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깨알같은 일화 게시물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힘내서 이것도 번역했촤!
저는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 신나서 잉여력 폭ㅋ파ㅋ하는 쉬운 여자라긔..
이것 역시 http://conlaroja.wordpress.com 에서 가져왔고 첫번째 사진빼고 나머지 사진은 구글링했긔!
그리고 유로08 끝나고 나온 기사같더라긔! 참고하세요~
귀사의 별명은 바이러스 (Virus)
사비는 별명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웃었다. "귀사를 계속 쳐다보는데, 누굴 닮은 것 같은데 누군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인터넷을 하는데 띵하고 깨달음을 얻었다. 바이러스를 닮았던 것이다. 그 있잖은가, 만화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그 대부터 우리는 귀사를
바이러스라고 불렀는데, 귀사는 전혀 화도 내지 않았을 뿐더러 우리가 그렇게 부를 때마다 웃겨했다."
사비의 별명은 펠로포 (Pelopo)
사비 본인은 "내 친구 미겔 앙헬이 바르카의 칸테라에서 경기했을 때부터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미겔 앙헬은 "펠로포는 신체의 한 부분에 나는 털을 가르키는 말이다.. 상상해보시라. (언어유희라 번역하기가 어려운데, 암튼 거..거기 털 같아요. 진짜 그 단어는 아니고 좀 비슷한듯.)
우리 동네에서 썼던 아주 친근한 별명이다. 좀 바보같은 일 때문에 나온 별명인데 그냥 아직도 쓴다."
카시야스의 별명은 모페타 (Mofeta) (스컹크)
이 별명도 사비가 지어준 것인데, 유소년 대표팀에서 같이 뛰었을 때 지은 것이다.
사비는 "이케르는 그 당시 좀 세련되진 못했었고 방귀도 자주 뛰곤 했다. 지금이야 진지하고 책임감있고 그런 짓은 절대 하지 않는 사나이지만."
카시야스가 웃으며 되받아친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그저 사비가 항상 날 의심했던 것 뿐이었다."
알바로의 별명은 엠파나오 (Empanao) 혹은 토스타다스 (Tostadas)왜냐하면 그는 멍을 잘 때리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둘 다 얼빠진, 정신없는, 다 요런 뜻이래긔)
캅데빌라는 가린차 (Garrincha)
레이나가 지었다. 이유는 단순히 캅데빌라가 11번을 달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에 가린차라는 선수가 있었다고 하긔.)
사비에게는 캅데빌라에게 어울리는 별명을 찾는 것이 아직 큰 숙제이다. 하지만 농담을 잘 하는 캅데빌라는
"동료들은 날 브래드 피트나, 발론 데 오로, 크랙, 지단 이런 걸로 불러야 할 것" 이라고 말한다.
그의 동료들은 그가 아주 좋은 사람이며 팀웍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재미있는 농담을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다.
카소를라의 별명은 즐라탄.
그와 캅데빌라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축구 게임을 같이 한다. 캅데빌라는 "카소를라는 항상 인터밀란을 택하고 나는 맨체스터를 택한다.
내가 굉장히 못하기 때문에 그가 항상 이기는 편인데, 그럴 때면 그는 즐라탄의 골에 대해서 하루종일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를 즐라탄이라고 부른다."
카소를라는 "캅데빌라가 나와 게임할 때 20개의 팀을 골라서 했었지만 날 절대 이기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은 카소를라를 에나노 (Enano) (난쟁이) 나 알프 (Alf) (사진참조) 라고 부른다. 레이나는 그에게 알레빈 (Alevin) (꼬마) 이라는 세례명을 주었다.
알비올의 별명은 쵸리 (Chori)
그는 쵸리소만큼이나 키가 크고 날씬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소세지)
닮았나요? 핫!!!!!촤!!!!!!!!!!!!!
마르체나의 별명은 파드레 (Padre) (신부님)
라모스는 그를 특별대우해 이 별명을 지었다. "그는 하루종일 조언을 해주면서 시간을 보내요."
마르체나는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갈수록 좋아했다고 한다.
알론소의 별명은 덱스터.
티비시리즈 덱스터에서 덱스터를 연기하는 배우를 닮았다고 하여 레이나가 지었다.
마침 물리치료사 라울 마르티네스가 덱스터 시리즈를 소장중이라 알론소에게 보여주었다. (실제로 그 뒤 알론소가 덱스터를 짱 좋아했다고 하네요.)
처음 레이나의 별명은 토레스와 비야가 지은 고르도 (Gordo) (뚱땡이)였다.
그는 팔레테(Falete)라고 불리기도 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지었던 별명으로, 그는 팔레테라는 가수가 레이나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 뒤 그 별명을 토레스가 아주 좋아해서 토레스도 레이나를 팔레테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토레스의 별명은 라티타 (Ratita) (꼬마쥐)
후안이토에 따르면 이 별명은 몇년전 토레스의 헤어스타일 덕분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할 때, 토레스는 자신의 팀을 Rata Humana (Human Rat) 라고 지었다고.
실바의 별명은 포니 (Pony), 혹은 에나노 (Enano) (난쟁이) 였다.
키가 작아서...
라모스는 때때로 히타노 (Gitano) (집시) 라고 불린다.
마타의 별명은 피초닌 (Pichonin)
아스투리아스에서 쓰이는 애정어린 단어로, 비야가 골랐다. 마타와 비야가 처음 만났을 땐, 그들은 서로를 구아헤 (Guaje) (아스투리아스의 아이)라고 불렀다.
비야는 보통 구아헤라고 불리고 있다.
요렌테의 별명은 플로리스 (Floris)
그의 고향에는 플로론이라고 불리는 카드놀이가 있는데, 호세바가 카드놀이를 하다가 그를 이렇게 부른뒤 점점 변해 플로리스가 되었고, 국대 팀들도 이렇게 부르게 되었다.
이니에스타의 별명은 앤드류 (Andrew)
이 별명은 오로지 사비만이 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알비올에 따르면 "인혜는 너무 소심해서 아무 별명이나 붙이면 안된다" 고.
푸욜의 별명은 푸이 (Puyi)
피케의 별명은 제리 (Geri)
부스케스의 별명은 부시 (Busi)
모두 그들의 이름을 줄인 것이다. 바르셀로나 팀에서부터 이렇게 불렸고 국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첫댓글 인혜는 너무 소심해서 아무별명이나 붙이면 안된데ㅋㅋㅋㅋㅋㅋㅋ악 귀요미ㅋㅋㅋㅋㅋ
알비올 스페인 소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쵸리는 볼때마다 똥인줄 알고 놀랜다는...^^;;
인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덱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카 → 바르싸(바르샤) / 바르카는 바르셀로나를 욕하는 말이어요~
푸욜 그래서 선수들이 푸이푸이~ 그랬던거군요 ㅋㅋ 그리고 인혜...ㅠㅠ 점점 날 인혜의 늪에 빠져들게 하는 사람..ㅜㅜ
소심해서 아무거나못한댘ㅋㅋㅋㅋ아진짜기여버
빠드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체나는 빠드레보단 마드레가 더...ㅋㅋㅋㅋㅋㅋ
악 인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심ㅋㅋㅋ
인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클은 아니고 귀사->구이사, 카소를라->카솔라, 후안이토-> 후아니토 에요~
덱스터.. 꼭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 +ㅅ+
이케르 ㅋㅋㅋ그저 사비가 날 의심했던거 뿐이래 ㅋㅋㅋ나도 당신이 의심스럽댜 ㅋㅋㅋ 앜 인혜...소심남이었군요 ㅋㅋㅋㅋㅋ
아 스페인 아해들 다들 변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악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시야스것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인혜가 대박이네요 ㅋㅋㅋ 아무나 부를수 없다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혜는 너무 소심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론소 진짜 미드에서 튀어나온거 처럼 생겼다했는데 ㅋㅋ 국대에서도 미드남이넹효 ㅋㅋㅋㅋ
우와 알론소 진짜 닮았네요!! 근데 카시야스 별명 좀 놀라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귀쟁이라니.,,
인혜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혴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소심해서 사비만 부를 수 있는거? ㅠㅠ ㅋㅋㅋㅋㅋㅋ
소심 어쩔꺼 ㅋㅋ
방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샤가 방귀쟁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소언니..덱스터 쵸큼 닮긴 했는데 소언니가 훨씬 잘생긴것같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혜는 넘 소심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요미들 ㅋㅋㅋㅋㅋㅋ카샤는 방귀쟁이엿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혜는 소심해서-ㅋㅋㅋ 아이고-ㅋ 너무 정겹게 놀잖아요 이분들-ㅋㅋㅋㅋ 아진짜 귀여운-ㅋ
이거 울적할 때마다 찾아보다가.. 결국 블로그 만들어 담아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잊을 수 없는 게시글............ 곱게 담아가서 마음정화로 볼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