나 한번 해 보시지요.

만약 일라이 릴리가 젬백스 사를 지금 시가의 3,7배를 주고 통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하면,

주총을 열어 인수 건을 승인해야 하는데 여러분은 주주로서 그 인수 안건에 찬성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계속 젬백스의 주주로 남는 것이 이익일 것이기 때문에 라이센싱 같은 것을 도모하지

인수는 반대이다라고 하면서 반대표를 던지시겠습니까?

그냥 재미로 상상들 한번 해보세요. ^^

[출처] 팍스넷 Giver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