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의 날
1953년 4월 25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20세기 생명과학계의 최대 사건인 DNA 이중나선의 구조도가 실린 날이다.
이중나선 구조 발견의 주인공은 미국의 제임스 왓슨(James Dewey Watson, 1928~)과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Francis Harry Compton Crick, 1916~2004)이다
이날을 기념해 2003년 제정하였다
로절린드 엘시 프랭클린은 영국의 생물물리학자로 X선 결정학을 통해 DNA, 바이러스, 석탄, 흑연의 구조를 밝혀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DNA의 구조를 밝혀낸 것이 가장 유명한데, 프랭클린의 데이터는 DNA 구조에 관한 왓슨과 크릭의 1953년 논문을 위해 실제로 사용된 데이터이다.
그러나 DNA의 나선 구조를 보여주는 프랭클린 X선 회절 이미지는 프랭클린의 허가 없이 사용되었다.
이 이미지와 그녀의 정확한 데이터 해석이 DNA구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프랭클린의 과학적 기여는 자주 무시되곤 하였다.
결정적 자료를 제공하고도 연구 업적을 도둑맞았던 비운의 여성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 세계적인 학자였지만 여성이라는 조건 때문에 세상의 편견과 힘들게 싸워야 했고, 끝내 37살의 젊은 나이에 난소암으로 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