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김정환] 2차전지/소재 산업 Brief: 리튬으로 보는 업황 저점은 내년 1분기
● 리튬의 낮은 가격과 수요가 생산 및 재고의 조정으로 이어질 것
- 11월 15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중국 선물(광저우) 톤당 14.2만위안(2만달러)으로 연중 최저, 현물 톤당 15.7만위안으로 21년 9월 이후 최저
-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기준 현물가는 중국 2.2만, 아시아 3만달러
- 지속적인 가격 하락에 리튬 관련 기업들은 생산량 축소를 계획하기 시작
- 4분기중 중국 리티아운모(lepidolite, 리튬 함유량 낮음) 리튬 기업은 생산 비용을 하회하는 리튬 가격으로 인해 일부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알려짐
- 알버말은 중국 리튬 업스트림(제련 등) 재고일수가 약 2주(탄산리튬)에서 1개월(수산화리튬)로 길지만, 양극재 업체의 리튬 재고는 1주일 이내라고 발표
- 결국 리튬 생산 업체들의 생산량 감소와 리튬 재고조정(destocking)이 마무리되고 양극재 업체의 리튬 구매가 재개되는 것이 가격 반등의 필요조건
● 리튬 가격 저점은 내년 1분기에 나올 전망
- 문제는 리튬의 직/간접 수요자인 양극재, 셀, 전기차 기업의 완제품 재고 수준
-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로 전기차 재고가 늘어 2차전지 주문에 소극적
- 셀: 유럽, 중국의 전기차 수요 증가율 둔화로 원재료(소재, 부품) 구매에 소극적
- 양극재: 재고조정 단행 중, 리튬 등 원재료 구매에 소극적
- 내년 1분기 리튬/양극재 기업의 재고조정과 이익률 하락 마무리 될 것. 재고로 인한 셀 생산량 조정도 내년 상반기중 끝나면 리튬 수요와 가격이 반등할 전망
● 2차전지 소재 ‘비중확대’ 유지
- 2차전지 수요 증가율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이익 둔화 등 악재 지속. 그러나 전기차/2차전지 밸류체인의 재고조정이 끝난 후 신모델 판매(사이버트럭 등), 2차전지 폼팩터와 chemistry 변화에 따른 신규 소재 수요 발생, 관련 기업들의 이익률 개선 등의 주가 반등 모멘텀이 내년 1분기 이후 나타날 전망
- 리튬/소재 기업 이익률은 내년 1~2분기중 바닥을 다진 후 반등할 전망. 최근 3개월간의 주가 약세는 판가 하락으로 인한 이익률 급락과 수요 약세의 장기화 가능성을 지나치게 반영한 것으로 판단. 2차전지 소재 ‘비중확대’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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