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토) 동유럽여행 5일차!
어제 점심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입성해서,
야경투어후 숙소로 온 탓에 오늘에서야 부다페스트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들어온 탓에,
첫 느낌은 이전 도시보다 약간 시골스럽다해야할까?! 세련된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다시 찾은 다뉴브강(=도나우강)은 유유히 흘렀고,
어부의 요새, 마차시 사원, 성 이스트반성당, 부다왕궁, 영웅광장까지 빠르게 훝고 지나간 탓에 머릿속은 혼란속에~
중간에 난 친구들에게 말하고 잠시 전통인형 사는데 시간을 허비한 탓에 여행단에서 이탈해서, 가이드씨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난 친구들에게 뒤따라간다 얘길 전했기에 문제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 있어서,
인원파악에 차질을 빚었던 모양이다.
그게 내내 미안한 마음으로 남았다.
그후로 나로인해 불편함을 안 주려 열심히 대열에서 벗어나지않으려 애썼다^^
*음료~식사때 음료를 따로 시켜아했는데, 이곳에선 레드와인이 레모네이드보다 쌌으며,
화이트와인의 반값이었다.
미리 알았으면 레드와인을 먹는거였는데~
이 식당의 종업원으로 뚱뚱한 남자가 있었는데 어찌나 불친절하든지 우리가 가이드에게 얘기하자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데 뚱뚱하고 커다란 체격 탓에 힘들어서인듯 하다고 한다.
아직도 그 남자가 씩씩거리며 툴툴대던 모습이 떠오른다.
ㆍ레몬네이드ᆢ 4유로
ㆍ레드와인ᆢ ᆢ3.5유로
ㆍ화이트와인ᆢ 7유로
*화폐~포린트 HUF 1 : 3.76
~헝가리는 유로화를 쓰지않고 포린트라는 자국화폐를 사용하지만,
편의상 유로화 현금은 받고 있어 환율계산이 복잡했지만 상인들이 알아서 계산해주므로 문제는 없었다.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원래 다뉴브강 서쪽 '부다'와 동쪽 '페스트'가 합쳐진 명칭이라고 한다.
'부다'는 왕족과 귀족이 살던 곳이고, '페스트'는 일반 시민들이 살던 곳이지만 현재는 페스트가 더 발달되었다고 한다^^
첫댓글 그러게^^ 부다페스트야경은 너무 짧게 지나가서 아까웠고 다시본 낮의 부다페스트는 날씨가 살짝 더운가운데 빨리 보고가느라 안타까웠네. 천천히 돌면 볼게많은 도시인데. 2번째 간 나두 아쉬움이남구먼^^ 사진은 열심히 찍어 남아있어 보노라니 그때의 우리의 모습이 재미있고 다시금 생각나네^^ 글쓰느라 수고했어~~^^
나도 너한테 들어서 헝가리에 기대 많이 하고 갔었는데~시간이 짧았던게 아쉽다. 도장 찍듯 찍었어도 몇가지 장면은 남는법! 급하게 갔다온 부다페스트 야경도 좋았고 이스트반 성당의 화려한 모습도 멋지게 기억날듯!
부다페스트의 음료, 화폐도 요약 정리를 해주니 넘 좋구나!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마차시 사원에서 다뉴브강을 배경으로 인생샷들이 너무 멋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나에겐 또 다른 추억의 장소로 기억될듯하다. 현분ㆍ순신 인형 살때 같이 기다려줘서 고마웠어^^
음식 얘기에 공감. 오스트리아 음식이 하도 짜서 헝가리에서 첫 식사할 때는 마치 고향 돌아온 느낌이었지 ㅎㅎ
12년 전의 추억을 소환해줘서 고마워~^^
우리의 입맛이 비슷했구나! 여행코스도 비슷했겠다. 다시 보니 옛날 여행 생각 많이 났겠네ᆢ12년전이면 한참때였네 ㅎㅎ
굴라쉬 목동들이 즐겨 먹었다는 스프? 나도 먹고 싶다
유유히 흐르는 도나우강 그강은 우리 음악책에서 흐르던 곳이 지금까지 흐르는 구나
화려한 너희들 옷들도 좋으네
좋은글 감사
굴라쉬는 국이나 스프같은 느낌이야...그래도 색다른 맛이라 새로운 경험!
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