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탄, 또 감탄!! 눈 꽃 터널 속 방장산
<중앙산악회 2015년 제3차 고창 방장산 산행>
▶ 어린 시절 수학여행의 애잔한 추억도 “덕수세대”삶의 진실도 고이 잠재우고 오직 산행 회비 인상분에 대한 해명으로 목요 아침 인사를 대신하며 조용하게 달리는 버스 속에서 그린 2와 순이 그리고 사계절 라이선스님이 함께한 오늘은 지난 한달 동안 겪었던 온갖 시름이 눈 녹듯 사라지며 홀가분해진다.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5년 1 월 22 일 (목) 흐림
♣ 산 행 지 : 방장산(방장산 743 m)
♣ 산행 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 참여 인원 : 40 명
좌석 | 창 측 | 좌석 | 내측 | 통 로 | 좌석 | 창 측 | 좌석 | 내측 |
4 | 나남숙 | 3 | 이종길 | 2 | 박신자 | 1 | 채 순 |
8 | 메아리 | 7 | 김재규 | 6 | 이선욱 | 5 | 서기원3 |
12 | 김현숙 | 11 | 오복규 | 10 | 사랑이 | 9 | 정숙희 |
16 | 서기원2 | 15 | 서기원 | 14 | 박춘기 | 13 | 박천식 |
20 | 정미선 | 19 | 우영근 | 18 | | 17 | 이원일 |
24 | 후 미 | 23 | 구름선비 | 22 | 박노정 | 21 | |
28 | 손미라 | 27 | 이종복 | 26 | 오공선사 | 25 | 구지남철 |
32 | | 31 | 정재홍 | 30 | 권강주 | 29 | 산냄시 |
36 | 손윤철 | 35 | 강대선 | 34 | 이상철 | 33 | 시범단지 |
40 | 한 일 | 39 | 곽종만 | (야탑) | 38 | 솔 개 | 37 | 진영숙 |
44 | | 43 | 보름달 | 봄 날 | 42 | | 41 | 박대원 |
♣ 산행 회비 : 40,000원/인
♣ 산행 코스 : 장성갈재 → 쓰리봉 → 봉수대 → 방장산 → 고창고개 → 방장산 자연 휴양림 ⇒ 약 11km
♣ 산행 시간 : 약 4시간(10 : 00 ~ 14 : 00)
♣ 특기 사항 : 고창 석정스파 온천욕 및 한식당 본가 만찬
◆ 산행 안내
▣ 방장산(方丈山 743 m)
전북 고창군과 정읍시, 전남 장성군의 경계를 이룬 방장산은 전형적인 육산의 산세를 지녔음에도 바위산 못지않게 힘찬 기운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고 있다. 우두머리를 일컫는 '방장'을 이름으로 삼은 산답게 전남과 전북을 가르며 우뚝 솟구친 이 산은 북동 방향으로 주봉으로 삼는 봉수대와 734m 봉을 거쳐 장성갈재(274.1m)로 산줄기를 뻗어나가고, 남서쪽으로는 벽오봉(약 640m)을 거쳐 양고살재로 이어지면서 거대한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그 사이 장성갈재와 노령으로 연결되는 입암산(626.1m)을 비롯한 내장산 국립공원 내의 산봉들과 멀리 담양호 주변의 추월산과 강천산이, 서쪽으로는 고창벌이 내려다보이는 등, 사방으로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호남고속도로변의 명산으로 오래전 자리를 구축한 방장산(742.8m)은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찾는 이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주봉 격인 봉수대는 현재 지형도 상이나 눈으로 보기에도 742.8m봉에 비해 낮지만, 암봉이 사방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어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고창군청 직원의 말에 의하면, 이 봉수대가 742.8m 봉에 비해 조금 높았으나 6.25때 폭격을 맞아 낮아졌다고 한다.
예로부터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도적이 많이 들끓었다는 방장산의 원 이름은 방등산(方登山)이었다. 지금은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I C 나 서해안고속도로 고창 나들목에서 10~20분이면 닿을 수 있지만, 73년 11월 호남고속도로 전주 - 순천 구간이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가까이하기 쉽지 않은 산이었다. 방장산에 등산인 들의 발길이 사철 끊이지 않는 데에는 산세와 더불어 산기슭에 들어앉은 자연휴양림과 가까이 위치한 석정온천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산천]
◆ 산행 지도
◆ 산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