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부처님 실체를 완전히 알아버린 영산불교 현지사
오늘의 법문 주제는 ‘사성제(四聖諦)’입니다. ‘사성제(四聖諦)’.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의 거룩한 성스러운 진리.
이것을 묶어가지고 사성제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기 전에 우리 부처님, 내가 항상 이야기 하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 부처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역사 이후 처음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부처님의 실체를 완전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의 불교를 위시해서, 물론 타종교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불교의 그 많은 큰스님들 대학승들이 전혀 몰랐습니다.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고 어떻게 계시고 어떤 능력을 갖고 계시고 하는 것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서점에 가서 여러 불교의 경전이나
주해서(註解書) 참고서 를 사서 아무리 본들 부처님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어요.
다만《법화경》《화엄경》에서 약간 다루었지요.
그러나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러분. 현지사 법문을 들어야 되요.
자, 아라한.
깨달아서 이제 두타행으로 가 가지고 모든 착이 끊어져버리면 아라한이 됩니다.
아라한이 되면 생사윤회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아라한과 부처님은 앞에서 천지차이라고 했는데요, 천지차이가 맞습니다.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저기 남방불교 서적을 보면 아라한이 목표니까 거기까지만 써 놨어요. 또 대승불교 북방불교에서 수행의 목표를 불(佛) ․ 붓다 ․ 성불의 목표를 두었지만
부처님의 세계를 모르고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 몰라요.
사성제에 들어가기 전에 부처님이 얼마만큼 위대한 어른인가를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대지혜를 지니셨습니다.
아라한의 지혜야 말할 것 없어요.
아라한의 지혜는 부처님의 지혜에 비교할 수가 없어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뭐라고 비유할까요?
여러분, 소(牛)의 털이 많지요? 털이 많지요.
그 털 한 오라기가 아라한의 지혜라고 하면 소한테 난 털이 무수하지요?
이렇게 비교를 하겠습니다. 천지차이입니다.
우리 부처님은 대지혜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도 하고 일체종지(一切種智)라고도 해요.
‣대자대비(大慈大悲)하십니다.
자비가 갖추어져 있어요. 대~자대비예요.
이 삼계의 중생들을 당신 아들딸로 본단 말이에요.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한 깊~은 자비심이 있어요.
대자대비가 있어요. 아라한은 없어요.
아라한은 자기만 공부해가지고 윤회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아직은 자비라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한량없는 깊은 자비를 지니고 계신단 말이어요.
‣세상을 살 만한 복력이 있어요.
여러분, 세계적인 갑부 100명을 모아서 서울 한 도시를 산다고 합시다. 사겠습니까?
못 사지요.
저기 서울 한 복판의 명동에 가면 1평에 몇 천 만원 몇 억 하는데 사겠습니까? 안 되지요?
부처님은 서울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복력이 있다니까요.
그건 내가 수행을 통해서 여러 관문을 통했기 때문에 알아요.
부처님은 이 세상을 살만한 복력이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부처님 전에 와서 참회하고 공경하고 공양을 드리고
예배를 드리면서 발원하면 들어주시잖아요. 들어 줄 수가 있어요.
어떤 소망도 들어줄 수가 있어요.
부처님은 그런 복력이 갖춰져 있다 그거예요.
아라한은 말할 필요가 없지요.
그만한 복력 없습니다.
아라한은 다음생에 사람 몸을 받아 오더라도 복을 짓지 않았기 때문에,
복을 짓지 않고 공부만 해서 아라한이 된 사람들은
이 사바세계에 와서도 아주 복이 없어서 가진 것 없이 그렇게 출가를 합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
모든 아라한이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우주적인 능력, 우주적인 구원력이 있어요.
부처님은 중생을 구원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이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석가모니불 혹은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등
어떤 부처님을 간~절히 찾으면, 내가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해서
간~절히 찾고 신심이 장하면 구원해줄 수가 있어요.
물론 지옥 아귀 축생에서 건져내줄 수도 있고, 하늘 중생을 아라한 만들어낼 수도 있고,
아라한을 보살과를 증하도록 할 수도 있고, 보살을 붓다 만들어낼 수도 있어요.
우리 부처님은요. 그런 큰~구원력이 있어요. 아라한은 없어요.
아라한은 구원할 능력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하늘 땅 차이라니까요. 그렇게 아십시오.
부처님은 왜 우주적인 힘이 있고 구원력이 있느냐?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래요.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린 분이 붓다예요.
우주와 하나가 되었다? 여러분! 이 말이 얼마나 큰~의미를 갖고 있는 줄 압니까?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렸어요. 우주를 낸, 우주만물을 어디에서 냅니까?
본체(本體)에서, 공(空)에서 내지요?
이 공(空), 이 공(空)이 실체가 없어요. 견성을 해보면 알아요. 깨달아보면 알아요.
이건 허공과 같이 텅~비어 있어요. 실체가 없어요.
그런데 여기서 우주만물이 나온다고요.
그 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래요.
본체와 하나가 되려면 무량억종광이라고 하는,
그 무량억종광은 상상할 수 없는 빛이어요.
빛의 밝기나 청정하기가 상상할 수 없어요.
며칠 전에 TV인가 라디오를 들어보니까 여기 포항공대에 있는 방사광가속기에서
어떤 빛을 만들어내더라고요.
만들어내는데 그 빛이 얼마나 밝으냐 하면, 방사광가속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지금 세계에서 3번째라고 하지.
그 방사광 가속기에서 만들어 내는 빛의 밝기가 태양빛의 100억 배예요.
햇빛의 100억 배 빛을 낸다니까요.
21세기 과학이 그렇게 발달이 되었어요.
그런데 부처님의 무량억종광은 밝기에 있어서도
그 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오는 빛보다도 더 밝고 청정하지만 본질적으로 달라요.
뭐가 다르냐? 쉽게 말해서 무량억종광으로 중생의 업장을 씻어내고 소멸해 줄 수도 있어요. 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오는 광명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안 되지.
그런데 무량억종광은 안 보여요. 불가사의해요.
지금 부처님들이 오셔서 무량억종광 빛을 내고 계시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안 보이잖아요.
포항공대의 그 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온 빛은 너무너무도 밝기 때문에
시력이 상해버리는 거예요. 못 보는 거예요.
실험실에서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보는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무량억종광도 그래요.
무량억종광도 부처님이 완전히 빛을 낸 그 억종광 빛을 중생들이 보면
중생의 영체가 타 죽어버려요. 재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볼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빛을 전부 거두고 흡수해서 중생들한테 중생계에 나오신다고요.
나오지만, 그래도~영롱하고 휘황찬란하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무량억종광하고 포항공대의 그 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온 빛하고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이 무량억종광 빛 때문에 우주를 먹어버려요. 우주본체를 흡수해버려요.
이 너무너무도 밝은 빛 때문에, 이것 때문에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하나가 되어버린 몸뚱이를 청정법신이라고 그래요.
모든 붓다들은 청정법신을 가지고 있어요. 아셨지요?
그리고 그 우주본체의 모든 능력이 구체화 된 것 ․ 형상화 된 것 ․ 인격화 된 것이
보신(報身)이어요. 불신(佛身)이어요. 부처님이어요.
청정법신은 모양이 없어요.
그러나 인격화 된 보신 부처님은 안이비설신의가 다 있어요.
그런데 너무너무도 아름답고 그 이상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경전에서는 32상 80종호를 넘어선 상호단엄이라고 했지요.
어떻게 표현이 안 되니까 상호단엄이라고 합니다.
32상 80종호를 갖추신 상호단엄하신 빛으로 이루어진 불신(佛身-몸뚱이) 그래.
이게 보신이어요.
우주본체와 하나가 되었다는 것.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