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고대하던 반등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 상승. 밤 사이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되었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내년 금리 인하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짐. 미국채 금리 하향 속에 안도심리 유입되어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 여건 형성. 특히,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 주요 기술 업종들이 일제히 강세 기록해 KOSPI 상승 주도
-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강세. 중국 10월 소매판매, 광공업생산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금융당국의 부동산 지원 검토 보도 등 호재 유입되어 홍콩 항셍지수는 2.8% 급등. 뒤이어 일본 닛케이지수는 2.26% 상승
-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 레벨다운, 위안화 강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순매수세 확대 영향에 급락해 1,300원 하회
- 업종별로는 한화오션(+7.54%), 삼성중공업(+4.46%), 현대차(+4.22%) 등 조선/자동차주 강세에 운수장비 3.44% 상승. 뒤이어 기계(+3.06%)는 두산로보틱스(+8.99%), 두산에너빌리티(+2.18%) 등 두산그룹주 강세. 채권금리 하향 속에 카카오(+4.21%), NAVER(+3.73%) 등 인터넷주 연이어 부각되어 서비스업은 3.23% 상승. 시총 상위단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셀업체 강세 영향에 전기전자는 2.2% 상승. 반면, 보험(-1.64%), 음식료품(-0.97%) 두 업종만 하락세 기록
- KOSDAQ도 외국인 중심으로 자금 유입되어 2% 상승. 업종별로는 반도체(+3.82%), IT하드웨어(+3.15%) 등 기술업종 강세. 전일에 이어서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들이 연이어 반등세 기록해 지수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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