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트레킹 #3
09:46 2024.11월 부터 오픈한 신상카페 윤슬
09:49 정동항 1.9km, 심곡항 1.0km 지점 이정표
09:50 정동항, 심곡항 이정표
부채바위 전망대는 보수공사 중이라 들리지 못한다.
09:50 부채바위
부채바위의 전설
심곡의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닷가에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여서낭 세분이 그러진 그림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시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림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서낭신이 몹시 영험이 있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으면 꼭 가서 고한다고 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지금부터 한200여년 전에 이씨 노인의 꿈에 어여쁜 여인이 함경도 길주에서 왔다고 하면서
“내가 심곡과 정동진 사이에 있는 부채바위 근방에 떠내려가고 있으니 구해 달라.”고 했다.
이씨 노인은 이튿날 새벽 일찍 배를 타고 가보니 부채바위 끝에 나무 궤짝이 떠내려 와있어서 열어보니
여자의 화상이 그려져 있어 이를 부채바위에 안치해 두었다.
얼마 후 노인의 꿈에 그 여인이 외롭다고 해서 서낭당을 짓고 화상을 모셔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예전의 목재데크계단과 새로 만들어진 철제 로드
09:59 몽돌해변
10:00 심곡항 0.5km, 정항 2.4km 지점 이정표
10:12 전망타워
전망타워 액자포토존
심곡항의 전경과 빨강등대
심곡항에서 올라오는 데크계단
10:16 심곡매표소
10:20 심곡주차장에 도착하여 4.82km, 1시간 30분이 소요된 세번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트레킹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