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갈멜산의 기도(왕상18:20-4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을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20-24절)
바알의 선지자들이 송아지를 준비해 나무 위에 올려놓고
아침부터 정오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렀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이 없으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삼하7:22).
바알의 선지자들을 다룰 때, 엘리야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언급했는데 이것은 그가 하고 있던 실행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만이 온 우주 안에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27-28절)
시편115편 4절부터 8절에서는 이와 같이 말합니다.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참으로 그와 같은 것들을 신뢰하고 붙잡는 것은
어리석고 미련한 짓입니다.
저녁 소제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 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36-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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