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한 줌
담을 그릇 없어
손에라도 꽉 움켜잡았지
바싹 마른 눈물들은 소금이 되어 찢긴 시간 사이로
흘러갔어. 파도가 몇 번이고 쓸었지만 날아가지
못한 것들이 마음 한편에 쌓여, 소금산 되면
참고 있던 눈물 몇 방울 섞어
단단해지게 꾹꾹 누르고
소금산을 넘어가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던 아이
기어이 단단한 주먹 되어
울음을 부수고 넓은 바다로 나간다
-안희진 외의 시집<슬픔 한 줌> 전문에서 -
* 마음속 눈물은
쉽게 사라지거나 마르지 않습니다.
오래 남아 때로는 소금처럼 단단해집니다.
그 소금 알갱이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눈물로 쌓은 소금산을 지나 다시 나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나아가는 힘으로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항상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슬픔은 오래간다는 사실
공감하며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마음속 눈물은
쉽게 사라지거나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요
조심해야합니다
마음속 소금물 마음속 깊이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보내주신 좋은 글 매일 A4지에 쓰면서 두번 세번 읽으면서 깊은 의미를 느끼며, 한장 한장씩 모아두고 가끔 시간나면 자필로 적은 내용을 읽어보며, 다시 새로운 좋은 글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화창한 봄날 오늘도 즐거움
넘치는 멋진하루 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