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의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목사가 세상에 있을까? 교회 의자에 앉아있는 교인들의 숫자가 목사들의 위상이나 능력을 재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사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사람들을 끌어모아 교회 의자에 앉히라고 성화를 대고 있다. 만약 목사들이 영혼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충성하는 마음으로 전도행사에 목숨을 걸었다면, 왜 교회 안에 들어온 교인들을 먹이고 입히고 상처를 싸매주는 일에 관심이 없는지 기이한 일이다. 교인들이 영혼과 육체의 양식을 먹지 못해 말라 비틀어져서 뒷문으로 교회를 떠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렇게 영혼을 사랑하는 목사라면 눈물로 통곡하면서 하나님께 성령의 능력과 지도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대부분의 목사들은 부자 교인만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래서 웅장하고 럭셔리한 교회 건물을 지어 왕 부럽지 않게 살고 싶어 하는 속내는 감추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현대교회를 떠나셔서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쇠락해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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