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도 사람인지라 송사에 휘말리기 싫은거죠,
본인들이 암이라고 판단을 해서 암에준하는 고주파용해술을 해놓고 그것을 소견서로 써달라고 하니
나중에 보험사에서 무슨근거로 써줬냐고 귀찮게 할까봐 못써주죠.
몇몇 손해사정인에게 자문을 구해본결과 미세침흡인검사도 조직검사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암진단금을 청구하여 받는데는 서류상 하자가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요즘처럼 의료기술이 정확한데 그결과를 못믿고 추가적인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구 도대체 왜 갑상선암만 가지고 그러는지...
그럼 의사도 암이라고 확신을 하는데
진단금을 받기 위해 수술을 해야만 한다는 건가요?
엊그제 JTBC에서 홍혜걸이 진행하는 닥터 머시긴가 하는프로에 이용식이라는 의사가 나와서 갑상선암에 대한 실태에 대해서 말을 하던데요 정말 본인도 그렇게 진료를 하는지 방송용 멘트로 날린것인지를 모르겠으나
잠깐 봤는데
1. 굳이 전절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 가능하면 반절제나 부분절제만 해라,
갑상선암은 재발해도 생존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뭐 저는 전절제를 했기 때문에 공감하는 말이긴 합니다만, 근데 저는 어차피 양쪽이 모두 암이었으니,,,
근데 수년내에 재발하신분들은 힘든수술 두번씩 하지 말것을 권유하겠죠?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2. 로봇수술의 정체
고가의 장비를 사놨으니 어디에는 사용을 해야 하는데 그사용처를 찾다가 갑상선암 환자에게 적용을 한다
일반 절개술은 200만원 내외인데 로봇수술은 1000만원이나 하니까 병원에서는 수익을 내는데 이만한것이 없다
그런데 오히려 로봇수술이 출혈도 많고 단점이 많다
저는 역시 절개술을 했으므로 잘모르겟으나 흉터남는것 빼고는 불편한게 없네요.
오히려 회원들 보면 로봇수술하실분들의 휴유증이 더 많은듯 한것 같기도 하구요.
결론은 의사가 자신의 판단하에 수술을 햇으면 끝까지 환자편에 서서 책임지고 그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어디에 팔아묵고 자신의 편함만을 추구하는지....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수술을 하지 말던지
답답합니다. 보험사도 그렇고 민원처리하는 금감원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