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
'Netizen Photo News' '2022. 5. 12'(목)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 NEWS중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제한된 지면의 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모든 '브라우저, 공히 연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ankookilbo/
=== …» 인생의 빈 병
시/이정규
인생이란
빈 병 속에 숨어 있는 시간표
문풍지를 뚫고 들어온 바람처럼
속이 텅 비워 있어도
보이지 않을 뿐 또 하루를 채운다
속절없는 세월
머뭇 거리기에는 짧은 인생
행복으로 채울 수 있다면 좋으련만
허울 좋은 망상은
실체 없는 희망이었을까
내일이란
누구도 알 수는 없지만
다 써버리지도 못할 것 같은 인생 페이지
향기로운 내 삶을 위하여
조금 부족하고 모자라도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행복의 마음을
한 순간 한 순간을 소홀히 여긴
흐트러진 세속의 삶
비워버린 빈 병 속에 채우고 싶었다.
'詩'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Netizen photo news' ● '계절', '국내 동향'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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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때이른 무더위가 반가운 유통가...냉방기기 매출 4월부터 40%↑' ◇ 더 빨리 더워지고, 더 많이 덥다... 냉방가전 불티 에어컨 판매 개시 5월3일→4월15일→4월9일때이른 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등 여름철 가전제품이 4월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에어컨, 선풍기 등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에서도 지난달 8일부터 21일 사이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뛰었다. 에어컨 판매량도 33.6% 늘었다.전자랜드에서도 올 4월 에어컨 판매량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이 치솟았다. △ 사진:>4월부터 선풍기,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사진은 이마트 성수점에 진열된 선풍기들. 이마트 제공 ○···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비 대비 24% 증가했고,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9%나 늘었다.이는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이미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탓이다. 유통기업들은 여기에 최근 원자잿값 상승 등 글로벌 물가 이슈에 따라 여름철 가전제품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3년간 유통기업들의 여름용 가전 판매 시기도 점점 빨라졌다. 날씨가 매출의 중요한 요소라 롯데홈쇼핑은 2020년부터 한국IBM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분석한 기상 예측 정보를 상품 기획과 편성, 마케팅 등에 활용한다. 이를 반영한 롯데홈쇼핑의 에어컨 판매 개시 시기는 2020년에 5월 3일이었으나 지난해는 4월 15일로 보름 이상 당겨졌고, 올해는 4월 9일로 더 빨라졌다.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일찍 오고 폭염이 예상돼 에어컨 등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박소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투명창에 날아와 쿵 쿵…“새들의 죽음, 두고만 볼 건가요' ◇ ‘“방음벽 투명 유리에 새들이 부딪혀 죽어요.”/광주전남서 넉달새 사체 749마리 야생조류 모니터링단 ‘새 삶 찾기’ 상위법 없어 ‘테이프 조례’ 힘못써 “아파트 입주민들 참여가 큰힘 돼” <△ 사진:>새 삶 찾기’와 ‘유어스텝’ 회원들은 지난 4월2일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투명 방음벽 아래에서 새 16마리의 주검과 충돌 흔적을 발견했다. 유휘경 제공 ○··· 이른 아침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케이티엑스 송정역 인근 우방아이유쉘아파트 방음벽 아래 시멘트 바닥에서 오색딱따구리가 죽어 있었다. 유휘경(활동가명 희복)씨 등 ‘새 삶 찾기’ 활동가 2명이 죽은 새 2마리와 새들이 투명 방음벽과 충돌한 흔적 4곳을 웹페이지 네이처링에 기록했다. ‘새 삶 찾기’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광주·전남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모니터링단이다. 채식주의자 모임에서 만나 의기투합한 뒤 8개월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새 삶 찾기’의 목표는 인간 편의를 위해 설치한 인공 구조물로부터 조류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들이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현장조사를 통해 찾아낸 조류 사체만 749마리다. 방음벽(82%)이나 건물 유리창(14%), 유리 난간 및 투명 엘이디(LED) 전광판(4%) 등에 부딪혀 목숨을 잃은 새들이다. ◆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붙어야' ◇ 활동가들이 제안한 예방책은 간단했다. 높이 5㎝, 폭 10㎝ 미만의 좁은 공간은 지나가려 하지 않는 조류의 속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씨는 “투명 방음벽에 세로 5㎝, 가로 10㎝ 간격으로 (점자형) 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공간이 아무리 투명해도 크기가 작아 보이면 새들은 일단 피한다”고 했다. <△ 사진:>광주시 서구 금호동에 새로 지어 입주 예정인 금호 로제비앙 아파트 투명 방음벽엔 일정 크기의 점 무늬가 인쇄돼 있다. 투명 방음벽에 폭 5cm, 높이 10cm 간격으로 사각점 테이프를 붙이면 새들이 구조물을 피해 날아갈 수 있다. 유휘경 제공 ○··· 문제는 행정과 예산이다. 방음벽을 설치하는 건설사나 입주민 단체에 테이프 부착을 의무화하는 법령이 없다. 그러니 투명 테이프 부착 사업을 하려면, 환경부 공모 사업에 응해 정부 지원금을 받는 수밖에 없다. 지난해 4월 광주시의회가 광역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조류 충돌 저감 조례’를 통과시켰지만, 투명 테이프 부착을 권고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상위 법령에 근거 조항이 없어서다. 조례가 있어도 제구실을 못하니 도처에서 사고가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 2일엔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투명 방음벽에 새 16마리가 부딪혀 죽었다. 환경부 공모 사업을 따내 지난해 10월 조류 충돌 방지 조처를 했음에도 발생한 사고였다. 유씨는 “예산 부족 탓에 방음벽의 3분의 1가량에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붙이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새들이 이곳에 부딪혀 떼죽음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지방자치단체의 후속 조처도 더디기만 하다. 광주시 기후환경과 쪽은 “정확한 실태 파악이 우선이다. 올해 조류 충돌 실태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한 뒤 차근차근 대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 '조류 충돌 무늬가 인쇄된 투명 방음벽이 설치' ◇ 결국 보다 못한 시민들이 나섰다. 전남 나주 노안남초등학교 교사 2명이 학생 29명과 함께 나주 공산면 복사초리삼거리 도로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들이 테이프를 붙이려는 방음벽에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새 103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 사진:>지난 4월2일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투명 방음벽 아래에서 시민들이 현장 답사를 하고 있다. 유휘경 제공 ○··· 신설 아파트 단지에 조류 충돌 무늬가 인쇄된 투명 방음벽이 설치된 것도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 덕분이다. 광주시 소태동 무등산골드클래스 2차 아파트, 광주교대 앞 계림아이파크에스케이뷰 아파트, 금호 로제비앙 등 3곳이 이런 식으로 새들의 안전지대가 됐다.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유휘경씨 제공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아빠 성 따르는 ‘부성 주의’ 폐지한다더니…1년 만에 뒤집혔다' ◇ 아빠 성 ‘기본’, 대표적 가부장제 잔재 정부 “폐지” 계획에도 1년 넘게 제자리 법무부 “추진 중단…국민 합의 때 재추진” 국민 73.1% “부모 합의로 자녀 성 정해야”//정부가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폐기하려는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가 아버지 성씨를 우선해서 따르도록 한 부성 우선주의는 가부장제의 잔재로 꼽혀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4월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폐기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10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명시한 민법 781조1항을 개정하려던 계획을 사실상 중단했다. <△ 사진:>2021년 11월9일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열린 ‘성·본 변경청구’ 허가 환영 기자회견. ○··· 법무부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부성 우선주의 원칙의)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법 개정 작업이 (2025년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 지난해 (건강가정기본계획) 발표 이후 이 사안과 관련해 공청회나 토론회를 한 적이 없고, 올해 안에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면 (법 개정 작업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민법 781조1항은 “자녀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른다”라고 규정한다. 다만, “부모가 혼인신고를 할 때 모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에는 아이에게 엄마 성을 물려줄 수 있다.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때 ‘자녀의 성·본을 모의 성·본으로 하는 협의를 했는가?’라는 조항에 ‘예’라고 기재하지 않으면, 엄마 성을 물려주기 위해 상당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빠 성을 따른 뒤 법원에 성·본 변경 허가를 청구하거나, 서류상 이혼한 뒤 다시 혼인신고를 하면서 해당 조항에 동의하는 식이다. 아이의 성과 본을 규정한 조항이 아빠 성을 따르도록 기본 설정돼 있고,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성을 출생신고가 아니라 혼인신고를 할 때 결정하도록 명시돼 있어,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4월27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을 통해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폐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각 부처 장관과 협의해 5년마다 발표하는 정부 차원의 종합 가족 정책 계획이다. 당시 여성가족부는 법무부와 협의해 “현행 부성 우선주의 원칙이 미혼모 자녀 등 다양한 가족 자녀에게 차별과 불편을 야기할 수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 며 “아버지 성을 우선적으로 따르게 하는 현행 방식이 아니라, 자녀 출생신고 시 부모가 협의하여 부 또는 모의 성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부모협의 원칙’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이런 계획이 뒤집힌 것이다.법무부는 법 개정을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부성 우선주의와 관련한 여론은 이미 수차례 확인됐다 여성가족부의 2020년 ‘국민다양성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73.1%는 ‘부성 우선주의가 아닌 부모 간 협의로 자녀 성을 정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결과는 지난해 발표된 건강가정기본계획에 담겼다. 지난해 12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8.5%가 ‘(자녀의 성은) 부모가 협의해 누구의 성을 따를지 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문항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부처 간 합의도 이뤄진 상태다. 부성 우선주의 폐기 방침은 2020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도 담겼다. 이에 앞서 그해 5월 법무부 산하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도 부성 우선주의 원칙 폐기를 권고한 바 있다.최윤아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영업용 차 보험료 줄줄이 올랐다...개인 차 보험료는 인하' ◇ 삼성화재 등 6개 손보사 1.8~4.5% 인상 "렌터카 등 사고 증가로 보험료 인상 불가피" 중소 보험사 보험료도 따라 오를 듯/손해보험사들이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6개 손해보험사는 지난달부터 영업용 차량 보험료를 인상했다. 영업용차량은 △렌터카 △화물차 △배달 차량 △택시 등을 의미한다.가장 먼저 영업용 차량 보험료를 인상한 보험사는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보험사 책임이 시작되는 지난달 13일부터 영업용 차 보험료를 3% 올렸다. △ 사진:>서울 강변북로를 지나는 차량들. 뉴시스 ○··· 이어 △DB손해보험 2.2% △삼성화재 3% △KB손해보험 4.5%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보험료를 인상했다. 이어 이달에는 한화손해보험과 흥국화재가 보험료를 각각 4.5%, 1.8% 인상했다. 영업용 차량 보험료가 통상 100만 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보험료는 2만~5만 원 정도 인상되는 셈이다.보험사 관계자는 “렌터카, 화물차, 택배차량의 사고가 늘어 손해율도 증가하면서 불가피하게 보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향후 중소 보험사들도 영업용 차량 보험료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보험은 대부분 비슷한 손해율을 기록하기 때문에 대형 보험사가 보험료를 인상하면 시차를 두고 중소 보험사들도 보험료를 조정한다. 반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는 일부 인하됐다.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이동과 사고가 줄어 손해율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개인 차량 보험료를 1.2% 내린 것을 시작으로 △DB손해보험 1.3% △메리츠화재 1.3% △KB손해보험 1.4% △한화손해보험 1.2% △흥국화재 1.2% 등으로 보험료가 줄줄이 인하됐다.보험사 관계자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가 보통 60만~80만 원대이기 때문에 개인별로는 8,000~1만 원 정도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주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내년 ‘비번 없는 로그인’ 세상이 열릴듯' ◇ 애플·구글·MS 공동으로 지문·얼굴인증· 방식 지원 확대/온라인 세상의 절대 강자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함께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하는 기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3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더 안전하면서 모두가 사용하기 편리한 웹을 만들기 위해 ‘FIDO 얼라이언스’와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의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표준을 조속히 정립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코리아 ○··· FIDO는 ‘신속한 온라인 인증’을 뜻하는 약어로. 2012년 설립된 FIDO 얼라이언스는 암호인증 의존도를 줄이고 빠르고 안전한 온라인 신원 인증을 위해 관련 기술 표준을 마련하려는 기업 연합체다. W3C는 웹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 컨소시엄이다.3사는 “고객들이 기기와 플랫폼을 통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일관되고 안전하며 간편하게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인터넷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지문이나 얼굴인식, PIN(개인식별번호) 등을 통해 로그인 인증을 하게 된다. 3사는 이미 암호 없이 로그인하는 FIDO 얼라이언스 표준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기기별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 각각 로그인해야 한다.하지만 앞으로는 사용자는 계정별로 일일이 등록할 필요 없이 여러 기기에서 FIDO 로그인 자격(패스키)에 자동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운영체제(OS)나 웹브라우저와 관계없이 모바일 기기에 등록된 FIDO 인증을 활용해 주변 기기 앱이나 웹사이트에도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비밀번호로 인증하는 방식은 여러 암호를 일일이 관리해야 해서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동일한 암호를 재사용하면서 보안 문제가 생길 위험소지가 있다. 신원도용이나 이를 통한 금융 범죄, 데이터 침해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이날 발표된 새로운 기능은 내년께 애플, 구글, MS의 플랫폼에 도입될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MS의 인증 프로그램 관리 부문 알렉스 시먼스 부사장은 “비밀번호 없는 세상으로의 완전한 전환은 고객들이 이를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실행 가능한 솔루션은 오늘날 사용되는 비밀번호나 다중 인증 방식보다 더 안전하고 간편하며 빨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영오 기자 y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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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SKT, 1분기 매출액 4조2772억 원…영업이익은 1년 새 15.5% 성장' ◇ SKT,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2,772억 원 영업이익 4,324억 원…1년 새 15.5% 성장 MNO·IPTV 등 주요 사업 성장 평가/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2,772억 원과 영업이익 4,3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9%와 15.55% 증가한 규모다.SK텔레콤의 실적 개선은 이동통신(MNO)과 초고속인터넷TV(IPTV) 등 주요 사업의 성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사진:>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4조2,77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제공 ○··· 또 구독서비스인 'T우주'의 최근 이용자 는 100만 명을 돌파했고 SK텔레콤의 구독서비스 총 상품 판매액(GMV)도 1,300억원을 넘어섰다.김진원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에는 MNO와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성장과 혁신을 창출하는 한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송주용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차, 울산공장에 'LNG발전소' 짓는다…전력 72% 자체 생산' ◇ 현대차, 공장 내 발전소 건설은 처음 안정성·경제성 확보,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현대차가 핵심 공장인 울산공장에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공급받는 전력 소요량 가운데 70% 이상을 자체 생산하겠다는 목표다.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울산시 북구청은 이 같은 내용의 현대차 사업 계획을 주민 공람 등을 위해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 사진:>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인근 야적장에서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뉴스1 ○··· 사업 계획 상 발전소 건설 공사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이 2025년부터 전기를 스스로 조달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가 공장 내에 대규모 발전 시설을 짓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자동차 공장인 현대차 울산공장에 건설하는 이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84㎿급이다. 한전이 공급하던 전력의 72%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NG 발전소는 발전과 난방을 동시에 공급하는 열병합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톤 규모의 스팀도 생산한다. 기존 15대의 보일러가 공급하는 스팀의 59% 수준이다.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전기 및 열 공급을 통해 공장 운영 과정에서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에너지 절감,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경담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포드, 구동축 파손 우려로 ‘익스플로러’ 25만대 리콜 실시' ◇ 포드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익스플로러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이번의 리콜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익스플로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하이브리드 사양을 대상으로 한다.포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신형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의 ‘후륜 액슬’이 문제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 사진:>포드, 구동축 파손 우려로 ‘익스플로러’ 25만대 리콜 실시 ○··· 해당 액슬이 주행에서 발생되는 여러 충격 및 진동이 액슬의 일부 볼트의 파손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포드, 구동축 파손 우려로 ‘익스플로러’ 25만대 리콜 실시/볼트가 파손될 경우, 운전자의 조작과 별개로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어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포드는 곧바로 리콜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고, 부품 및 서비스 센터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포드 측에서는 6월 초까지는 리콜에 대한 편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모클 김하은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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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익명의 50대, 카이스트에 300억 쾌척 "필요 이상 돈 쌓이는 것 부담스럽다' ◇ 300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중 최연소 50대 독지가가 전 재산에 해당하는 300억 원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했다. 3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중 최연소다.9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름 밝히기를 극구 사양한 50대 독지가는 "살아가는 데 필요 이상의 돈이 쌓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항상 있었는데, 젊은 나이에 기부하게 돼 이제부터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거액을 전했다<△ 사진:>카이스트 제공 ○··· 기부자는 10년 넘게 소외계층과 불치병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스트는 "기부자는 원래 사회적기업을 창업해 기부를 하려고 했으나, 교육을 통한 기부가 가장 파급효과가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락해 왔다"며 "이름을 밝히는 것은 물론 기부 약정식 행사나 카이스트 관계자와의 만남까지도 사양했다"고 설명했다.카이스트를 기부처로 결정한 데는 카이스트 출신 지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기부자는 "이렇게 큰 돈이 내게 온 것은 사용처에 대한 책임을 지우기 위한 하늘의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임을 카이스트에 떠넘기게 돼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도 했다.카이스트 관계자는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할 50대 나이에 전 재산을 기부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결단"이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및 의과학·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금으로 기부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주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노벨화학상 수상자 "한국 과학연구 수준 높아...15년 내 노벨상 나올 것' ◇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한국과도 연 깊어...서울대 강의 경험도 "과학에서 중요한 건 '남들이 안 하는 것'" /"노벨상 수상 여부로 과학 발전의 성과를 판단하는 건 정신 나간(crazy) 짓입니다. 행운이 따라야 하는 문제일 뿐이죠. 다만 지금 당장 머릿속에 가능성 높은 한국인 과학자가 3명이나 떠오르네요. 확신하건대 15년 안에 최소 2명의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겁니다."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특별 강연에 나선 데이비드 맥밀런(54)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한국의 과학 연구 수준은 인상 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특별강연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KIST 제공 ○··· 맥밀런 교수는 지난해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냐민 리스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 출신 과학자다.맥밀런 교수의 연구는 유기촉매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기촉매는 활용도가 높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성까지 충분해 금속, 효소에 이은 '제3의 촉매'라고 불린다. 지난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관련 연구자들이 신약부터 태양전지의 빛을 포착하는 데 사용되는 분자까지 다양한 물질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은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맥밀런 교수는 아내이자 과학자인 미국 제약사 캐드먼의 김지인 부사장과 함께 약 한 시간 동안 KIST 신약개발 연구자 20여 명과 별도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맥밀런 교수는 "내 연구가 가장 먼저 활용됐으면 하는 분야는 의학"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맥밀런 한국과 인영 깊다' ◇ 맥밀런 교수는 한국과도 연이 깊다. 한국에서 태어난 아내와 함께 서울에 여러 번 방문했으며, 2016·2017년엔 서울대 화학부에서 두 달간 강의를 맡았다. 11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을 받았지만, 일정상 예방은 불발됐다. <△ 사진:>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아내인 김지인 캐드먼 부사장이 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KIST 제공 ○··· 맥밀런 교수는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중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비중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만약 윤 당선인을 만났다면 계속 지금과 같은 수준을 이어가 주기를 당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에게도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맥밀런 교수는 "미국과 비교해 한국 젊은 과학자들은 집중도가 몹시 높고 모든 것을 배우고 싶어 하더라"며 "다만 한국에 연장자를 존중하려는 문화가 있어 남들과 다른 주장을 펼치는 것이 어려워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연구실 학생들은 매번 나에게 반기를 드는데, 나는 이게 아주 건강한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과학에서 중요한 건 남들이 안 하는 걸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곽주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의 집요한 역사왜곡…단숨에 뒤집은 ‘파친코’ 효과' ◇ 일제강점기 소재 화제작…일 잔혹 만행 전세계 알려 ‘위안부’ 등 역사왜곡 조명에 일 누리꾼 공격적 반응 [한겨레S] 특집ㅣ드라마 <파친코> 논쟁을 보며//2006년 미국 더뷰크에 있는 와트버그신학대학원 교수 재임 시절 미국 학생들과 아시아 방문 프로그램으로 중국 난징의 대학살박물관에 들른 적이 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일제 만행의 기록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지만, 더 놀랐던 것은 그곳에서 만난 일본 방문객들 때문이었다. 이들은 이런 역사를 학교에서 전혀 배운 적이 없다고 했다. 대학살박물관처럼 은닉되고 왜곡된 역사들을 파헤치는 구실을 하는 것을 흔히 ‘유효한 역사’(미셸 푸코)라 한다. <△ 사진:>애플티브이플러스(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한국·일본·미국에서 4대에 걸쳐 펼쳐지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이주민)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다. 애플티브이플러스 제공 ○··· 지금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극찬받고 있는 드라마 <파친코>는 이러한 ‘유효한 역사’를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 구현한 실제 사례에 속한다. <파친코>의 원작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간 이민진 작가의 2017년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태어난 선자가 일본으로 건너간 뒤, 갖은 역경을 겪으며 재일한국인 가족으로서 4대에 걸쳐 한국-일본-미국을 오가며 ‘사이에 낀’ 삶을 사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참혹했던 ‘종군위안부’ 같은 전쟁범죄들과 재일동포 차별 문제 등을 다룬다. 이민진 작가는 ‘위안부’ 문제와 함께 일본 사회 안에서 ‘사이에 낀’ 채 일종의 변종으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가열찬 삶에서 인종차별을 봤다. 소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드라마화되면서 세계 시민사회에 격한 감동과 함께 일본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일본 누리꾼과 정부가 보이는 공격성은 거의 이성이 마비된 정도이다. 심지어 한국 내 네오친일파 학자들의 글까지 인용해 일본이 식민지배를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성을 열어주고 ‘문명 선교’(교육·의료 등을 통해 서양 문명의 뿌리인 기독교를 선교함)의 혜택을 줬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이 같은 논법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일본이 식민지배를 통해 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해주었다는 식의 ‘문명 선교’는 무사도(무사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와 깊숙이 엮여 있다. 니토베 이나조(1862~1933)가 대표적이다. 그는 미국과 독일에서 공부했고, 그의 책 <무사도: 일본의 영혼>은 영어로 출간된 매우 영향력 있는 책이다. 그에게 사무라이는 민족의 꽃이며 또한 그 뿌리이다. 아울러 니토베에게 식민주의는 문명 선교를 통한 식민지의 근대적 진보를 의미하며, 문명국이 낙후된 나라에 주는 ‘문화적 선한 행동’이다. 그런데 과연 일본의 파시즘과 제국주의가 근대성의 토대가 될 수 있는가? 흔히 식민지는 점령국의 ‘신체 정치학’과 학살의 정책에 엮여 있다. 실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제가 1937년 12월13일부터 1938년 2월까지 난징을 점령한 뒤 벌인 난징 대학살에서 6주간 30만여명이 숨졌고, 이들 상당수는 항복한 군인들과 선량한 시민들 그리고 어린아이, 강간당한 부녀자들이었다.영국의 산업혁명에서 자본주의가 시작되었고, 근대화가 식민지배의 아시아나 아프리카 또는 라틴아메리카로 유포되었다는 주장도 비슷하다. 오늘날 서구 학계에선 이를 해묵은 유럽 중심주의에서 비롯된 ‘환상’이라고 폭로한다. 실제 페르낭 브로델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13세기부터, 즉 상업혁명에서 시작된다. 이탈리아 도시국가들, 예를 들어 제노바나 피렌체 그리고 베네치아를 통해 동아시아와 중동과의 교역이 없었다면 유럽에는 산업혁명도 자본주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이에 대해 저명한 경제사회학자인 재닛 아부러거드는 유럽의 헤게모니 이전 1250년부터 1350년 사이에 비유럽권의 세계 체제론을 분석했다. 상업적인 세계 체제는 유럽에 앞서 이미 바그다드의 아바스 칼리프 지배와 중국의 송과 명 시대 그리고 이슬람 지배의 이집트, 더 나아가 이슬람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학문과 문명의 발전이 있었다. 조선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업의 발전과 유교 안에 담긴 근대적 가치, 동학의 이념과 농민혁명이 대한민국의 근대를 열어가는 원류가 됐다. 이것이 일제강점기 이전이나 이후를 거치면서 국외 독립운동이나 국내의 저항운동, 비판적 지식인의 역할로 이어졌다. 학문적으로는 포스트콜로니얼(과거의 식민 상황이 독립 이후까지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의 대안 근대성을 말한다. ◆ '파친코’와 하버드의 ‘위안부’ 논쟁…한일 문화전쟁의 시작' ◇ 그의 논문은 종래의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제도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램자이어 교수의 저널 논문이 학문적 가치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들이 쏟아져나오고, 지난해 2월엔 하버드대 교수들의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성명에 참여한 앤드루 고든은 일본 역사와 문화 전문가이며, 카터 에커트는 한국 역사와 동아시아 문명의 전문가이다.이민진 작가의 <파친코>와 하버드의 ‘위안부’ 논쟁은 향후 글로벌 시민 정치에 엄청난 파장과 영향을 미칠 한-일 간 문화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버클리 동아시아 콘퍼런스에서 만난 한 일본 정치학자는 한국의 네오파시즘의 입장을 인용한다. <△ 사진:>일제강점기와 관련해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논쟁은 그렇다 치더라도, 하버드대학에서 ‘위안부’ 문제가 여전히 시끄럽다. 마크 램자이어는 일본학과 국제법을 연구한 교수다. ○···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협정 이후 한일기본조약(1965) 청구권 협정에서 강제징용이나 심지어 식민지배에 연관된 모든 문제들이 종결된 것이 아닌가? 그러니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안부’나 강제징용 또는 식민지 시대의 학살 등을 언급하는 것은 국제법을 어기는 것을 말한다.”무슨 국제법 위반? 오히려 일제가 영토 점령을 한 지역에서 시민들의 권리와 삶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제법을 어긴 것 아닌가? 국제법 전문가인 칩 피츠에 따르면, 국가 간(inter-national) 법은 세계 시민사회 차원에서 보편적 가치와 인권 그리고 영토 국가의 주권이 상위 개념이 된다. 이른바 ‘국가면제’(state-immunity)라는 관습법은 이보다 높은 수준의 글로벌 인권법 차원에서 유지될 수가 없다.더 심각한 문화전쟁은 우치다 준 교수의 하버드대 박사 논문 같은 곳에서 드러난다. 한국에선 <제국의 브로커들>이란 제목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이 논문은 한국에서 말하는 일제강점기란 근거가 없다는 ‘식민지 근대성 이론’을 일본 정착민의 삶을 통해 주장한 연구서이다. 75만여명의 일본인들이 조선 땅에 정착하며 식민지 땅에 끼친 문화적 영향을 일방적인 논리로 매우 상세하게 다룬다. 아울러 1932년 관동군이 세운 만주국의 일본인 정착민들이 이 지역에 있던 한국인들에게 ‘베푼’ 영향으로 이후 한국의 해외 무역과 산업화, 식민지 근대화의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우치다 준은 주장한다.과연 그럴까? ‘근대화’란 용어가 주권을 박탈당하거나 원주민들이 노예 취급을 당하는 식민지에 사용된다는 것부터가 난센스이다. 만주국을 세운 일제의 실제적 관심은, 1929년 시작된 세계 대공황으로 인한 장기 침체에 만주국 착취를 통한 자국 내 경제적 호황을 일으키는 데 있었다. 일제는 국내 산업과 경제 호황을 위해 풍부한 천연자원과 원료들을 착취했다. 만주국 시스템은 전형적인 일제의 중심부-세미 주변부-주변부라는 세계 체제 안에서 작동된 식민지 착취 시스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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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주장, 폼페이오 ‘두번째 임기에 하자’며 겨우 말려' ◇ 에스퍼 전 국방장관 회고록에서 밝혀 “트럼프, 여러 차례 미군 철수 주장” 사드부대 미군 처우 한국과 갈등도 WP “생각했던 것보다 한국에 난폭”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완전 철수를 주장할 때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두 번째 임기에 하자”고 해 넘어간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은 10일 발간한 회고록 <신성한 맹세>에서 2019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을 요구해 협상이 난항에 빠졌을 때의 상황을 전했다.에스퍼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인들은 상대하기가 끔찍하다”며 여러 번 미군 철수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월23일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에서 연설하고 있다. 델라웨어/AP 연합뉴스 ○···. 그는 주한미군은 미국 안보와도 관련이 있어 트럼프 대통령을 만류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한번은 폼페이오 장관이 돕겠다고 나서서 “대통령님, (주한미군 철수는) 두 번째 임기 때 우선순위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입이 귀에 걸려 “그래, 그래, 두 번째 임기 때”라고 답했다고 한다. 에스퍼 전 장관은 이런 식으로 위기를 넘기는 것은 자신은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대표적으로 기이한 제안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꼽으며, 자신이 사직하지 않은 이유들 중 하나는 이를 막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육군장관을 거쳐 2019년 7월부터 국방부를 이끈 그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만료를 두 달여 앞둔 2020년 11월 해임됐다.. BR> > ◆ '폼페이오·므누신, 1·6 의사당 사태 직후 트럼프 직무박탈 논의' ◇ 책의 첫 소절을 북한 얘기로 시작한 에스퍼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초기에 북한과의 전쟁은 “실재하는 가능성”이었다고 썼다 2017년 11월 육군장관에 취임한 그는 “당시 트럼프가 세계가 한국전쟁 이래 보지 못한 분쟁을 촉발할 수 있는 성냥을 부주의하게 갖고 논다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 사진:>지난 1월6일 미국 워싱턴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 안으로 난입하며 의회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 두 달 뒤 대북 전쟁 준비 태세 점검을 위해 앨라배마주 무기고를 방문한 그는 국방부로부터 “대통령이 한국의 모든 미군 군속 소개령을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는 급한 전화를 받았다. 그는 “김(정은)이 하와이로 미사일을 쐈나? 북한 부대들이 비무장지대(DMZ)로 이동하나? 그들이 미국 배를 격침했나? 평양이 미국에 탄도미사일을 쐈나? 대체 뭐지?”라며 당황했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의 설득으로 발표가 취소됐다고 들었다고 했다.에스퍼 전 장관은 “다행히도 북한과 동북아시아의 긴장은 트럼프가 김(정은)을 향해 좀 더 외교적 접근을 하면서 누그러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2018년 6월 북-미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에 대해 “많은 이들이 트럼프가 김(정은)이 원하는 것을 주고도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 '미 정치판 휘젓는 트럼프, 3년 뒤 컴백할까' ◇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가운데)가 지난 3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 . 여러모로 사실이지만, 트럼프의 관여는 우리가 적대 행위에서 벗어나고 그의 임기 말까지 상황이 통제 상태에 있도록 해줬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에스퍼 전 장관은 경북 성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기지의 미군 주둔 상황을 놓고 한국과 갈등을 빚은 사례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2020년 10월 펜타곤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에서 한국의 서욱 국방장관에게 “분노해 언성을 높였다”고 했다. 2017년부터 사드 기지에 배치된 미군이 계속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것에 항의하며 “당신 아들딸들이 이런 환경에서 살고 일하면 좋겠냐”고 따졌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마크 밀리 합참의장에게 “사드 철수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한반도에서 그 파견 부대를 철수하는 것에 대한 다른 선택지를 제시해달라. 90일 안에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압박이 효과를 발휘해 문제가 해소됐다고 밝혔다.에스퍼 전 장관은 또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의존하며 “서울이 베이징 쪽으로 표류해가는 것”을 우려했다고 썼다. 또 한국이 북한과는 접근하면서 일본과는 불화에 빠진 게 못마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를 두 번 방문해 만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스마트하고 박식하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이 “가끔 대화 도중 유머 감각을 재빠른 웃음과 함께 드러내기도 했다”고 썼다.<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이 회고록 내용에 대해 “트럼프의 한국 정책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난폭했다”며 “그는 두 번째 임기를 맞는다면 전혀 통제되지 않을 것이고 주변의 누구도 난폭하고 배려심 없는 그의 본능을 누그러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워싱턴/이본영 특파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신분상 권한도 없는데…” 민주당, 윤 당선자 동행 김은혜 후보 고발' ◇ 윤석열 당선자, GTX-A 현장방문에 김 후보 대동 “선거에 영향 미치는 행위”…4명 선관위에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지방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지티엑스·GTX)-에이(A) 노선 현장방문을 하면서 신분상 아무런 관련이 없는 김 후보를 대동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이다.<△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윤 당선자 오른쪽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서있다. 공동취재사진 ○··· 민주당 경기도당은 6일 이런 내용의 고발장을 경기도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황 보고 현장에 특정 정당 후보를 참석시키도록 한 성명 불상의 인수위원회 관계자와 현장에서 직접 보고를 진행한 국토교통부 공무원도 함께 고발했다.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이달 2일 진행된 윤석열 당선자의 지티엑스-에이노선 현장 방문은 6월1일 예정된 경기도지사 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으로 선거가 매우 임박한 시점”이라며 “지티엑스-에이노선 연장 및 신설은 신도시 재개발과 맞물려 경기도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사안으로 지티엑스-에이노선 현장방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 공무원들이 특정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티엑스-에이노선 현장 방문 행사에 참석시켜 현안 설명을 하게 한 행위는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김 후보가 현장방문에 참여할 신분상 권한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김은혜 후보가 해당 방문에 참석한 행위는 계획적인 것으로 공무원 등을 이용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한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2일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4곳을 방문했으며, 김은혜 후보는 윤 당선자의 모든 일정에 동행했다. 주요 현장 방문한 자리에 해당지역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자도 참석했다.이정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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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대통령실에 검찰 출신 전면 배치, 뒷말 안 나오겠나'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대통령실 비서관 1차 인선을 공개하면서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를 정책조정기획관으로 내정했다. 정책조정기획관실은 인사기획관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실에 신설되는 조직으로 책임자는 수석비서관급에 가깝다. 당초 윤 당선인은 3실8수석의 기존 청와대에 비해 간소한 2실5수석 체제로 축소 운영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정책ㆍ인사기획관실 신설로 ‘작은 청와대’라는 의미가 상당히 퇴색되고 말았다. <△ 사진:><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font> ○···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정책파트에서 생산된 정책과제를 취합하고 성과를 낼 단기과제를 조정관리하는 부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운영하던 정책실을 폐지하면서 정책조정 업무의 공백이 생기자 별도 기획관실을 신설한 것으로 보인다. 신설이 유력시되는 인사기획관실까지 합치면 윤석열 대통령실은 2실5수석2기획관실 체제를 갖추게 된다. 정책조정기획관이 기존 일자리수석 역할까지 겸한다고 보면 문재인 청와대 8수석 가운데 민정수석 한 자리만 줄어드는 셈이다. 윤 당선인은 이와 함께 대통령 비서실에 검찰 인력을 대거 포진시켰다. 대통령실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에 윤재순 전 대검 운영지원과장,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률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검사 시절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국정원의 증거조작을 알지 못했다는 명분으로 정직 1개월의 징계에 그쳤지만, 이후 검찰과거사위는 재조사를 해 검찰이 기록위조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개연성이 높다고 결론내렸다.수사관 출신의 윤재순 내정자는 당선인의 검찰총장 시절 수족으로 불렸고 주진우 내정자는 당선인의 검찰 내 특수수사 인맥으로 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했다. 신설 예정인 인사기획관에는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출신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실을 장악하는 모양새다.검찰이라는 특정 집단 측근들이 대거 포진한 대통령 비서실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 무엇보다 정부와 정책의 성패가 달려있다는 인사를 관장하는 자리에 검찰 식구를 앉히는 것은 이례적이다. 국가 인사 시스템은 검찰의 그것과 차원이 다르다. 인사를 포함해 대통령실 주요 포스트를 장악한 당선인의 검찰 식구들이 문고리 권력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조응천, 이재명 저격한 원희룡에 "국무위원 후보자 중 가히 '역대급' ◇ 국토위 소속 조응천 민주당 의원 "후보자 신분으로 이렇듯 광오하신다" 당 의원들과 원희룡 고발 기자회견 열기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가히 '역대급'"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사진:>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3일 조응천(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송석준(세 번째) 국민의힘 간사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뉴스1 ○··· 원 후보자가 이재명 상임고문을 비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올리자 국무위원 후보자 신분에 걸맞지 않게 "경거망동"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조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큰소리를 쳤으니 이제 국토교통부 장관 되려고 민주당 눈치를 볼 일은 없다고 맘먹은 것 같다"고 썼다. 그는 "아무리 그래도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하는 것 자체가 목표일 리 만무하고, 성공한 장관으로 길이길이 역사에 남고 싶을 텐데, 그렇다면 이렇게 경거망동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국무위원 후보자 신분의 SNS 포스팅으로서는 가히 '역대급'으로 기록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조 의원은 또 "후보자 신분임에도 이렇듯 광오(狂傲)하신다"며 "2일 인사청문회에서 초인적으로 잘 참아주셔서 고맙다", "계획대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에 취임하시게 되면 국토위원들 살살 다뤄 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원희룡 "이재명은 오등봉 반만 했어도 경기도망지사 할 일 없었을 것' ◇ 앞서 원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오등봉 반만 했어도 경기도망지사 할 일 없었을 거다"고 올렸다. 전날 이 고문이 인천 계양을 재보궐 출마선언 때 제주 오등봉 공원 개발사업을 대장동 의혹에 빗대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 사진:>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뉴시스 ○··· . 오등봉은 원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추진한 사업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원 후보자가 민간업체에 과도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조 의원 등 민주당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원 후보자를 고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당선인이 이날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조 의원 등은 원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지사 때 주최한 토론회 비용을 '코리아비전포럼'이라는 단체가 집행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날 이 고문을 겨냥한 SNS에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주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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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北 무력도발' 11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 원유 수출 제재 등 美 제재 결의안 통과 여부 주목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하루 뒤 개최//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관련 11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번 회의 소집은 5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 문제를 다루는 안보리 회의가 11일 오후 3시에 공개회의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미동맹을 강조해온 윤석열 신임 대통령 취임식 하루 뒤에 열리는 것이라고 통신은 강조했다.<△ 사진:>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90주년 기념 열병식 사진이 이번 달 북한의 대외홍보용 월간 화보 '조선'에 실렸다. 평양=북한 대외용 화보 '조선'·연합뉴스 ○··· 이번 회의에서는 7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올해 들어 잇따른 북한의 무력 도발과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 문제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무려 15번에 걸쳐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또 미 국무부는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이 통과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의안에는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상한선을 현행 400만 배럴에서 200만 배럴로 줄이고,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순항미사일 발사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북한에 담뱃잎 등 담배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이번에도 제재 결의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강지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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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CIA 국장 “중, 대만 관련해 우크라 주시…미-유럽 단결에 긴장' ◇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의 대가 살필 것” “중국 지도부, 우크라인들 저항에 놀랐을 것” 미·대만도 우크라 보며 군사적 시사점 도출 우크라에서 효과 발휘 비대칭무기 증강 검토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밝혔다. 미국과 대만도 강대국과의 싸움에서 선전하는 우크라이나 사례를 대만 방어 전략에 적용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번스 국장은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주최 콘퍼런스에서 “분명히 중국 지도부는 대만에 대한 야심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2019년 5월 대만군이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번스 국장은 중국 지도부가 러시아군의 초라한 전과와 우크라이나인들의 강한 저항에 놀랐을 것이라며 “특히 대서양 동맹이 힘을 합쳐 러시아의 침략에 경제적 대가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도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지도부가 “푸틴의 행동이 유럽인들과 미국인들을 더 밀착하게 만든 것을 보고 긴장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이 “대만에 대한 지배권을 얻기 위한 무력 사용의 대가 및 결과”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지만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는 물음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번스 국장의 발언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은 개전 직후부터 대만 상황과 비유되며 중국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주목돼왔다.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러시아의 행동에 고무될 수 있다며 3월에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전직 고위 외교·안보 관리들을 대만에 보내 차이잉원 총통과 방어 전략 및 무기 조달을 논의하도록 했다. 지난달에는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정치인들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않고 비호하는 듯한 태도마저 비치는 것은 대만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대만도 우크라이나가 자신들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대비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이날 “중국한테 무력으로 위협을 받거나 침공당할 때 국제사회가 대만을 지원하면서 공격적 행위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미국과 대만은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을 지켜보면서 효과적인 대만 방어책을 도출해내려고 한다.이 전쟁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대만에도 면밀한 관찰 대상인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이 중국의 침공을 물리치는 데 보다 적합한 무기 제공을 대만과 논의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저렴하고 기동성 좋은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의 효용을 확인하고 대만에 이런 비대칭 무기 공급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강력하고 규모가 큰 중국군을 상대하면서 중국군과 비슷한 제원의 무기를 중심으로 맞서는 것은 승산이 적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중국군이 섬나라 대만에 상륙한 뒤에 지상전으로 맞서면 불리하니까 상륙을 못 하도록 막는 게 핵심이라며 대만이 해안 설치 대공 미사일, 공격용 드론, 기뢰 구입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한편 번스 국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블라디미르 푸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이 질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정신적 틀 속에 갇혀 있다”며, 그는 더 강하게 밀어붙이면 상황이 호전된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번스 국장은 또 “지금 단계에서 러시아가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거나 잠재적 사용을 준비한다는 실제적 증거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러시아 지도부의 위협적 발언을 감안해 동향을 철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워싱턴/이본영 특파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 후반부 돌입…올해 말 완성' ◇ 화물우주선 톈저우 4호 시작으로 6번 발사 2개 모듈 붙여 3인 거주 T자형 우주기지로 설계 수명 10년…20개국과 협력 관계 맺어/ 지난해 4월 시작한 중국의 독자적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 작업이 1단계 핵심기술 검증을 끝내고 2단계 조립 구축 과정에 돌입했다.중국은 기존 중심 모듈인 톈허 외에 2개의 과학실험 모듈(윈톈, 멍톈)을 추가해 올해 말까지 3개의 모듈로 구성된 우주정거장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화물우주선 톈저우 4호를 싣고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발사 대기 중인 창정7호 로켓. 중국유인우주공정사무실 제공 ○··· 중국 국가우주국은 2단계 작업의 첫번째로 10일 오전 1시56분(현지시각)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화물우주선 톈저우 4호를 실은 창정7호 로켓을 발사했다. 우주비행사를 위한 보급품과 과학장비 등이 실려 있는 톈저우 4호는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발사된 3번째 화물우주선이다.발사를 진행한 중국유인우주공정사무실은 “궤도에 진입한 우주선의 태양전지판이 원활하게 작동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우주정거장의 톈허 모듈과 도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6월, 3명의 우주비행사 보낼 예정' ◇ 중국은 이어 6월엔 유인 우주선 선저우 14호에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워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선저우 13호와 마찬가지로 6개월간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우주정거장 건설 작업을 수행한다. 두번째 모듈인 윈톈은 7월24일, 세번째 모듈인 멍톈은 10월에 발사한다. 두 모듈은 기본적으로 과학실험용이지만 윈톈에는 3개의 침실과 화장실, 주방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 사진:>10일 새벽 화물우주선 톈저우 4호 발사 장면. 중국유인우주공정사무실 제공 ○··· 중국유인우주국은 지난달 29일 톈허 모듈 발사 1주년을 기념해 연 핵심기술 검단 단계 평가회의에서 “앞으로 2개의 모듈, 2개의 유인우주선, 2개의 화물우주선 등 총 6번의 우주 발사 임무를 통해 톈궁 건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톈궁 건설의 마지막 단계인 톈저우 5호와 선저우 15호 발사는 올해 말 진행할 계획이다. 이때 우주정거장 구축 작업을 했던 선저우 14호 우주비행사들과 첫 정식 임무를 수행하는 15호 우주비행사들의 임무교대가 이뤄진다. 톈궁의 정원은 3명이지만, 5~10일의 교대 기간 중엔 원톈 모듈을 임시 객실로 사용해 총 6명이 머물게 된다. ◆ '3인 우주비행사 6개월씩 임무 수행' ◇ 임무 교대가 끝나면 3명의 우주비행사가 6개월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톈궁에서 이뤄지는 과학 임무는 주로 생명과학, 미세 중력, 천문학, 지구과학, 신소재 및 우주 기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중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의 구성 ○··· 중국은 2019년 유엔우주업무사무소(UNOOSA)와 잠정적으로 1000가지 이상의 과학 실험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9가지는 계획이 확정된 상태다. 러시아, 벨기에, 케냐,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20개국이 중국 우주당국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중국은 앞서 지난해 4월29일 핵심 모듈인 톈허 발사를 시작으로 유인우주선 , 화물우주선 등 총 6번에 걸친 임무를 통해 우주정거장 핵심기술 검증 단계를 마쳤다. 완성 후 티(T)자형 3개 모듈 구조를 갖추게 되는 톈궁은 길이 37미터에 무게 약 100톤으로 109미터, 450톤에 이르는 16개 모듈의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크기는 3분의1, 무게는 5분의1 수준이다. 이는 퇴역한 러시아 미르 우주정거장과 비슷한 크기다. 비행 궤도는 텐궁이 평균 고도 389km로 국제우주정거장(410~420km)보다 조금 낮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국제우주정거장 시한 연장이 안되면' ◇ 톈궁의 설계 수명은 10년이며, 매년 유인 우주선 2개와 화물우주선 2개를 발사해 톈궁의 활동을 지원한다.2023년에는 톈궁과 같은 궤도에 지름 2미터짜리 우주망원경(CSST) 슌텐을 발사할 계획이다. 허블보다 시야가 300배 넓은 이 우주망원경은 필요시 우주정거장에 도킹해 연료 보급이나 유지 보수 작업을 받는다. <△ 사진:>4월29일 열린 중국우주정거장 톈궁 건설 1단계 평가회의. 중국유인우주공정사무실 제공 ○··· 중국유인우주공정사무실 하오춘 주임은 “더 많은 실험을 수행하고 우주비행사들에게 더 좋은 생활 조건을 갖춰주기 위해 새로운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톈궁은 구성 모듈을 6개까지 늘릴 수 있다.중국은 현재 스페이스엑스처럼 1단 추진체를 재사용할 수 있는 로켓과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차세대 유인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현재 미국과 러시아가 중심이 돼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은 20년이 넘어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다. 미국은 국제 협력을 통해 일단 운영 시한을 2024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하고 이후엔 민간 우주정거장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의 협력이 중단된 상태여서 시한 연장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여의치 않을 경우 한동안 중국 우주정거장이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 '중국의 우주 개발 약사' ◇ 1970년 4월24일: 최초의 인공위성 둥펑홍 1호 발사. 소련, 미국, 프랑스, 일본 이어 다섯번째.1999년 11월20일: 무인 우주선 선저우 1호 발사 2003년 10월15일: 유인 우주선 선저우 5호 발사. 미국과 러시아 이어 세번째. 2007년 11월5일 :달 궤도선 창어 1호 발사. 2011년 9월29일 :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 발사. <△ 사진:>중국 최초의 인공위성 둥펑홍 1호 ○··· 2011년 11월3일 : 선저우 8호와 톈궁 1호 도킹 성공 2013년 12월14일 : 무인 우주선 창어 3호 달 착륙. 미국, 소련 이어 세번째. 2016년 9월15일 : 톈궁 2호 발사 2019년 1월3일 : 창어 4호 달 뒷면 착륙. 2020년 6월23일 : 베이더우 위성항법망 완성 2020년 7월23일 : 화성 탐사선 톈원 1호 발사 2020년 11월24일 : 달 표본 수집 귀환선 창어 5호 발사 2020년 12월17일 : 창어 5호 달 표본 갖고 귀환 2021년 4월 29일 :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 발사 2021년 5월 15일 : 톈원 1호 화성 착륙 곽노필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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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전승절 러시아 보란 듯... 바이든 '무기대여법' 서명' ◇ "푸틴, 나토·유럽 분열 원했지만 그 생각은 틀렸다"의회에 400억 달러 규모 우크라 지원법 신속 처리 요청//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차 대전 때의 ‘무기대여법(렌드리스법)’을 우크라이나에 적용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러시아를 압박했다. 나치에 대항해 유럽에 물량전을 펼치도록 도왔던 ‘무기대여법’을 다시 끄집어내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옥죄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예산과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함께 처리하자던 기존 입장마저 접고 의회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부터 시급히 처리해줄 것도 당부했다. <△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크라이나 무기대여법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또는 동유럽 국가들에 방어용 물품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인 ‘2022년 우크라이나 민주주의 방어 무기대여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무기대여법은 지난달 27일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28일에는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차 대전 유럽 전선 승전일(전승기념일ㆍ9일) 연설에서 나치주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무기대여법 서명으로 곧바로 응수한 셈이다. 2차 대전 시기 나치 독일을 저지하기 위해 제정됐던 무기대여법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81년 만에 되살아난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법안 서명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의 잔혹한 전쟁에 맞서 조국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법안에 서명한다”며 “지금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에 대한 중추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악의적인 파괴”라고 규정하면서 “러시아의 잔학행위는 용인할 수 없으며, 전투의 대가는 값싸지 않지만 침략에 굴복하는 것은 훨씬 더 많은 대가가 뒤따른다”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의 대(對)러시아 독설은 계속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인근에서 열린 모금행사에 참석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와 유럽을 분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오판했다”며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략 후 미국을 포함해 많은 유럽국가들은 그들의 생각과 달리 우크라이나 편에 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지금 당장 탈출구가 없다”며 “그가 무엇을 할지에 대해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이 ‘계산적인 인물’인 만큼 그가 꺼내 들 돌파구를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의회에는 400억 달러(약 51조800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10일 안에 기존 원조 자금이 소진될 것”이라며 “수일 내로 내 책상으로 (법안을) 가져와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전쟁에 대한 노력을 지체할 수 없다”며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코로나19 구호 자금 법안과 분리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공화당이 그간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과 코로나19 구호 자금 법안이 연계되어 있다면 이 두 법안을 모두 처리하지 않겠다고 주장해 왔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 선회로 이르면 10일 우크라이나 지원법부터 하원에서 통과될 전망이라고 내다 봤다.미국 정부는 또 우크라이나산 철강 관세를 1년 동안 유예한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김진욱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에스퍼 전 美 국방, 또 폭로 "트럼프, 주한미군 완전 철수 제안' ◇ 에스퍼, 회고록 '성스러운 맹세' 출간 "트럼프, BLM 시위대에 사격" 주장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이상했던 행보를 또 폭로했다. 주한미군 완전 철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거부 등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계속 했다는 것이다.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9일(현지시간) 에스퍼 전 장관이 쓴 회고록 ‘성스러운 맹세’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에스퍼 <△ 사진:>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 AFP 연합뉴스 ○··· 전 장관은 이 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것 중 일부는 기이했다”며 “주한미군 완전 철수 또는 아프리카에서 모든 군사ㆍ외교 인력 철수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이 중 어느 것도 우리 국익에 부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침착하게 팩트, 데이터, 논거로 대응했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런 반박에 짜증을 냈다고 전했다.에스퍼 전 장관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국방장관으로 일하다 경질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방위비협상 압박 카드로 ‘주한미군 완전 철수’ 등을 주장했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알려졌지만 당시 주무장관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 '트럼프, 플로이드 시위대 쏘고 싶어했다” 전 美 국방장관 폭로' ◇ 트럼프 "시위대 다리 같은 곳 쏘면 안 되나" 물어 에스퍼 전 장관, 10일 출간 회고록에서 비화 폭로 ○··· 에스퍼 전 장관은 또 “나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을 위해 의회가 책정한 2억5,000만 달러를 승인하라고 트럼프를 압박했고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 주장에) 합류했다”며 “우리 중 누구도 트럼프가 이 문제에 저항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라고 했다.앞서 에스퍼 전 장관은 경찰에 의해 질식사당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후 불붙었던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시위대를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신은 그들에게 총을 쏴버릴 수 없느냐”라고 말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8일 미 CBS 인터뷰에서 이 상황을 공개하며 “충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격 주장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정상원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필리핀 대선] 독재 가문의 부활…마르코스 36년만에 재집권' ◇ 비공식 개표에서 로브레도 2배 이상 앞서 2위 로브레도 "민주화 운동 이어갈 것" 최종 개표ㆍ검표 과정 일주일 이상 걸려/필리핀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독재’로 악명 높은 마르코스 가문이 36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했다. 부친 집권 시절을 미화하는 등 철저한 이미지 메이킹과 다른 정치가문과의 동맹, 여기에 현지 민주세력의 부진까지 겹친 결과다.<△ 사진:> 10일 새벽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 앞에서 지지자들이 승리를 자축하며 환호하고 있다. SCMP 캡처 ○···10일(현지시간)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인 코멜렉(COMELEC)의 비공식 대선 개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개표율이 95%를 넘은 상황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후보는 총 3,062만여 표를 얻었다. 2위 레니 로브레도 후보의 1,461만여 표보다 두 배 이상 앞선 수치다.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 후보는 354만여 표에 그쳤다. 마르코스의 러닝메이트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후보도 압승이 유력하다. 사라 후보의 득표수는 3,100만여 표로, 로브레도의 파트너 팡길리난 키코 부통령 후보(910만여 표)보다 3배 이상 많다. 7,10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은 대선 개표 및 검표 과정이 상당히 길다. 코멜렉은 전날 "일주일 뒤면 새 대통령을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현지 정가에선 이달 말은 돼야 최종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은 섬마다 진행된 개표 상황을 상ㆍ하원 의회가 모두 최종 검표를 해야 발표가 가능하다. 그러나 선거 당일 투표기 고장 등 개표 과정에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라 검표 과정은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대통령 후보' ◇ 복잡한 개표 절차 때문에 필리핀은 전통적으로 득표 2위 후보가 패배를 승복하면 사실상 대선이 종료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2위 로브레도 후보는 이날 새벽 1시 지지자들에게 “개표가 끝나지 않았지만 민주화를 향한 필리핀 국민의 목소리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며 “필리핀은 이번 대선을 통해 촉발된 핑크(민주화) 운동을 멈춰선 안 된다”고만 밝혔다. 판세를 뒤집기 어렵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선거 패배를 명확히 인정한 건 아닌 셈이다. <△ 사진:>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대통령 후보가 10일 오전 고향 마르고소에서 대선 개표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마르고소=로이터 연합뉴스 ○··· 이에 반해 마르코스 후보는 전날 밤 11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국가 통합을 외친 나를 지지해 준 유권자와 자원봉사자, 동료 정치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필리핀 외교가 관계자는 "코멜렉이 전날 새벽과 오늘 아침 실제 개표 상황을 각 후보 캠프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을 것"이라며 "로브레도 후보가 과거와 같은 패배 수락을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선거는 마르코스의 승리로 끝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마르코스 후보의 대선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필리핀은 다시 독재 가문이 정권을 장악하게 됐다. 1986년 부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피플 파워'에 쫒겨난 지 36년 만에 대권을 장악하게 됐다. 현지에선 마르코스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 장시간 준비한 '정치 전략ㆍ전술'을 꼽고 있다. 전체 유권자 6,200만 명의 52%에 달하는 50대 이하 유권자들이 대부분 과거 반독재 저항 운동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점을 적극 활용, 지난 6년 동안 마르코스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재시절 미화 △다정하고 친숙한 이미지 구축에 집중해왔다.지방 표 확보를 위해 정치 기득권과 동맹을 맺은 것도 주효했다. 실제 마르코스 후보는 전직 대통령을 배출한 에스트라다ㆍ마카파갈ㆍ아로요 가문을 포함, 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가문과 손을 잡았다. 몰락한 '피플 파워’ 세대는 지리멸렬했다. 준비 없이 뒤늦게 로브레도 후보가 대선판에 뛰어들었을 뿐, 이스코 모레노 마닐라 시장 등 야권 인사들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만 일으키며 반(反)독재 표심을 분열시켰다. 클레오 칼림바힌 마닐라 살레대 정치학 교수는 "필리핀이 다시 어두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로브레도로 대표되는 민주 세력들은 앞으로도 차기 정권에 끊임없이 저항해야 할 것"이라고 현지매체 필리핀 스타에 지적했다. 마르코스 후보는 선관위의 공식 발표를 확인한 뒤 내달 30일 17대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한다.마닐라= 정재호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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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선] 고장난 투표기·상속세 미납…마르코스의 불안한 승리' ◇ 현 정권 측근 공급한 투표기 1,900대 고장 사태 로브레도 "의심 커진 투표 절차, 문제제기할 것" 거액 상속세 미납… 부통령 중심 탄핵 가능성도/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독재자 가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64) 당선인의 앞길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당장 투표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는 잡음이 커지는 데다, 필리핀을 21년간 철권통치한 선친의 부정축재 자산에 대한 상속세 문제가 남아 있는 탓이다. 현지에선 마르코스 당선인이 차기 대권을 노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대통령의 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당선인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임기 중 탄핵당할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사진:>지난 9일 필리핀 리잘 지역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지지 후보의 이름이 있는 칸에 마킹을 하고 있다. 필리핀 스타 캡처 ○··· 10일 필리핀 외교가와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대선 투표가 진행된 전날 전국의 투표기 1,900여 대가 순차적으로 고장을 일으켰다. 이에 유권자들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해 전국의 투표소 앞에서 기기가 수리될 때까지 대기해야 했다. 소식을 들은 지지율 2위 레니 로브레도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항의하며 투표 시간 연장을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예측할 수 없었던 사고일 뿐"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만 추가 투표를 허용했다. 필리핀 대선은 광학마크판독기(OMR) 카드에 기재된 지지 후보 칸에 색칠을 하면, 투표기가 이를 인식해 데이터화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투표기 고장 논란은 향후 더 커질 공산이 크다. 기기 공급업자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측근이기 때문이다. 로브레도 후보도 이날 "많은 유권자들이 정권의 선거 부정행위를 의심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야권은 개표 및 검표 절차가 종료되면 대규모 항의 집회와 관련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6년 부통령 선거에서 마르코스 후보는 접전 끝에 로브레도 후보에게 패하자 같은 방식으로 선거 결과에 불복한 바 있다. 6년이 흐른 뒤, 공수만 바뀐 정국 혼란이 반복되는 셈이다. ◆ '상속세 문제, '아킬레스건'이 될 전망' ◇ 마르코스 당선인의 상속세 문제도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될 전망이다. 마르코스 당선인은 부친이 부정축재한 100억 달러(한화 12조7,000억 원) 자산의 상당 부분을 상속받은 상태다. 문제는 세금을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전임 정권들이 바른정부위원회(PCGG)를 통해 1,710억 페소(4조 원)의 자산을 환수했으나, 현지에선 마르코스 당선인이 PCGG조차 파악하지 못한 거액의 자산을 더 갖고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 사진:>지난 7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선 후보가 마닐라만 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필리핀 스타 캡처 ○··· 상속세 문제는 차기 대권 구도와 연결돼 복잡한 양상으로 흐를 공산이 크다. 이번 대선 승리의 1등 공신인 다른 유력 가문들의 존재 때문이다. 에스트라다ㆍ마카파갈ㆍ아로요 가문이 마르코스 가문과 함께 탄생시킨 정권에서 요직을 보장받지 못할 경우 상속세를 타깃으로 문제 삼고 대통령을 흔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여기서 핵심 인물은 에스트라다 가문 등과 가까운 '차기 대권주자' 사라 부통령 당선인이다. 그가 유력 가문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결심하면, 대통령 탄핵은 압박카드가 아닌 대통령 하야를 겨냥한 실질적인 무기로 쓰일 수 있다. 사라 부통령 당선인은 남부 다바오 시장 재임 시절부터 직설적인 화법과 강력한 카리스마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이번 비공식 대선 개표 집계에서 부통령 선거 2위 후보보다 3배 이상 많은 표를 얻었다.필리핀 외교가 관계자는 "필리핀 대통령 탄핵 발의안의 관건은 하원의장이 쥐고 있다"며 "에스트라다 등 동맹가문 혹은 사라 부통령 당선인 계열의 인사가 하원의장을 맡을 경우 마르코스 정권은 탄핵의 위험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필리핀 차기 하원의장은 오는 7월 셋째 주로 예정된 신임 대통령의 의회 연설 직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마닐라= 정재호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8세 연하 살인범과 도망친 美 여교도관…'사랑의 탈주' 최후' ◇ 미국 앨라배마주(州)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살인범과 함께 도주했던 여성 교도관이 11일 만에 붙잡혔다. 교도관은 검거 직후 소지하던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앨라배마주 로더데일 카운티의 릭 싱글턴 보안관은 9일(현지시간) 탈주범 케이시 화이트(38)와 교도관 비키 화이트(56)가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에서 보안당국과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고 발표했다. 에번즈빌은 이들이 사라진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에서 약 350㎞ 떨어진 곳이다.<△ 사진:>탈옥범 케이시 화이트(왼쪽)와 교도관 비키 화이트. AP 연합뉴스 ○··· 보안당국은 차량 추적 끝에 8일 에번즈빌의 한 세차장에서 이들이 타고 도주한 트럭을 발견했다. 이후 보안당국은 한 호텔에서 나오는 비키를 목격한 후 이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자 곧바로 차량을 뒤쫓았다. 추격전 끝에 둘의 차량이 전복됐고 케이시는 차에서 빠져 나와 항복했지만, 비키는 차 안에서 스스로 총을 쐈다. 비키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둘은 지난달 29일 케이시의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에 다녀온다며 구치소에서 나온 뒤 잠적했다. 당시 비키는 혼자 케이시를 호위했다. 두 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경찰 조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둘의 관계가 드러났다. 경찰은 둘이 2020년부터 알고 있었으며, 비키가 여러 차례 케이시를 면회하며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또 비키는 잠적하기 바로 직전 집을 헐값에 서둘러 처분하고 퇴직 신청을 하는 등 신변을 정리했다.케이시는 2016년 살인미수, 강도 등 7개 죄명으로 7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2020년에는 58세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범죄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옥중에서 추가로 기소됐다. 그는 경찰조사 초기 살인을 자백했지만 이후 정신 이상으로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의 탈옥을 도운 비키는 25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교도관이었다.강지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Netizen photo news' ● '지구촌 군사 시위 관령 뉴스'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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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이나 "외국서 지원한 무기들 이미 최전선에 투입' ◇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말랴르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대공 미사일 외에 미국의 155㎜ 곡사포가 전선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트로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의 록히드마틴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해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제조 공정을 살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블린이 러시아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무기 중 하나라며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을 의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 [트로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의 록히드마틴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해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제조 공정을 살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블린이 러시아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무기 중 하나라며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을 의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2022.05.04.미국 등 파트너 국가들이 지원한 무기들이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 배치돼 있다고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이어 "우리는 원조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목숨이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에게 미국이 지원을 약속한 곡사포 90대 중 89대는 우크라이나에 넘겨졌다고 말했다.말랴르 차관은 러시아가 교통 인프라 파괴를 시도하고 있지만 외국 무기 수급에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우리는 이미 많은 무기를 지원받았다"면서 "추가적인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더 긴 분쟁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말랴르 차관은 "우리는 전쟁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러시아는 장비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 상태로 자신을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말랴르 차관은 "우크라이나는 자체적인 무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제조업체들은 올해 연말까지 군 주문량을 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 2900만원 로켓포, 63억짜리 러시아 탱크 박살' ◇ 우크라이나군의 2900만 원대 로켓포가 63억 원대 러시아 최신형 탱크를 잡았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보유한 가장 값비싼 최신형 탱크가 우크라이나군이 쏜 로켓포 한 방에 박살이 났다.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드론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의 T-90M 최신모델 탱크가 지난주 하리키우 북쪽 스타리 살티우 전투에서 로켓포에 명중돼 폭발했다.다른 영상을 보면 불에 탄 탱크의 오른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뒤쪽은 폭발 흔적으로 표면이 바깥쪽으로 휘어졌다.<△ 사진:>우크라 2900만원 로켓포, 63억짜리 러시아 탱크 박살 제공: 세계일보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로켓을 포함한 가격이 1만8500파운드(약 2911만 원)인 스웨덴제 로켓발사기 칼 구스타프 무반동총으로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에 ‘러시아 탱크업계의 자존심이 스웨덴제 휴대용 대전차 포탄 한 방에 무너졌다’며 ‘스웨덴 국민과 국왕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로켓포는 탱크의 최신 방어시스템을 피해 바퀴를 뚫고 들어가 엔진부분에서 터지며 탄약을 폭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이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하리키우에서 반격에 나서 러시아군을 국경쪽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공개됐다. T-90M은 러시아군이 전투에 가장 많이 투입한 T-72의 최신 버전이다. 적 미사일의 표적이 됐을 때 방해 전파로 교란하고 적외선으로 미사일 유도시스템을 방해하는 기술까지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한 부대를 포함해 러시아 최정예부대에 100대 가량이 배치됐다.국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체 탱크 전력의 40%를 웃도는 1170대를 잃었다. 위성사진 등을 분석하는 오릭스(Oryx)는 전체 탱크의 12%에 해당하는 643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손실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우크라이나군은 하리키우에서 대반격에 나서 함락됐던 영토를 되찾고 있지만 전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돈바스 전투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 ◆ '러 자랑한 ‘63억’ 최첨단 탱크… 2800만원짜리 포 한방에 날아갔다' ◇ 우크라이나군이 쏜 2800만원짜리 로켓포 한 방에 63억원대 러시아 최첨단 탱크가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0일(현지 시각) 트위터 등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15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개하고 “하르키우 북쪽 스타리 살티우 인근에서 러시아 탱크 T-90M을 제거했다”며 “탱크 산업에 대한 러시아의 자부심이 스웨덴제 로켓 발사기 칼 구스타프(Carl Gustaf)에 의해 파괴됐다”고 전했다.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공격당한 러시아군 탱크가 순식간에 폭발해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공개된 탱크 모습을 보면, 새카맣게 타버린 본체 주변으로 잔해가 흩어져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도 이날 “우크라이나가 1만8000파운드(약 2800만원)짜리 로켓포로 러시아의 400만파운드(약 63억원) 탱크를 폭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 사진:>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러 자랑한 ‘63억’ 최첨단 탱크… 2800만원짜리 포 한방에 날아갔다 ○··· T-90M 탱크는 러시아가 보유한 가장 최신형의 주력 탱크다. 125㎜ 활강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시키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 또 적 미사일의 레이저 조준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연막탄을 터뜨리는 자동방어체계를 갖췄다. 러시아도 이번 전쟁에 쓰인 것을 포함해 100대 정도 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러 자랑한 ‘63억’ 최첨단 탱크… 2800만원짜리 포 한방에 날아갔다' ◇ 러 자랑한 ‘63억’ 최첨단 탱크… 2800만원짜리 포 한방에 날아갔다이런 T-90M 탱크를 산산조각 낸 무기는 스웨덴 사브(SAAB)사가 만드는 칼 구스타프 무반동총이다. 발사 시 포신이 후퇴하지 않고 반동이 없는 소형포이며 구경 106㎜, 90㎜, 75㎜, 57㎜ 포탄을 사용한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게시물에서 “스웨덴 국민과 국왕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5일에도 T-90M 탱크의 파괴를 확인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하르키우 지역을 드론 정찰하다가 적의 중(重)무기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해 타격 목표를 정하고, 특수전사령부 소속 저항군이 포병 여단과 공조해 타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러시아 정부가 전쟁 투입을 발표한 지 수 일 만이며, 실전에서 이 탱크가 파괴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 냉장고 반도체 빼내 군사장비 조달' ◇ 미 상무장관 "첨단부품 수출 제재 효과…탱크 생산도 차질" 러시아가 서방국들의 제재에 따른 정밀 부품 부족으로 가전제품에서 반도체를 빼서 군사 장비를 만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상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첨단 기술 제품의 대러 수출을 금지하는 미국 주도의 제재에 러시아의 군사 장비와 기타 물품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사진:>파괴된 러시아 탱크에 오른 우크라이나 주민들 제공: 연합뉴스 ○··· 러몬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노획한 러시아의 군사 장비를 보면 냉장고나 식기세척기에서 빼낸 반도체로 채워져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시작한 이후 미국의 대러 과학기술 제품 수출은 70% 가까이 급감했다"고 덧붙였다.러몬도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의 탱크 생산업체 두 곳은 부품이 모자라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앞서 부품 입수가 힘들어져 러시아 최대 탱크 생산업체인 우랄바곤자보드사가 일부 근로자들을 일시 해고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러몬도 장관은 "대러 수출 제재는 러시아가 군사작전을 계속할 능력을 없애기 위한 것이며, 우리는 지금 정확히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인 수출제한 정책을 발표했다.상무부는 러시아의 국방, 항공우주, 해양 분야를 주로 겨냥했다며 반도체, 컴퓨터, 통신, 정보보안 장비, 레이저, 센서 등을 수출통제 대상에 넣었다.상무부는 외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제조 과정에서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장비나 소프트웨어, 설계를 사용했을 경우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강력한 제재 조항인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도 적용했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산더미처럼 쌓인 시신"…러, 자국군 전사자 집단매장 의혹' ◇ 우크라, 러 병사 통화 녹음파일 공개 "사람 키만큼 쌓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자국군 인명피해를 은폐하기 위해 전사자들의 시신을 무더기로 집단매장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주장했다.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은 러시아군 병사와 지인 간의 통화를 감청해 얻어냈다는 녹음파일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제공: 연합뉴스 키이우 외곽에 널린 러시아군 전차의 잔해키이우 외곽에 널린 러시아군 전차의 잔해 제공: 연합뉴스 ○··· 문제의 통화에서 러시아군 병사로 보이는 인물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집단매장지에 러시아군 전사자 수천 명의 시신이 "사람 키 높이로 쌓여 있다"고 말했다.'작전 중 실종'으로 처리된 동료 병사의 여자형제가 직접 확인해 알려준 사실이라는 것이다.그는 "거기에는 기본적으로 (시신을 모아두는) 일종의 폐기장 같은 게 있다. 그들(전사한 병사)은 서로 겹친 채 산더미 처럼 쌓여있다"면서 실종 병사의 여자형제가 그곳에서 형제의 시신을 찾기 위해 담당자들에게 상당한 뇌물을 줬다고 말했다.이어 "(시신) 더미가 사람 키만큼 높았다. 그녀는 그곳에 수천 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에겐) 그들을 거기 아무렇게나 던져두고 '작전 중 실종'됐다고 말하는 게 더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건 영안실이 아니라 폐기장"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들은 이 장소에 울타리를 치고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연 - 3시간 전 ◆ '장성 급만 12명' ◇ 해당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인물이 정말로 러시아군 병사인지, 도네츠크 지역 러시아군이 실제로 전사자 시신을 집단무덤에 매장해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하지만, 러시아군은 두 달여 간 지속된 전쟁으로 상당한 인명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우크라이나군이 수습해 옮겨지는 러시아군 시신 제공: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개전 후 현재까지의 러시아군 전사자 규모를 약 2만6천명으로 추정하면서 장성급 인사만 1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한다. 영국 정보당국은 지난달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1만5천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침공 1달이 지난 3월 말 1천35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한 이후 인명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당국은 전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러시아군의 사기가 심각하게 저하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더 타임스는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 병사들이 지시에 불응하거나 장비를 고의로 파손하는 등 행태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kite@yna.co.kr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시아 재벌이 '부두 무속인' 집에서 사망?…7번째 수상한 죽음' ◇ 이상한 죽음 러시라 제벌들10일(현지시간) 뉴스위크는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을 인용해 석유 기업 루크오일의 최고 관리자 격이었던 알렉산더 수보틴이 지난 8일 모스크바주 미티시치에 위치한 한 무속인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루크오일은 러시아 최대 민간 석유 기업이다.타스통신에 따르면 수보틴은 사망 하루 전날 심각한 알코올 및 마약 중독 상태에서 무속인의 집에 갔다. 수보틴의 시신이 '자메이카 부두 의식'이 이뤄진 지하실에서 발견돼 러시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 사진:>러시아 재벌이 '부두 무속인' 집에서 사망?…7번째 수상한 죽음 MoneyToday ○··· 일부 현지 언론들은 수보틴이 두꺼비 독으로 만든 숙취 치료제를 구하려 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뉴스위크는 이같은 보도 내용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수상한 죽음'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그러면서 한때 러시아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꼽혔던 미국 금융인 빌 브라우더가 과거 인터뷰에서 "러시아 재벌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최악을 가정해야 한다. 살인을 자살로 위장하거나 다른 사인으로 왜곡해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던 점를 상기시켰다. 수보틴에 앞서 6명에 달하는 올리가르히들이 올들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뉴스위크는 △가스프롬인베스트의 운송부문 임원인 레오니드 슐만(지난 1월)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튤라코프(2월) △우크라이나 출신 올리가르히 미하일 왓포드(2월) △의료용품 회사를 소유한 재벌 바실리 멜니코프(3월) △ 블라디슬라프 아바예프 전 가스프롬방크 부회장(4월) △천연가스 생산업체 노바텍의 전 임원인 세르게이 프로토세니야(4월)의 사망을 거론했다. ◎ 원본글: Microsoft/|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술지도에 나타난 기호 알아보기' ◇ 러시아 전술무기 정확도 60% ↓. 서방 실망 Figure 1. T-72B3 OBR(2016년) 포탄약 탑재수량 그래픽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어떠한 전술 교리를 보여주고 있는지 이에 대한 전술지도 표시와 관련하여 기호들을 정리한 자료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제 지도를 보시면 눈으로 대강 보시는 것 보다는 기호를 숙지하고, 러시아가 어떠한 고전을 하고 있는지 또는 작전상 후퇴를 하는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할 정도라면 기초적인 전술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러시아군의 전술구별기호' ◇ Figure 2. (왼쪽 빨간색 마름모가 지도상에 표시되는 러시아군의 전술구별기호) T-72 Tank, BMP Figure 3. BMD, BTR ○··· 또한 러시아군의 주력전차인 T-80 계열의 전차 세부도도 같이 공유해드립니다. 단순한 러시아군의 전차 피해 사진자료들을 올려주시는 것도 좋지만 어느 곳에 어느정도의 피해를 입었는지를 본다면 러시아 군의 전차가 단순하게 제조품질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술적 공격에 극대화된 피해양상이라든지 대전차 미사일의 파괴성능이 어느정도인지를 구분지을 정도까지의 눈썰미 정도는 기르시는 안목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러 전술 무기들' ◇ Figure 4. MLRS(BM-21, BM-27), SPG ○··· Figure 5. SPAA(2K22 Tunguska,Pantsir-S1), BRDM
◆ '러, 무기 장비류' ◇ Figure 6. 2S25 Sprut - SD 경전차 ○···Figure 6. 2S25 Sprut - SD 경전차 Figure 10. VDV Battalion Tactical Group 무기 장비류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전 등장한 러 첨단 지뢰'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적 전차를 자동으로 탐지해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첨단 지능형 대전차 지뢰를 사용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첨단 대전차 지뢰를 사용중이라며 러시아군 PTKM-1R 지능형 대전차지뢰 사진을 공개했다. ○··· PTKM-1R은 지난해 8월 모스크바 방산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최신형 무기로 다가오는 적 전차를 스스로 탐지해 가장 취약한 전차 상부를 타격, 파괴하는 무기다. 실전 투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TKM-1R은 무게 20㎏ 가량의 원통형 장비로, 원하는 곳에 갖다 놓으면 6분 뒤 활성화돼 지뢰 다리에 달린 진동 센서가 적 전차 등 차량의 접근을 감지한다. 그뒤 지뢰 위쪽으로 돌출된 4개의 음향 센서로 표적 방향을 확인한다. ◆ '전차 상부 타격하는 대 전차리뢰 자탄' ◇ 러시아 PTKM-1R 대전차 지뢰 자탄이 전차 상부를 타격하고 있다. PTKM-1R은 스스로 적 전차를 탐지해 취약한 전차 상부를 타격하는 첨단 지능형 지뢰다. /러시아 로소보로넥스포르트사 영상 캡처 ○··· 음향 센서가 수집한 소리를 내장된 컴퓨터가 분석, 접근하는 차량이 전차나 장갑차량이라고 인식하면 그 방향으로 본체를 30도 가량 기울인 뒤 내장된 자탄(子彈)을 공중으로 발사한다. 공중으로 발사된 자탄은 초당 10회 정도로 회전하면서 적외선/레이더 센서로 적 전차나 장갑차를 30도 범위내에서 탐지한다. 표적이 인식되면 그 방향으로 관통탄을 발사한다. 관통탄은 장갑이 얇아 공격에 취약한 적 전차나 장갑차 상부를 타격, 파괴한다. PTKM-1R은 최대 150~200m 떨어진 표적을 탐지하고 100m 가량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중인 PTKM-1R 도약식 러시아 대전차 지뢰.' ◇ 150 ~ 200m 거리의 적 전차를 탐지하고 전차가 사정권에 들어오면 자탄이 솟아 올라 상부를 공격하는 최첨단 지뢰다. /우크라이나군 SNS ○··· 전차는 측면 등을 중심으로 장갑이 강화되면서 장갑이 얇은 상부를 공격하는 것이 새로운 전차 공격 경향이 되고 있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미,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과 스웨덴 단거리 대전차 미사일 NLAW' ◇ 국산 중거리 대전차미사일인 현궁도 상부 공격형 모델이 있다.미국제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과 스웨덴제 단거리 대전차 미사일 NLAW, ○··· 미국제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과 스웨덴제 단거리 대전차 미사일 NLAW 이또한상부 공격 방식이다. 폭탄 1발로 적 전차를 40대나 파괴할 수 있는 미국의 CBU-105 정밀유도확산탄(집속탄)도 적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CBU-105에는 ‘스키트(Skeet)’라 불리는 작은 자탄 40개가 탑재돼 있다. 스키트는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를 달고 목표물을 포착, 목표물 바로 위에서 EFP라는 불리는 금속탄을 쏴 전차 엔진이나 해치 등 장갑이 약한 윗부분을 타격해 파괴하는 방식이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푸틴이 램프 속 核 지니 풀고 있다"… 30년 만에 고삐 풀린 핵 망령' ◇ 러시아가 각국에 핵 소지 명분 제공한 꼴 "1994년 우크라 핵 포기가 현 사태 불러" 中·北 등이 핵 고리로 위협 높일 가능성//“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램프에 30년간 봉인됐던 위험한 핵 지니(요정)들을 풀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가 연일 핵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현존 최악의 무기를 꺼내 들 가능성이 큰 것은 물론, 각국에 핵무기를 소지할 명분마저 안기고 있다는 우려다. 우크라이나를 손에 넣으려는 푸틴 대통령의 치명적 오판이 냉전시대 ‘핵 망령’을 다시 깨웠다는 평가다. <△ 사진:>지난달 20일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러시아의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가 시험 발사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사르마트의 시험발사 성공이 "러시아의 적들에게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레세츠크=AFP 연합뉴스 ○··· WSJ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핵전쟁 위험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수도 키이우를 ‘속전속결’ 점령하는 데 실패하고 동부지역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등 수렁에 빠진 러시아가 전세 역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소규모 전략 핵무기를 꺼내 들 수 있는 탓이다.실제 개전 이후 러시아 고위당국자들은 수차례 핵을 거론하며 위협해왔다. 이달 초에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핵전쟁 위협은 실재하고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며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리처드 베츠 미 컬럼비아대 교수는 “이는 명확한 위협이라기보다 ‘가능성’이라는 유령을 배양하는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 핵 위협은) 지금 푸틴이 처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단순히 ‘위협’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가 던진 핵 공포는 냉전 이후 물 밑에 가라앉았던 국제사회의 핵 담론을 수면 위로 꺼내는 계기가 됐다. 현재 핵무기 개발 직전이거나 핵 개발을 노리는 국가들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이야말로 분쟁을 막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인식하게 됐다는 얘기다.우크라이나의 과거와 현재의 처지는 이들의 ‘반면교사’다. 소련 해체 직후 1,900기의 핵탄두를 갖춘 세계 3위 핵 보유국이던 우크라이나는 1994년 미국, 영국, 러시아 등과 ‘부다페스트 각서’를 체결했다. 영토의 안전성과 독립적 주권을 보장받는 대신, 핵무기를 포기하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28년 후 약속을 깬 러시아의 침공에 우크라이나가 좀체 손을 쓰지 못하면서, "핵을 포기할 경우 언제든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사회에서 커졌다. WSJ는 “우크라이나가 핵탄두를 여전히 갖고 있었더라면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하는 모험을 할 수 있었겠느냐는 반문이 국제사회에서 나온다”며 “서방과 핵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이런 생각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이미 핵을 소지한 아시아 국가들을 부추길 우려도 한층 높아졌다. WSJ는 양안(兩岸ㆍ중국과 대만) 군사 긴장 상황을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이 중국에 핵을 악용하는 방법을 보여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이 만에 하나 대만 침공을 선택할 경우 러시아의 행동을 전례 삼아 핵을 고리로 협박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이나 일본을 위협하는 방법으로 핵 카드를 고수하는 것도, 또 다른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역시 러시아 상황을 주시하는 것도 이런 이유로 풀이된다.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제, 어떻게 끝나든 세계는 향후 수년간 핵 위험을 안고 살아가게 됐다는 의미다.러시아는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공격도 멈추지 않고 있다. CNN은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3발을 포함, 미사일 7발을 쏴 호텔과 쇼핑몰 등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최후의 항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도 포격이 이어졌다.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을 지키는 우크라이나 수비군을 전멸시키려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현지 당국 관계자의 주장도 나왔다.허경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푸틴의 '핵사용' 위협... 따라하는 북한,일본·대만 핵무장 도미노' ◇ 안전장치 풀리는 핵무기의 사용 위협 우크라 상황, 판도라 상자 열 가능성 동북아, 푸틴發 핵 확산 담론 확대 우려/세계의 핵 안전장치가 덜컹거리며 풀리고 있다. 냉전 이래 주된 핵 전략은 상호확증파괴(MAD)였다. 적이 선제 핵 공격을 해오면 상대 역시 보존된 핵 전력으로 전멸시키는 보복 전략이다. 공포의 균형 상태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무기’가 된 핵은 오히려 전쟁 억지의 수단이었다.2차 대전 이후 유지돼온 핵 불사용의 금기가 러시아에 의해 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핵전쟁의 문턱을 낮춘 장본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다. 그를 비롯한 러시아 지도부는 국가 존립의 위협이 있으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경고를 수시로 발신하고 있다. <△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의 록히드마틴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해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제조 공정을 살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블린이 러시아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무기 중 하나라며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을 의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AP=뉴시스 ○··· 무엇보다 핵을 ‘사용 가능한 무기’로 끌어내려 세계 핵 질서를 위협하는 이유는 불리한 우크라이나 전황 때문이다. ‘긴장고조를 통한 긴장완화’ 전략 일환으로 전술핵을 사용해 일거에 승리하려는 계산이다.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 만인 2월 28일 핵 전력 부대에 특별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러시아군은 핵잠수함과 미사일 발사 등 핵 공격에 대비한 훈련까지 실시했다. 당시만 해도 전투 사흘 만에 승리한다는 작전 실패와 서방 경제 제재에 대응하는 위협 카드로 해석됐다. 그러나 크렘린의 핵 사용 발언은 계속되며 그 의지도 강해지는 모습이다. 공개석상에서 핵 가방을 든 요원까지 노출시키고,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최신예 이스칸데르M 미사일까지 발사했다.최근에는 2차 대전 전승절인 9일에 맞춰 우크라이나에 전면전을 선언할 것이란 관측 속에 엄포도 계속되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핵전쟁 위협은 실재하며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경고를 반복했고, 러시아 국영TV는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국 수도에 대한 핵공격 시뮬레이션을 방송했다. 발트해 연안 칼리닌그라드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은 런던은 202초, 파리는 200초, 베를린은 106초 만에 도달했다.핵무기가 실제 사용된다면 이들 도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마이크 마자르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핵을 사용한다면 세계는 재래식과 핵 전쟁에서 수억 명이 희생될 3차 대전에 직면하게 된다”고 했다. 물론 러시아의 핵 위협이 아직 수사를 넘어선 증거는 없지만 백악관이 상황 점검을 위한 타이거팀을 가동하는 등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빌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달 “러시아가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했다. 푸틴의 입인 크레물린 대변인은 전술핵 사용의 기준을 ‘러시아의 실질적 위협’이라고 했다. 2020년 6월 공개된 푸틴의 핵 독트린인 ‘핵 억지력 분야 국가정책 원칙’은 실질적 위협을 4가지 경우로 제시한 바 있다. 먼저 러시아 및 동맹국에 대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와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 공격, 러시아 국가 및 군사 주요 시설 공격,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재래식 무기공격 등이 레드라인(금지선)이다.이런 조건이라면 현재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대응은 금지선을 구성할 수도 있다. 국방연구원의 두진호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지대함 미사일로 흑해 함대를 타격한 것은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조건을 충족한다"고 봤다. 정치 엘리트들의 핵 모험주의, 1962년 쿠바 미사일 사태 이후 최대 수준인 위기의식, 국면 전환의 필요성을 감안할 때 판도라의 상자를 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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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도 못 막겠는데”...상하이 맥북 공장서 직원 집단 탈출 소동' ◇
공장 내 확진 소문에 "이러다 갇힐 수도" 공포감 확산 애플의 맥북 제조업체인 대만 콴타컴퓨터의 상하이공장에서 벌어진 직원 탈주극이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9일 유튜브에서 확산 중인 동영상을 보면, 콴타컴퓨터의 상하이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한밤중 방역 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공장 입구에 설치된 펜스를 뛰어넘어 탈출하고 있었다. <△ 사진:>애플의 맥북 제조업체인 대만 콴타컴퓨터 상하이공장에서 5일 직원들이 공장을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사진)이 유튜브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 지난 5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에는 "와 경찰도 막을 수 없겠다"는 목소리와 자막도 담겨 있다. 또한 두 남성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을 한 여성이 소리를 치며 이를 뜯어말리고 있다.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소동은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공장 안에 그대로 갇힐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발생했다. 사측은 공장 내 기숙사로 돌아가지 말고 대기할 것을 지시했고, 공장 안에서 공포감이 확산하며 탈주극이 펼쳐진 것이다.콴타 공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상하이 당국의 정책에 따라 폐쇄루프(외부 출입을 제한하고 공장을 가동하는 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직원들은 사실상 공장 내에서 못나간 채 조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약 6,000명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동 이후 이들이 다시 공장으로 복귀했는지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40일 넘게 '상하이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SNS에는 외국인이 통제구역 바깥으로 탈출하려다 방역 요원에게 붙잡혀 끌려가거나 주민들이 냄비를 두드리며 단체 시위를 벌이는 등 중국의 방역 정책에 반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들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다. 중국 검열 당국은 이 같은 게시물이 올라올 때마다 삭제하고 있다.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9일 기준 3,0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만 명대를 찍은 이후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으나, 방역 강도는 유지되고 있어 전면적인 봉쇄 해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베이징= 조영빈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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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 김건희 여사 ‘모친 사문서 위조 공모 의혹’ 불송치' ◇ “경찰, 조사도 안해…대통령 부인 예외 허용” 고발단체 곧바로 이의신청…검찰 수사 주목/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모친의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고발단체는 곧바로 이의신청했고,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말 모친 최은순씨의 사문서 위조 혐의 등의 공범으로 고발당한 김 여사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거나 범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을 때 내리는 각하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 2020년 3월 의정부지검은 최씨를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김 여사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이었다.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9억5550만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사용하고, 법인 명의를 빌려 땅을 매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지난해 7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모친의 공범이라며 김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경찰 각하 처분에 대해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고발일로부터 9개월간 피고발인 김건희를 조사 한번 하지도 않고 불기소 각하 처분을 했다. 이는 대통령의 부인이라고 하여 법 적용의 예외를 허용한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일이다”고 밝혔다.사세행이 경찰 불송치 결정에 곧바로 이의신청하면서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형사소송법이 4개월 뒤 시행되면 고발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검찰은 이 조항이 검찰 보완수사 등을 막아 국민 피해로 이어진다며 강하게 반대해 왔다.장나래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새벽에 공원서 행인 연쇄 폭행, 1명 숨지게 한 40대 남성 체포' ◇ 구로경찰서, 살인·폭행 혐의로 조사 중 길 가던 시민을 연이어 폭행해 한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ㄱ씨를 살인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이날 새벽 6시께 서울 구로구 한 공원에서 60대 남성 ㄴ씨의 얼굴을 발과 주변에 있던 깨진 연석(도로 경계석)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한겨레> 자료사진. ○··· 이후 ㄱ씨는 범행 현장에서 도주 후 공원 인근에서 리어카를 끌던 남성 고물상 ㄷ씨를 폭행하다 ㄷ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확인해 앞선 사망 사건의 피의자도 ㄱ씨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와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우연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 ‘취임식 수류탄 테러’ 온라인 글 20대 검거' ◇ 전날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 게시충북에서 검거돼 임의동행 형식 조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폭탄 테러를 하자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상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으로 테러를 하자'는 내용의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10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이 남성은 이날 충북 모처에서 검거돼 서울로 임의동행했다. 나광현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문제의 글을 게시한 A씨를 10일 오후 충북 모처에서 검거해 임의 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입건 혐의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온라인 글… 경찰 조사 착수'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식전행사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A씨는 이 글에서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며 "다시 실낱 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썼다.A씨는 이날 오후 2시 51분 서초경찰서에 도착했다. 흰색 티셔츠에 검정색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호송차에서 내린 A씨는 "글을 왜 올렸냐" "실제로 테러를 준비했냐" "이후에 '장난이었다'는 글도 본인이 올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 차례 "죄송하다"고 답한 후 경찰서 건물로 들어갔다.나광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Netizen photo news' ● '망덕' '적폐청산' 관련뉴스'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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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폭행 신고 요양시설 노인들, 종일 침상에 묶여 있었다' ◇ 요양시설서 80대 하의 벗긴 채 폭행" 신고에도 조직적 은폐 의혹입소자 양팔, 압박붕대로 종일 침상 모서리 결박 노인보호기관 폭행 건 조사하다 CCTV 장면포착 7명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요양보호사의 입소자 폭행과 조직적 은폐 주장이 나온 경북 영덕군 요양시설에서, 종사자들이 환자들을 침상에 묶어 놨다가 노인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해당 시설의 학대 행위는 요양보호사 폭행 사건을 조사하던 경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건물 내부의 폐쇄회로(CC) TV를 돌려 보다 우연히 환자들이 결박된 장면을 포착하면서 알려졌다.게티이미지뱅크 ○··· 9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영덕경찰서는 올 3월 말 A재단 산하 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와 간부 직원 등 7명을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지난달 2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입소자의 신체 일부를 24시간 결박해 움직일 수 없도록 하거나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의 범행은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에 나온 경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시설에 설치된 CCTV를 돌려 보다가 결박한 모습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학대를 당한 입소자들은 콧줄로 영양식을 공급받거나 소변줄을 꽂고 생활하는 와상 환자들로, 몸부림이 심하면 줄이 빠질 수 있어 잠시 묶어둘 수 있다.대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면 욕창 등이 생길 수 있어 2시간을 넘겨선 안 된다. 그러나 시설 CCTV를 보면 환자들이 24시간 결박돼 있었다.공익신고자는 “압박붕대로 노인들의 양팔을 침상 모서리에 묶었다”며 “환자들이 무척 고통스러워했고 얼마나 오래 묶어놨는지 붕대를 풀어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공익신고자는 지난 2월 같은 시설의 요양보호사 B씨가 상습적으로 입소자들을 때리고 시설에선 “어르신이 떨어져 다쳤다”며 은폐를 시도하자, 경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알렸다. 신고자는 B씨는 지난해 7월 90대 후반 입소자의 얼굴 등을 때렸고, 지난해 11월에도 80대 후반 입소자가 기저귀를 교체하는데 말을 듣지 않는다며 하의를 벗긴 채 엉덩이를 때리다 동료들에게 발각됐다고 주장했다. ◆ '폭행 사건 숨기기 급급' ◇ B씨는 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지만, 돌연 일을 그만뒀고 실업급여 수급 자격까지 얻게 돼 논란이 일었다. 영덕참여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월 23일 영덕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재단이 폭행 사건을 숨기기 위해 가해자에게 징계는커녕 자발적 퇴사로 임금을 보전해 주고 실업급여를 받도록 해주는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시설 측의 은폐와 영덕군의 봐주기 행정 때문에 인권유린과 비리가 반복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경북 영덕군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 중인 90대 입소자의 발목(왼쪽)과 얼굴(오른쪽)에 멍이 들어 있다. 공익신고자는 이 상처가 시설 요양보호사의 폭행으로 생겼다고 주장했다. 공익신고자 제공 ○··· 이 시설에선 2019년 11월, 노인 이모씨가 요양보호사 김모씨에게 이마가 찢어질 정도로 맞는 일이 있었다. 2017년 8월엔 요양보호사가 입소자를 상습적으로 때려 상해를 입혔지만, 신고는 피해 노인 가족에 의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공익신고자는 “시설 측에서 직원들에게 ‘노인 학대가 한 번만 더 적발되면 (시설) 문을 닫게 된다’며 ‘모두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면서 계속 회유하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보건복지부가 철저하게 조사해 더 이상 입소자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시설 내 학대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요양보호사 B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입소자들을 때린 사실이 없고 폭행하지 않았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조사를 피하려고 관둔 게 아니다”라면서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자식들도 쉬도록 권유해 그만뒀다”고 말했다.김정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42㎏ 치매 할머니 몸에 피멍·골절…센터 직원 3명이 집단 폭행' ◇ 42㎏ 할머니 집단 폭행 김천 노인보호센터 원장 구속원장, 폭행 후 "할머니가 난동부려" 가족에 전화//경북 김천시 부곡동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4급)을 앓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시설 원장과 요양보호사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할머니 손주인 A씨는 7일 "할머니가 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80대에 체중 42㎏ 정도로 힘 없고 왜소한 할머니를 센터 원장과 요양보호사 등 3명이 시설 방안에 가둬놓고 때렸다”고 주장했다. <△ 사진:>경북 김천시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80대 할머니가 요양보호사 등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상처를 공개했다. 할머니 가족 제공 ○···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시설 원장으로부터 할머니가 시설 직원들에게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은 가족들이 시설을 찾아가 보니 할머니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였다.시설 직원이 "할머니한테 뺨을 맞았다"고 말해, 가족 측은 할머니의 난폭한 행동 탓에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하지만 A씨가 직접 마주한 할머니 상태는 시설 측 주장과 달랐다. A씨는 “집에 돌아와 할머니 외투를 벗기는데 가슴 쪽에 손이 닿자마자 아프다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자세히 보니 할머니 얼굴과 팔에는 멍이 가득했다”고 전했다.할머니 가족들이 바로 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과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갈비뼈 3개 골절 등 6주 진단을 받았다. 병원 측은 입원을 권유했지만 여건이 어려워 경찰 신고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A씨는 “다음날 아침 할머니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아 결국 입원했으며, 이날 오후 병원으로 경찰이 찾아왔고 폐쇄회로(CC) TV 영상에서 폭행 혐의를 발견했으니 조서를 쓰자고 했다”고 말했다. ◆ ' 집단폭행 당해 흉부 타박상 등 전치 6주' ◇ 경찰이 확인한 CCTV에서는 할머니가 원장을 포함한 직원 3명에게 20분 정도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 할머니의 딸 B씨는 “원장 등이 수차례 어머니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깔고 앉아 제압한 상태에서 어머니를 발로 차고 손찌검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경북 김천시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80대 할머니가 요양보호사 등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흉부 타박상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할머니 가족 제공 ○··· B씨는 "센터 직원이 마스크로 어머니 얼굴을 가리고 담요를 덮어 씌우며 끈으로 손발을 묶으려 했다"며 "어머니가 발버둥치니 담요로 누르고 구타하다가 손등에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는 그만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씨에 따르면 원장이 20분 정도 구타한 후에 가족에게 전화해 "할머니가 난동을 부렸다"고 알렸다는 것이다. 할머니 가족들이 피해 사진과 함께 공개한 의료기관 진단서에 따르면, 할머니는 3~5번 갈비뼈 골절 등 다발성 늑골골절과 흉부 타박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할머니 가족들은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노인학대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 이번 사건의 가해자 또한 엄벌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향한 가혹 행위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찰은 원장 등 직원 3명을 불러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천= 추종호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Netizen photo news' ● '코미디' '엽기' 'LIVE ISSUE'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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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퇴임 연설 "무거운 짐 내려놓는다' ◇ 위대한 국민과 동행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마친 뒤 본관을 나서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 퇴임 연설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 "국민 열망에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 아쉬움도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퇴임 연설에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된다”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다만 “우리 정부가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국민의 열망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귀향길 오른 문 전 대통령 "해방됐고 자유인 됐다... 섭섭해하지 말라' ◇ 많은 지지자 환송받으며 귀향 "마음·정신만은 훨훨 자유롭게 날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임기를 마치고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는 길에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환송에 나선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 배웅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타고 양산 사저로 향하기 위해 서울역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서울역 광장에서 기다리던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을 향해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라"며 "뉴스 안 보는 것만해도 어디냐. 저는 자유인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계획에 없던 즉석 연설이었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퇴근길 행사에 나온 지지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공식 행사도 아니고 청와대가 기획한 것도 아니었는데 제 퇴근을 기다리던 많은 시민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마련해줬다"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가 그렇게 아름다운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했다. ◆ '반려동물들 돌보고 농사 짓고 성당도 다니고' ◇ 이어 "대통령이 될 때 약속 드린 것처럼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며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농사를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면서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실 것"이라고 했다. <△ 사진:>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경남 양산으로 향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차 있다. 뉴시스 ○··· 문 전 대통령은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것"이라며 "몸은 얽매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정신만은 훨훨 자유롭게 날겠다"고 했다. 임기를 마친 대통령이 지방으로 귀향하는 것은 경남 봉하마을로 내려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정지용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굿즈' 휘날린 평산마을…"편안한 노후 보내길 기대' ◇ "내 평생 이렇게 깨끗하게 퇴임하는 대통령은 처음이라 여기까지 와 봤어요."전국서 몰린 지지자들 일찍부터 집결 얼굴 새긴 기념품 등 들고 환영 준비 전북 전주시에 사는 최모(79)씨는 10일 일부러 시간을 내 차로 3시간 이상 걸리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았다고 한다.이 곳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보낼 사저가 있는 마을.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왔다는 최씨는 "일본 수출규제, 감염병 대응 등에서 업적이 많다”며 “앞으로 대통령이 사저에서 편안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을 기다리는 지지자들이 1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모여있다. 박지영 기자 ○··· .문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오는 날, 전국 각지에서 몰린 지지자들은 아침부터 평산마을 회관 앞에 집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후 3시쯤 도착하지만, 지지자들은 일찌감치 길가에 자리를 잡고 환영 준비에 나섰다. 마을 곳곳에 퇴임 축하 현수막을 달고, 경찰이 설치한 안전 펜스를 흰색과 파란색 풍선으로 장식했다. 이 곳을 찾은 지지자 대부분은 문 전 대통령의 별명인 '이니'가 적힌 수건을 두르거나 머리띠를 쓰고 있었고, 일부는 문 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부채를 제작해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서 대통령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를 기원했다. 서울에서 온 허모(33)씨는 "임기 초반엔 남북평화, 후반엔 감염병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가장 열성적으로 좋아했던 정치인이라 퇴임이 아쉽지만 앞으로는 개인으로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임모(46)씨는 "사저가 한적하고 좋아 보인다"며 "그간 고생 많으셨으니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 '비도 안오는데 무지개 뜨자 환호' ◇ 오후 1시쯤 평산마을 하늘에 무지개가 뜨자 지지자들 사이에서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날은 날인가보다" "비도 안 오는데 무지개라니"라며 기뻐했고 "문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길조가 분명하다"며 한껏 들뜨기도 했다. 일부는 '문재인'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사진:>문 전 대통령이 귀향하는 10일 평산마을에 무지개가 떠 있다. 박지영 기자 ○··· 경찰은 혹시나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평산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에 간이검색대를 설치해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고, 마을 입구부터 사저까지 설치한 펜스 앞에도 경비 병력을 배치했다.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은 서울역에서 울산역으로 향하는 KTX에 탑승했다. 오후 2시 30분쯤 울산역에 도착해 간단한 환영 행사를 가진 뒤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로 향한다. 평산마을에 도착하면 지지자들을 만나고 마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양산= 박지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어쩔 수 없이 하루 먼저 나간 건데...국민 덕에 첫 대통령 퇴임식 만들어져' ◇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국민들 덕분에 최초의 대통령 퇴임식 날짜 한 번 바꾼 것 때문에...참 아이러니//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행사에 대해 "청와대 개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먼저 나가게 됐는데, 덕분에 멋진 퇴임 행사가 만들어졌다"며 "참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탁 전 비서관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퇴임준비위원회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초청 대상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며 "날짜 한 번 바꾼 것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최초로 퇴임식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그는 "제 입장에서는 손 안 대고 국민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걸 누리기만 하면 됐던 행사다", "정말 구경만 했다"며 "멋있고 뜨겁고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6일 전·현직 직원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설명했다. "전·현직 수석부터 행정요원들까지 영빈관 1층에 숨어 있다가 깜짝 놀라게 해 드렸다"며 "아마 청와대 안에서 했던 행사 중 유일하게 대통령께 보고를 안 드렸던, 아예 속였던 행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엔 임종석 전 비서실장, 양정철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고 했다.탁 전 비서관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도 퇴임 행사를 만들어준 국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취임식만 있지 퇴임식은 없다. 하지만 오늘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퇴임식이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 '양산 사저 앞 잠깐 인사가 마지막 공식 인사' ◇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오전 11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낮 12시쯤 KTX에 탑승, 약 두 시간 후 울산통도사역에 내린다. 다시 차로 약 20분 동안 이동해 양산 사저에 도착한다. 탁 전 비서관은 "아마 사저 앞에서 잠깐 인사를 하실 거다. 그게 마지막 공식적인 인사가 될 거다"며 "사저로 들어가면 모든 일정은 종료된다"고 했다. <△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양산에서는 비서관 1명과 행정관 2명이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보좌한다.문 전 대통령은 앞서 밝힌 대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사저로 찾아오는 시민들과의 주기적인 만남은 갖지 않을 계획이다. 탁 전 비서관은 "일상적으로 가고 싶은 곳에 가시고 드시고 싶은 음식 드시러 가시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지 않겠나. 그때 반갑게 인사하고 원하면 사진도 찍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양산 사저를 방문한다는 보도가 있어지만 탁 전 비서관은 "외교 일정이라 지금 언급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내용과 형식에 대해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탁 전 비서관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낚시하다 여름쯤 해외로 갈 것 같다"며 "놀러가는 건 아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윤주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국민 여러분께 무한 감사” 소회'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청와대 앞에서 차량에 탑승,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밤을 보낼 서울시내 모처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통해 지난 5년을 돌아봤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든다”며 회한도 드러냈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뜨거운 배웅받은 문 대통령 "다시 출마할까요?" 지지자들 "네!' ◇ 임기 마지막날 '평소처럼' 업무 수행 퇴임 연설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시민 1만여명 박수로 맞이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양산행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를 나선 뒤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의 임기를 마치고 ‘보통 사람’으로 돌아갔다. 9일 저녁 청와대에서 걸어 나온 문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많은 분들이 저의 퇴근을 축하해주니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나란히 선 김정숙 여사를 돌아 보면서 "앞으로 제 아내와 ‘정말 보기 좋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잘 살아보겠다”고도 했다.임기 말까지 40%대의 지지율을 지킨 문 대통령은 ‘레임덕(임기말 권력 누수) 없는 지도자’의 기록도 썼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피해 주기 싫다" 마스크 안 벗는 이유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 "벗으려니 민망해" "쓰다 벗다 하기 불편""공공에 대한 책임감 강해" 분석 한편으로 "심리적 동조 작동" "익명성 선호" 지적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요. 아직까진 마스크를 쓰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요."이달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마스크와 함께하는 일상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기간 휴양지에서 '노마스크'를 즐기기도 했지만, 일상이 재개된 9일 서울 시내 거리는 여지없이 '마스크 물결'이었다. <△ 사진:>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뒤 맞는 첫 휴일이자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전문가들은 자신을 드러내길 꺼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하는 한국적 문화를 요인으로 꼽으면서 노마스크 일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일보가 이날 출근시간대인 오전 8, 9시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에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상태를 살펴보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3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니는 공통적 이유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였다. 권은희(37)씨는 "아직까지 노마스크는 민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모(60)씨는 "감기 기운이 있는데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마스크를 쓴다"며 "마스크를 쓰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하루 확진자가 여전히 수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도 있었다. 김주영(44)씨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걸리는 것보다 자녀들이나 부모님께 옮기는 게 걱정돼 마스크를 쓴다"고 밝혔다.노마스크가 오히려 불편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20대 여성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게 편해서 쓰고 다닌다"고 말했고, 30대 여성도 "이제 와서 마스크를 벗으려고 하니까 너무 민망하다. 벌거벗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모(39)씨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많이 타는데 그때마다 마스크를 다시 써야하는 게 번거로워서 그냥 쓰고 다닌다"고 말했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경남 레미콘 노동자 총파업...자잿값 인상에 공사비 갈등 잇따라' ◇ 잇단 공사비 갈등으로 건설 현장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원자잿값 폭등에 건설업계의 수급 불안이 커져 분양가 또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는 부산,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 진해구의 레미콘 제조사 59곳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부에는 조합원 1,850명이 소속됐다. <△ 사진:>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 소속 부산·경남 김해시·양산시·창원시 진해구 내 레미콘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9일 부산 사하구의 한 레미콘 업체 주차장에 운행을 멈춘 레미콘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 노조는 이날 파업으로 약 100곳의 주요 현장을 비롯해 최대 8,000여 건설 현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파악했다.노조가 파업에 나선 건 운송비 인상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현재 운송료는 5만 원인데 노조는 1만7,300원을 올리는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협의회 측은 14%인 7,000원까지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와 레미콘 제조사 협의체인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 사측 교섭대표단은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노조 관계자는 "특수고용노동자로서 수리비, 보험료, 주류비 일체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장 최저임금조차 벌지 못한다"며 "레미콘사도 몇몇 건설사와 공사비 인상 협상이 관철된 만큼 레미콘 기사들의 열악한 처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협의회는 원자재인 시멘트, 유류 가격이 급등해 노조의 요구를 다 들어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운송비가 인상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은 잇따라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며 공사를 중단했다가 협상 후 재개하고 있다. 부울경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지난 6일 원자잿값 인상분을 공사비에 반영해달라며 파업에 나섰으나 주말 새 다시 작업을 재개했다. 정태진 부울경 철근·콘크리트연합회 대표는 "주말 동안 회원사들이 긍정적 답변을 얻어 대부분 사업장이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제주호남 철근·콘크리트연합회도 지난달 공사 중단을 선언한 뒤 하루 만에 건설사들이 협상에 나서며 파업을 거뒀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 현장에서의 공사비 갈등이 결국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잿값이 폭등하며 건설경기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공사가 지연되고 자잿값 인상분이 반영되면 분양가 또한 오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서현정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5·18 저수지 놀던 11살에 ‘탕’…송암동 민간인 사격도 확인' ◇ 광주 남구청, 연구용역 보고서 공개 5월21~24일 민간인 30여명 사상/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남구 송암동에서 계엄군이 최소 다섯 차례 이상 민간인을 향해 사격해 3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연구나 언론에서는 1980년 5월24일 육군 보병학교 교도대와 11공수여단과의 오인사격과 보복학살만 조명되며 다른 사건들은 조사가 미흡했던 터였다.광주 남구청은 11일 5·18 남구포럼을 열어 지난해 11월부터 4달간 진행한 ‘5·18 송암동 양민학살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 사진:>1980년 5월 당시 평화봉사단원으로 광주와 나주를 오갔던 폴 코트라이트씨가 찍은 송암동 차단 지점. 폴 코트라이트씨 제공 ○··· 노영기 조선대 자유전공학부 부교수(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 남구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사건의 구술·문헌 조사 결과를 담았다.보고서를 보면, 1980년 5월18일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은 21일 오후부터 차단작전에 들어갔다. 3공수여단(광주∼담양), 7·11공수(광주∼화순)와 함께 20사단은 광주∼목포 간 도로를 차단하며 접근하는 민간 차량을 향해 무차별 발포했다.첫 발포는 21일 오후 3∼4시께 남구 향등마을 앞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군용 견인차를 타고 광주에서 나주로 향하던 당시 시위대 10여명이 총격을 받았고 차량은 넘어졌다. 김형관씨가 총에 맞아 사망했고 8명은 부상, 2명은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다 1981년과 92년에 각각 숨졌다. 같은 날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송암동 남선연탄 공장 인근에서 20사단 61연대 2대대는 도로를 봉쇄한 채 접근하는 버스와 트럭 등 시위대 차량 10여대를 집중사격했다. 이 총격으로 2명 사망(강복원, 박인천), 9명 부상, 2명은 부상 후유증으로 81년, 84년에 각각 사망했다. 22일에도 사격은 이어졌다. 이날 새벽 5시40분께 옛 광남식당 앞 도로에서는 황남열씨 가족 4명이 목포로 피신하던 중 사격을 받았다. 황씨 등 3명이 다치고 예비사위였던 박재영씨가 숨졌다. 같은 날 아침 8시30분께 같은 지점에서 운수회사 직원 왕씨가 숨지고 동료 3명이 다쳤다.이튿날 오후 2시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배성진씨가 20사단에 붙잡혀 대검에 찔리는 등 폭행을 당했다. 비슷한 시각 20사단 61연대 2대대를 대신해 육군 보병학교 교도대(조교 부대)가 차단 작전에 들어갔다. 교도대는 24일 오후 2시께 광주비행장으로 이동하던 11공수여단을 시민군으로 오인해 사격했다. 군인 9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시민군 공격으로 오해한 11공수여단은 인근 마을을 수색해 민간인 5명을 사살했다. 앞서 11공수여단은 이날 오전 인근 저수지에서 놀던 방광범(당시 12살), 전재수(11살)군을 사살했다. 조사팀은 송암동에서 민간인 총 17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노 교수는 보고서에서 “송암동 사건은 대표적 국가폭력이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검찰 검시조서와 군 기록, 국립5·18묘지 기록, 주민 증언이 불일치하는 점이 많아 향후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태헌 남구 인권고충주무관은 “송암동 학살 현장에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추모공원을 만들고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용희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5·18계엄군에 숨진 11살 희생자, 41년 만에 ‘얼굴’ 찾았다' ◇ 다음달 5일 전재수군 영정사진 제막식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목숨을 잃은 ‘얼굴없는 희생자’ 전재수(11)군의 사진이 41년 만에 발견됐다. 5·18단체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전군의 영령이 조금 이마나 위로받기를 기원했다.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 전군의 묘비에서 영정사진 제막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사진:>5·18 희생자 전재수군(오른쪽 둘째)이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해 찍은 가족사진. 전군 가족은 최근 이 사진을 발견해 묘지 영정사진으로 쓸 계획이다.5·18유족회 제공 ○··· 대표적인 5·18 어린이 희생자로 꼽히는 전군은 생전 사진을 찾지 못해 묘비와 유안봉안소 등에는 무궁화 사진이 대신 걸려 있었다. 전군의 큰형 재룡(60)씨는 올해 초 아버지 유품에서 전군이 나온 가족사진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8년 전군의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해 새 옷을 입은 전군과 아버지, 고모 3명이 함께 찍은 사진이다. 3남 2녀 중 넷째였던 전군은 세 살 터울 막내 여동생과 함께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재룡씨는 “재수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 유독 귀염을 받았다. 동생이 죽은 후 어머니는 1984년 화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2000년 64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뜨셨다. 그동안 동생 사진 한장 찾지 못해 한이 됐는데, 올해 초 아버지 기일(음력 1월24일)에 유품을 정리하다 아버지 사진 뒤쪽에 동생이 나온 사진이 겹쳐 있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1980년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로 학교 휴교령으로 내려지자 광주 효덕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전군은 집에 머물고 있었다. 5월24일 집앞 야산에서 친구들과 놀던 전군은 도로에 군인 행렬이 지나가자 손을 흔들었다. 광주비행장으로 이동하던 11공수여단이었다. 군인들은 전군 쪽을 향해 총을 난사했고 총소리에 놀란 전군은 도망가다 고무신이 벗겨졌다. 이에 뒤돌아 신발을 줍는 순간 총알이 전군 가슴, 다리 등을 관통해 바로 숨졌다. ◆ '무차별 사격 지시 받았을 것' ◇ 아직 누가, 왜 전군을 쐈는지와 발포 명령자 등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광주 5월항쟁을 기록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저자인 이재의씨는 “당시 비행장으로 철수하던 11공수여단이 방광범(12)군에 이어 전군을 사살한 것으로 봤을 때 무차별 사격 지시를 받은 것 같다. 이후 육군보병학교 교도대와 오인사격을 벌여 부대원 9명이 즉사하자 분풀이로 인근 민가에 있던 민간인 5명(추정)을 학살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국립5·18민주묘지 전재수군의 묘.<한겨레>자료사진 ○··· 전군 주검은 광주 망월동 묘역에 안장됐다가 1997년 국립묘지로 이장됐다.박현옥 5·18유족회 사무총장은 “많은 참배객이 전군 묘비의 무궁화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 아파했다. 이제라도 사진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된 희생자 898명 중 얼굴 사진 대신 무궁화 사진이 걸려 있는 묘비는 모두 49개다. 전군을 포함한 5·18 학생 희생자는 18명, 미성년 실종자는 15명이다.김용희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고법도 “5·18 피해자에 정신적 피해 배상해야”…정부 항소 기각' ◇ 5·18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에 끌려가 가혹행위를 당한 광주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광주고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창한)는 11일 이덕호(63), 김정란(61), 김용선(61), 나일성(60), 남승우(62·2019년 사망) 씨 등 5·18유공자 5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국가의 항소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모두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붙잡힌 광주시민이 무릎을 꿇고 빌고 있다.5·18기념재단 제공 ○··· 앞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국가가 원고들에게 청구액의 41~58%인 4천만~1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번 재판은 1990년대 5·18보상법에 의해 보상을 받은 5·18유공자들이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2018년 11월 김씨 등은 광주지법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정부는 ‘보상금을 받았으면 민사소송법에 따라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본다’는 5·18보상법 16조를 근거로 맞섰다. 김씨 등은 해당 법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 심판을 신청했고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5월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 '국가 상대 정신적 손해배상 항소 승소' ◇ 하지만 정부는 1심 판결 이후 판단을 다시 받아보자며 항소를 제기했다. 대한민국의 법률상 대표자인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항소 이유를 묻는 <한겨레>의 서면 질의에 “1심이 책정한 위자료는 다른 5·18피해자의 위자료보다 5배 많은 금액으로, 피해자들 사이의 형평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위로금의 법적 성격 등 법리적 문제에 대한 상급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부득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11일 국가를 상대로 한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이 광주고법을 빠져나오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 광주고검의 지휘를 받아 소송수행자로 참여한 광주경찰청은 법무부의 판단에 따라 대법원 상고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소가가 2억원 이상인 국가배상소송은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고등 검찰청 검사장이 지휘한다.원고들은 5·18보상법 16조의 위헌 결정 뒤 지난해 8월 대법원이 또 다른 5·18유공자 이아무개씨의 정신적 피해 배상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상황에서 이번 소송의 결과는 뒤바뀌지 않을 것으로 낙관한다. 원고 나씨는 “5·18 이후 범죄자로 낙인 찍혀 평생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고문 후유증에 여전히 잠을 설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우리의 정신적 피해를 국가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행동이다. 정부는 국가폭력 피해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다.이번 소송을 계기로 전국 5·18피해자와 유족 1000여명이 국가를 상대로 1000억원대의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김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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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전자전 공격기 국내 기술로 만든다' ◇ 미국 정부가 해군 전자전 공격기인 EA18G 그라울러 6대를 독일에 파병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부 지역 방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자전 공격기인 EA18G는 스텔스기 등을 이용한 폭격에서 적군의 레이더와 방공망을 교란해 길을 트는 역할을 한다.<△ 사진:>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미국이 독일에 전자전 공격기를 파견한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 성격으로 분석된다. 러시아군이 나토 회원국을 어떤 형태로든 공격하면 이를 미국을 포함한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이다. ○···전자전 공격기 보유하나만으로도 그 나라의 전투력이 상승할 정도로 전략적인 공격기다. 우리 군도 전자전기도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북한의 ‘거미줄 방공망’ 때문이다. 미 중앙정보국(CIA)도 북한의 방공망 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 공군전력 저지를 위해 평양 일대에 4중의 방공체계를 구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최근 보유한 지대공미사일은 최대사거리 260~300㎞에 이르는 SA-5(Gammonㆍ고고도), 최대사거리 13~35㎞의 SA-3(Goaㆍ저ㆍ중고도) 지대공미사일, 최대사거리가 48㎞의 SA-2(Guidelineㆍ중ㆍ고고도)이다. SA-5는 40여기, SA-3는 140여기, SA-2는 180여기로 추정된다.우리 군은 차세대전투기(FX) 3차사업 당시 보잉의 ‘F-15SE 사일런트 이글’(Silent Eagle)을 검토하면서 전자전에 대비한 미 해군의 EF-18(그라울러)의 수출승인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FX 3차사업예산을 절감한다면 12대의 그라울러를 도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군 안팎에서는 나돌았다.우리 군은 해외도입이 어려워지자 국내 개발로 가닥을 잡았다. 전자전기를 국내에서 개발한다면 기종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군 내부에서는 전투기처럼 빠른 속도의 기종이냐, 수송기처럼 장비통합과 확장이 가능한 기종이냐를 놓고 고민중이다. 미군은 두 가지 기종을 모두 도입하고 있다. 미 해군의 EF-18(그라울러)는 전투기이며 미 공군의 EC-130H 컴퍼스 콜(Compass Call)은 수송기다. 하지만 미공군은 EC-130H가 노후됨에 따라 주요 전자전장비를 해체해 G550 비즈니스제트기가 기반인 EC-37B로 교체할 계획이다.양낙규 군사전문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미 공중훈련… F-35A 출격' ◇ 한미 공군이 9일부터 2주 일정의 공중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공교롭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하루 전날이다. 한미는 매년 4월 말~5월 초 사이 공중 훈련을 실시해왔는데, 올해엔 북한이 두려워하는 스텔스 전투기 F-35A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지난 3월 25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공군기지를 방문해 F-35A의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현장 지휘할 당시 훈련에 돌입한 F-35A 전투기 모습. 국방부 제공 ○··· 9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리아 플라잉 트레이닝(KFT)'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하는 연합훈련에 한미 공중전력 수십 대가 참가했다. 우리 공군에서는 F-35A와 F-15K를 비롯해 피스아이(Peace Eye)라 불리는 E-737 공중경보통제기가, 주한 미 공군 측에서는 F-16 등이 투입됐다. 괌이나 주일 미군기지 등 외부에서 전개되는 전력은 없다. 훈련 규모도 예년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존의 대규모 항공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대체해 2019년 시작된 이 훈련은 올해부터 명칭이 KFT로 정했다.이번 훈련 일정이 윤 당선인 취임식과 맞물리는 것도 주목된다. 군 당국은 "연례적으로 이 시기에 실시하는 훈련"이라며 취임식 일정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권 교체기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무력시위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도 읽힌다. 북한은 지난 4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리는 등 올 들어 15차례 도발을 감행했다.정승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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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K팝으로 차별 견뎌…美 지상파 오디션 우승한 최초 한국계 가수' ◇ 알렉사,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마이클 볼턴 등 팝스타 제쳐 눈물 흘린 알렉사 "기적 같은 선물" 한국인 어머니와 러시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아시아계로 인종차별... K팝으로 꿈꿔 '프로듀스48' 부상으로 탈락 뒤 기적<△ 사진:>한국계 미국인 가수 알렉사가 9일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울고 있다. NBC 방송 캡처한국계 미국 가수인 알렉사(김세리·26)가 미국 지상파 방송사의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 ○··· . 한국계 가수 최초다.알렉사는 9일(현지시간) 미국 NBC에서 방송된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결승 무대에서 마이클 볼턴 등 쟁쟁한 팝스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총 10팀이 참여한 결승에서 알렉사는 '원더랜드'를 불러 홀로 700점대를 기록,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클락슨이 "알렉사"를 호명하며 우승자를 공개하자 알렉사는 눈물을 흘렸다. 결승무대에서 알렉사는 라틴풍의 흥겨운 비트에 맞춰 감칠맛 나는 랩과 호소력 짙은 노래로 무대를 압도했다. 아울러 할리우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나와 국내에도 친숙한 양 갈래 머리의 할리퀸 스타일로 의상을 차려입고 격렬한 춤을 춰 현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이 진행을 맡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등을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이고,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투표로 우승자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알렉사는 고향인 오클라호마주의 대표로 출전했다. ◆ '한국계 미국인 가수' <△ 사진:>한국계 미국인 가수 알렉사가 9일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NBC 방송 캡처 ○··· 우승 직후 알렉사는 소속사인 지비레이블을 통해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있을 수 있었다. 제게 기적 같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한국계 미국 가수 알렉사. 지비레이블' ◇ 알렉사는 다섯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러시아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법의학자를 꿈꾸던 소녀는 2008년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등 K팝에 빠져 인생의 항로를 틀었다. <영화 '미나리'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털사(Tulsa)에서 유일한 아시아계였다는 그녀는 당시 인종차별을 겪고 힘들었지만, K팝을 들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 사진:>한국계 미국 가수 알렉사. 지비레이블 제공 ○··· 그 결과, 2017년 미국 K팝 사이트에서 개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 우승했다.알렉사가 한국에 얼굴을 비친 건 2019년이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했지만, 운은 따르지 않았다. 알렉사는 연습 중 무릎 인대를 다쳤고, 결국 84등으로 떨어졌다.그 후 알렉사는 2019년 '밤'(Bomb)이란 노래로 데뷔했다. 알렉사는 한국의 K팝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양승준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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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풍수지리 명당·풍류 장소…靑 개방 땐 문화유산 감상까지' ◇ 천하제일복지 각자 "청와대가 풍수지리 명당" 오운정·침류각·석조여래좌상 관광객맞이 채비 선조들 정취 '물씬'… 61건 문화유산 시민 품으로<△ 사진:>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가 전면 개방된다. 우태경 기자 ○··· 베일에 싸여 있던 청와대 경내 곳곳의 숨겨진 문화유산 61건이 10일 국민 품에 안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를 전면 개방하면서 선조들의 정취가 물씬 담긴 유산들을 누구나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청와대는 고려시대 남경 별궁과 조선시대 경복궁 후원 터에 자리잡은 탓에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굵직한 문화재가 산재해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5건을 상명대 한중문화정보연구소 소속 정우진 박사와 함께 소개한다. ◆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 각자' ◇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 각자는 1990년 청와대 경내 북악산 기슭에서 발견된 표석으로, 현 청와대 위치가 풍수지리상 명당에 해당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표석 왼편에는 '연릉오거(延陵吳据)'라는 작은 각자가 새겨져 있는데, 중국 남송 연릉 지역의 오거라는 인물의 글씨를 집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정 박사는 "천하제일복지 각자는 조선 고유의 문화는 아니다"며 "명·청대 사신의 영향 또는 병자호란 이후 청국 체류의 경험이 있는 소현세자나 봉림대군이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각자 아래에는 석간수가 솟는 샘인 천하제일복지천이 있다. ◆ '오운정(五雲亭)' ◇ 오운정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102호로, 현재 청와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정자다.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건립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현액을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쓴 탓에 이 대통령 재임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왕궁 건물을 모방한 형태로, 경복궁 후원에 지었던 오운각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전해진다. ◆ ' 침류각(枕流閣)' ◇ 침류각은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枕流)'는 뜻으로, 과거 풍류를 즐길 때 이용했던 건물로 추정된다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 정 박사는 "침류각이 고종 42년(광무 9)에 건립됐다고 전해지지만, 당시 고종 황제가 경운궁에 임어했던 역사적 배경으로 미뤄볼 때 일제강점기 또는 이승만 대통령 재임 시기에 지어진 게 유력하다"고 말했다. 침류각은 외관이 'ㄱ'자 모양으로 꺾인 고패집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 '석조여래좌상'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1977호인 석조여래좌상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가 반영된 문화재다.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경 제작돼 경주 남산 계곡에 자리 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2년 데라우치 총독에 의해 서울 남산에 위치한 총독 관사인 왜성대로 옮겨졌다.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1939년에는 총독 관사를 현재 청와대 자리에 신축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1989년 대통령 관저를 새로 지으면서 현 위치인 북악산 기슭에 정착했다. 이처럼 여러 차례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불상을 받치는 대좌 등이 파손됐다. ◆ ' 수궁(守宮)터' ◇ 수궁터는 조선총독부 관사 건물을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3년 철거한 뒤 옛 경복궁 후원의 모습을 복원한 것이다. 원래 이곳에 수궁이 위치했던 탓에 수궁터라 부르고 있다.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수궁은 조선시대 경복궁을 지키던 군사들을 위한 건물을 말한다. 일제는 민족정기 단절을 꾀하기 위해 풍수지리상 명당인 경복궁 후원에 총독부 관사를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민족정기를 회복하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되살리기 위한 차원에서 관사를 철거했다.우태경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청와대 앞 ‘종묘사직’ 100년 만에 원형 되찾아…10일부터 공개' ◇ “종묘사직이 위태롭사옵니다!”문화재청, 사직단 전사청 권역 복원 완료 /선시대 역사 드라마를 보면, 실정을 저지른 임금 앞에서 신하들이 엎드려 이런 대사를 거듭 외치는 광경이 종종 등장한다. 여기서 종묘사직(宗廟社稷)은 ‘나라’ 혹은 ‘국권’의 예스러운 말로 흔히 인식되며 오늘날도 관용어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한 의미는 역대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으뜸가는 사당(종묘)과 토지·곡식의 신 앞에 의례를 지내는 제단(사직단)으로, 둘 다 장소 성격이다. <△ 사진:>최근 복원 작업이 끝난 사직단 전사청 권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 동아시아의 전통 왕조 국가에서 도읍의 중심인 궁궐 동쪽에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두어 예식 공간의 바탕을 이루었기에 종묘사직이 국가 혹은 왕실의 대명사란 관념이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조선왕조의 종묘사직이 이제야 나름 온전한 모습을 되찾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 최고 제례시설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서울 사직동 사직단 전사청(典祀廳) 권역의 복원 공사와 재현전시 작업을 7년 만에 끝내고 10일부터 공개한다. 왕조 500년 역사에서 종묘와 더불어 도읍 공간의 핵심축이던 사직단이 훼손된 지 100년 만에 옛 모습을 상당 부분 회복하고, 왕조 중심 공간인 경복궁의 후원 청와대가 개방되는 날 동시에 시민을 맞게 된 것이다.전사청은 사직단 서쪽에 있던 시설이다. 제사에 쓸 물건들을 관리하는 전사관(典祀官)이 머물며 제례 준비를 총괄했던 공간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사직제례가 폐지되면서 본래의 구실을 잃고 1920년대부터 일제가 공원을 조성하자 사직단의 다른 옛 건물과 담장 등과 함께 철거됐었다.복원된 시설들은 8개동에 이른다. 전사청 외에 제기를 놓아두는 제기고, 제례에 쓸 물건들을 보관하는 잡물고, 제물을 준비하는 공간인 재생정, 담당 관리들의 거처인 수복방 등의 건물과 우물인 제정, 절구를 두고 곡물을 찧는 저구가, 제례 음식을 보관하는 찬만대 등이다. 지난 2015년 전사청 권역 복원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해방 이후 들어선 근대 시설물들과 지난 1987년부터 추진한 정비사업으로 복원한 국사단, 국직단과 동·서·남·북문 등이 뒤섞인 채 존속해왔다. ◆ '술과 음식담을 용기들이 선반에' ◇ 복원된 전사청 안에는 사직제례의 제상 차림을 실물처럼 재현했고, 수복방, 제기고 등에도 옛적 거행했던 사직대제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재현용품을 배치해놓았다. 사직단 제기고 내부. 제례에 쓰일 술과 음식 등을 담을 금속제 용기들이 선반에 쌓여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 수복방에는 밤에 치른 대제의 영상과 제관의 옷들이, 제기고에는 제례에 쓰일 여러 제기들이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주민센터, 파출소 같은 사직단 내부의 일반시설물을 철거·이전시켜 2027년까지 안향당 권역 등을 포함한 추가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노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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