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멍멍이는 전번이 마지막이 될거라고 하듬마는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멍멍이 몇끼를 드시고 계시는 지 몰것습니다.
우짜다가 보니 오늘이 절기 상 초복이네요.
이거이 뭘까요?
매미 우화입니다.
현관 앞 나무를 날마다 수차례 보는 건데 뜬금없이 매미가 껍데기만 남기고 떠났네요.
여수어부님댁은 농약이 없으니 벼라별 곤충이 서식합니다.
그 중 젤 싫어하는 것이 감나무 쐐기입니다.
올해 뜬금없이 불루베리에 알을 깟는 지 핀셋트로 잡아내구만요.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아 끄떡하면 쐐어서 아파요.
제대로 쏘이면 사나흘 갑니다.
서식하는 곤충 중에서 젤 좋아하는 거는 사마귀입니다.
식물에 해를 가하지않고 몹쓸 해충 정리하는 귀염둥이 곤충으로 애지중지...
2026.07.13 올 마지막 백조기낚시 갑니다.
12일은 문어낚시 한번 더 땡기려고 은하수호 마지막 문어를 예약하였는데
하필 풍랑주의보로 취소되고 14일은 먼바다 한치를 예약하였는데 한치도 기상악하로 취소되어
환불받았고 마침 백조기낚시선이 있어서 예약하였는데
8월까지 한다고 했슴서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백조기낚시는 호응도가 없어서 문어로 간다고....
문어도 쬠만있으면 시들하고 썰렁해질거라서 다시 백조기낚시로 돌아설 지 모르지만
선사는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4시반 집결인데 문어낚시선은 모두 4시 이전에 출항하여 주차장이 난리가 아닙니다.
그래도 좀 더 멀리 장어식당 뒤 공용주치장이 비워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그들 포함의 가족단체 7명이 선탑 밑에 자리하고 꾼들은 뒷쪽에...
14명 승선하여 4시40분 출항합니다.
게속 문어낚시를 하여 살림통을 치워버려 바로 쿨러에 깊하라고 하네요.
여수어부님이 바라던 것이지만 쏨뱅이, 보리멸 등등 횟감을 살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선미 널널한 10번에 자리하였습니다.
가랑비 맞으며 오동도 앞 등대부터 시작합니다.
장비는 똑같습니다.
안쪽 등대 주변에서 꽝치고 바깥 등대로 이동하였지만 백조기는 선내 한마리도 못잡고 심지어는 쏨뱅이도
나오지 않고 선장은 붉바리 포인트라고 하는데도 생명체가 없습니다.
요상합니다.
폭우와 강풍속에서도 백조기 만쿨하였는데 9호 태풍 바비 영향으로 너울만 있을 뿐인데 뭔 일인 지 몰것드라는...
백조기낚시선은 딱 두척...
쬐깐한 선외기에 가족 동반한 낚시선이 너울에 불안합니다.
만성리 앞 양식장 주변 지지고 뭐든 물어대는 오천동 등대까지 지졌지만 꽝치고
다시 오동도 바깥 등대 지지고 용월사 주변 쏨뱅이도 공략했지만 꽝쳐서
백조기 포기하고 쏨뱅이 잡으러 간다고 이동합니다.
돌산2대교 밑입니다.
여그서 씨알 좋은 쏨뱅이 다수 만나네요.
끄떡하면 꾼들이 여수어부님 조황 확인하러 오네요.
백조기 잡으셨나고...
여수어부님이 꾼들에게 백신이라고 소문이나서...
씨알 모두 좋습니다.
흘리고 다시 대교 밑으로 오면 어김없이 물어댑니다.
그나마 쏨뱅이라도 잡아서 다행이었네요.
우의를 입어야 하나 말아야 하는 세차례 비가 왔지만 지나가는 비라서 후텁지끈한 날씨에 되려 시원했네요.
모시 셔츠입니다.
젖꼭지까지 보이는 셔츠가 엄청 션해서 남색을 구입했다가 스카이 컬러 한벌 더 구입했네요.
무더위에 폼 잡지않고 션하게 임하고자...
혈액순환계통에 문제가 있는 지 팔토시를 하면 윗쪽 압박 부분 팔뚝에 핏멍이 보여서
긴팔 셔츠로다가...
그래서 바람 솔솔 모시 셔츠 자랑하려고 한방 박아 보았습니다..ㅎㅎ
기압이 낮은 지 낚시선 굴뚝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종일 숨이 막혀 고생했네요.
얼씨구 술빵...
어제 사모님과 시장가서 장보며 가져 온 술빵으로 간식을...
이거 낚시할 때 좋구만요.
메이호 바늘빼기..
백조기를 잡지 못해 테스트 못했네요.
잘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디....
오동도 앞 항만표시등 주변입니다.
예전 이곳에서 백조기 많이 만났던 곳이었는데 낚시선들이 가지 않아 항로라서 낚시금지 구역인 줄 알았는데
이 주변도 공략하였으나 냉무...
다시 2대교 밑으로 이동합니다.
꿀꿀해서 점심 겸한 컵면 하나 드시고...
와우~!! 백조기낚시하면서 여러마리 문어를 잡았지만 씨알 좋은 문어 떳떳하게 잡아 자랑하였네요.
주변꾼들 백조기낚시 출조하면서 거즘 두족류 채비도 준비하여 왔듬마요.
문어금어기에 백조기낚시하면서 문어 개체를 보고 준비하여 온 듯 싶데요.
여차하면 문어낚시하려는 대단한 꾼들...
옆 꾼 에기채비 다섯벌 밑걸림에 뜯기고 포기하고 뒷쪽 꾼이 선수로 가서 문어 한마리 올렸지만
외바늘로 씨알 좋은 문어 올리니 모두들 쎄꼴려하시드라는...
떳떳하게 한방 박고 키핑하였습니다.
좋아하는 보리멸은 한마리...
시내권으로 이동하면서 보니 문어배들이 모두 대경도 동쪽에 모여있네요.
17척을 헤아렸는데 너울로 멀리갔다가 대경도 동쪽에서 시간보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소경도 앞에서 쏨뱅이 노리는데 문어배들 속속 대경도로 향하고...
이날, 문어배들 망했지 싶데요.
나중에 문어낚시선들 밴드를 보니 아예 조황올리지 않은 선사가 대부분이고 정직하게 올린 선사를 보니
망했드라는...
백조기는 한마리도 없고 씨알 갠춘한 쏨뱅이만도 이십여수 이상 포획하였고
덤으로 농어까지...
그 많았던 백조기들이 사라지지않았을건데 어떻게 버티고 있는 지 궁금하데요.
백조기 포인트에서 숱하게 니오는 쏨뱅이, 보리멸까지도 어디에 어떻게 있는 지....
이거이 올 마지막 백조기낚시?
문어낚시 시들해지고 손님들 떨어지면 다시 백조기로 돌리기를 바래보네요.
태풍 영향으로 기상도 좋지 않고 문어낚시 뿐이라서 며칠 푹 쉬고
주말에 외수질 갑니다.
그냥 맘 비우고 푹 쉬어 갈랍니다.
12시40분 조기철수하여 일빠로 귀항하니 주차금지 방파제까지 문어꾼들 주차장이 되뿌럿습니다.
문어가 핫하긴 하나 봅니다.
보리멸 한마리..
농어 크게 썬거와 잘게 썬거...
쏨뱅이는 허벌나게 썰어 사모님과 푸짐하게 드셨는데
오만원 선비로 오십만원어치 생선 잡은 거 같습니다.
회뜨고 남은 거는 포를 떠서 보관하고...
싱싱 갓잡은 문어 숙회에다가...
포뜨고 남은 쏨뱅이는 배따기하여 냉장고로...
백조기는 잡지 못했지만 횟감의 생선으로 푸짐하게 보낸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