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구사이버회 가을출사 1

[玄岩 강원조]

삼구사이버회 가을출사를 단풍으로 물든 지리산으로 정하고 11월 4 ,5일 다녀왔다. 서울서 8시에 출발한 버스는 공주 정안휴게소에 9시 30분에 도착하여 우리내외를 태운 도합 33명은 남원 광한루에 11시 40분경 도착했다.6년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편승하여 진도,영암지방 탐방길에 올랐는데 그시절 함께했던  몇몇의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어 세월의 준령이 높음을 실감 섭섭함을 금할길 없구나.그래도 두분 형수님 동해해 주셔 감사합니다.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루각(부벽루,영남루,촉석루)중의 하나로 오색단풍으로 호수에 비친 반영과 함께 더욱 아름답다. 남원 특식인 추어탕으로 힘을 돗구어 지리산의 전방대 중의 하나인 정령치(1,172m)에 서서 사방을 조망하니 운무 탓에 샤야는 흐리나 끝이 없어 시원하다. 내리막 길로 뱀사골에  이르니 단풍이 절정이다. 신선로 초입부터 데크로 2km 걸으며 처다보고,내려다 보면서 이미 아름다운 단풍에 취한듯 영상은 가득하다.

5시경 지리산 칸호탤에 여장을 풀고 이웃 식당에서 지리산특식 (더덕구이,흑돼지 삼겹살)을 맛 보았다. 밤 늦게 까지 불러본 노래 솜씨 하나같이 명가수들 이다.상쾌한 아침 지리산에 감사하며 어제 저녁 식당에서 산채백반 버섯전골 국물로 힘을 얻고  8시에 호텔을 떠나  30분 만에 실상사에 도착하니 노랑 은행나무길과 경내의 건물등은 햇빛에 더욱  산듯이 보인다. 산골속 평지인 천년고찰 실상사는 국보1점,보물11점 등이 있어 단일 사찰로서는 가장많은 문화제를 보유하고 있단다.

실상사를 나와 함양의 서암정사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좁아 1시간 걸였다.경주에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다면 함양에는 벽송사와 서암정사(동굴사원)있어 자랑한다. 다양한 불교 조각을 음미 할수 있는 곳이 서암정사 란다.가파른 길을 내려와 함양읍을 가는 도중 지리산 천왕봉을 남향으로 멀리 바라보는 지리산 조망공원 누각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내려오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도재(지안재) 꼬부랑길을 구경하고 함양읍 상림공원(최치원공원)을 들려보고 옆에 있는 늘봄가든에서 오곡밥 특식을 맛 보았다.

식후 서울로 되돌아 가는 길을 40분 달려 남계서원을 들렸다.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5현의 한사람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성을 기리고 유학교육을 위해 명종7년(1552년)에 건립된 서원이다. 정여창을 모신 서원은 전국 9곳에 있다.정여창(1450-1504년) 조선전기의 문신,성리학자,문장가.본관은 하동이다. 남계서원은 2019.7.10 우리나라 9개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남계서원에서 화림계곡을 거슬러 40분을 가서 거연정에 도착했다. 화림계곡은 해발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서상-서하를 흘러 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어 장장 60리에 이른다. 거연정 난간에서 이틀간 지리산 여행이 즐거웠노라며 웃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지리산 단풍놀이는 끝났다.

서울로 가는길목 정안휴게소에서 내려 대전으로 오면서도 서울로 함께 가지못해 섭섭함을 가시지 못했다. 형님.형수님들 그간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리산 정기 받어 오래 오래 건승 하시길 기원합니다.   藍溪,夕浦 두노동 열정은 얫날같아 행사가 멋지게 마무리돼 감사하며 수고가 너무 컷습니다. 거듭 거듭 감사합니다.

추이..단풍놀이 영상이 너무 좋아 3부에 걸처 올렸으니 다갖어 가세요

[定庵 정성진]

현암 덕분에 여행이 더 생생히 산 것같습니다. 헤어지기전의 멋진 인사나 서울 도착을 확인하는 전화도 고마웠고요. 내외분 더욱 건강하고 또 자주 연락합시다.

[玄岩 강원조]

定庵 내외분이 함께해 더욱 즐거웠던 여행이였습니다.늘 건강하셔 우리들을 기쁘게 하옵소서.감사합니다.

[慶山 이 재 우]

사진이 참 잘 나왔습니다. 역시 프로는 다르군요. 배경을 너무 잘 선택했어요. 버스에서 그 구수한 입담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玄岩 강원조]

慶山을 자주 뵙지 못하나 늘 관심 주시어 고맙습니다

[박명윤]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들을 잘 보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玄岩 강원조]

靑松 내외분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