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3ah2fBK0kt4?si=M6MmIxyRsl8e7F-a
2023년 11월 19일 일요예배
입례 -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여호수아 24:14~15 -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송가 - 다같이
봉헌기도 - 김미애 집사
찬양과 기도
찬송가 - 다같이
대표기도 - 김삼례 권사
성경과 설교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사랑의 자리 - 고린도전서 13장
교회와 성도
· 11월 생일 맞으신 분들 축합니다.(23일 김태윤, 25일 정세원)
· 11월 대표기도 - 26일 최도은 (12월 3일 김성민, 10일 노봉희, 17일 김민선, 24일 차선주, 31일 박선옥)
· 중보 - 이장희 ; 총담관 담석 쾌유
박루나, 박성호, 최도율 ; 진학 및 진로
서인호 ; 5대양 6대주 순항 훈련, 인사발령
정두원 ; 거래처 유지 '코발트블루'
김재훈 ; 아파트 매매 및 이사
· 구원 - 양희옥, 송순이, 박재숙, 전성배, 김영미, 노은임, 정영순 (행동하는 신앙)
축복과 축도
찬송가 - 다같이
주기도문 -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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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KrYyDO7C7VM?si=84AGXZ-S_OEBYwNm
- 사랑의 자리 -
남편에게 아내의 자리
아내에게 남편의 자리
부모에게 자녀의 자리
자녀에게 부모의 자리
... ...는 절대적이다.(라고 쓰고 이기적이다라고 읽는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 자리는 어떻게 주어지는가?
그 흔하디 흔한 사랑이다.
그러나 그 흔하디 흔한 사랑이
주인을 찾게 되는 순간
세상엔 둘도없는 더이상 수식이나 정의가 필요없는 사랑이 된다.
- 고린도전서 13.5장 -
사랑은 시간을 먹고 그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해가더라. 절대적으로!
그러다보니 사랑은 마치 끈적끈적한 아교처럼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로 변질된다.
수많은 의무와 책임.
그것때문에 서로를 서로에게 떠밀기 시작한다.
무엇을 위한 의무인가? 무엇에 대한 책임인가?
† 그 아교를 떼어낼 방법은 있는 것일까?
그 자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면 된다. 쉽다. 순식간에 해결된다. 하지만 떼어내는 과정은 어렵다. 인정한다. 말이야 쉽지 막상 그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억장이 무너진다.
온갖 후회와 미련, 지난 날의 아픔과 상처, 즐거움과 보람, 그리고 정...난 개인적으로 정(情)을 생래적(natural inclination) 혼(soul)이라고 이해하기 시작했다. 순수한 타고난 성질대로의 좋아하는 마음.(어원적 의미이다)
우리는 그를(그것을) 왜 좋아하게 되는 것일까?
그래서 왜 사랑의 자리에 정을 두려하는 것일까?
정은 나를 위한 욕심이다. 그 욕심이 과해지면 숭배하게 된다. 그가(그것이) 나의 숭배의 대상이 되면 그는(그것은) 이제 나에게 우상이 된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죄! 탐심은 곧 우상숭배니라!
나에게 우상이 된 존재는 나에 의해 자유를 상실하게 된다. 본연의 모습을 잃게 된다. 자칫 저주의 되물림이 시작될 수도 있다.
내가 쟁취한 그 자리엔 사랑이 있는가? 정이 있는가?
한 때(아마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정으로 살게 된다고들 말했다. 그래서 가족끼린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라.
(참고로 정은 사전적 정의가 분명하다. 하지만 사랑은 사전적 정의가 불가능하다. 사랑은 마치 씨앗속 어딘가에 현저하게 살아있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기에)
† 하나님은 떼어내 수 있으시다. 끊어낼 수 있으시다. 하지만 내가 자각했을 때 바로 그 때 일하신다. 은혜를 베푸신다.
사랑은 시간을 품고 해산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기 시작한다.
그의 바람과 원함에 이제 나는 자유(나의 헌신)를 준다.
그의 성장과 성숙에 이제 나는 방목(나의 신뢰)을 준다.
그가 본연의 그가 될 수 있도록! 그만의 몫(인생)을 남김없이 내어줄 수 있도록!
결국 사랑의 자리엔 내가 있어야 한다. 그가(그것이) 아닌 바로 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참되게 사랑할 수 있다. 더이상 비참하고 이기적인 사랑을 갈구하지 않게 된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됨.' (When one's home is happy[harmonious], all goes well.)이란 뜻이다.
난 개인적으로 행복보단 조화로움이 더 맞는 표현같다. 진정한 행복의 근본적 조건은 조화로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조화로움을 달리 표현하자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이지 않겠는가?! 각자의 행복이 각자에게 행복의 플러스 효과를 내는 마치 주인의 것이 배가 되는 달란트처럼 말이다.
사랑의 자리엔 내가 있어야 한다. 그 자리에서만이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게, 사랑의 자리에 다름 아닌 내가 있을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알수 있게 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래서 그 사랑의 자리엔 하나님이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셔야만 하는 것이다.
그 사랑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내가 나의 정으로 속박하고 겁박하고 억압하고 억류시켰던 그를 다시금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육적 관계를 훌쩍 넘어선 사전으로는 더이상 정의할 수 없는 사랑, 사랑 그 자체가 될 수 있다.
God is Love. "하나님이 사랑이다"
I became Love. "나는 사랑이다"
To me, You are my love. "나에게 있어서, 너는 나의 사랑이다"가 아닌 You are the same love as I am. "너 또한 나와 같은 사랑이다"
† 우리를 이와같이 화목하게 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만이 유일하시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 에베소서 2:14
탐심과 정욕으로 변질된 사랑이라는 담을 허물고 사람이 살아갈 맛(이유와 목적과 방향)을 내게하는 사랑을 시작하자.
그 하나님을 믿어보자.
나의 삶에 하나님이 사랑으로 기록되어지기를 바라며...나의 사랑의 자리에 하나님이, 내가, 남편이, 아내가, 부모가, 자녀가 하나되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되기를 바라며...내가 사랑하는 그가 사랑의 자리를 가득 채울 수 있기를 원하며...
출애굽기 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갈라디아서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나를 사람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과 나의 삶을 온전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