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수원삼성과 트레이드에 합의한 배기종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자 구단 홈페이지에는 배기종을 임의탈퇴 시켜야 한다는 비난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배기종이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게 만들어준 구단을 배신하고 타 구단과 사전접촉을 하는 등 신인답지 못한 행동에다, 구단의 트레이드를 선수의 권익을 침해하는 횡포라고 비난하는 것은 더이상 용서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대전시티즌 홈페이지에는 “어린 선수의 오만한 행동을 봐줄 생각이냐, 하루빨리 결정해서 제소해야 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김상욱씨는 “프로가 뭔지도 모르는 어린 선수의 오만한 행동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고 제소해야 한다”며 “이제는 어떤 작은 기회라도 주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수원으로 가서 다시 열심히 배우고 뛰길 바랐지만 이건 아니라고 본다”며 “자기 자신이 현재 어떻게 처신을 해왔는지, 배기종 같은 선수가 우리 팀 선수였다는것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김민수씨도 “그냥 임의탈퇴시켜 버려야 한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입질한 모 구단이 아닌 수원으로 가서 열심히 해보라는 구단의 배려도 거부해 버린 처사”라고 말했다.
최영민씨는 “대전시티즌의 지지자로서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차후 프로축구계에서 이런 일이 절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기종을 연맹에 강력히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이수씨도“트레이드도 좋지만 배기종을 먼저 제소해야 한다”며 “프로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영씨는 “그냥 제소해버리는 게 나을 듯 하다”며 “배기종이 선수생활 5년 정도 못하게 끝내야 한다”고 비난했다.
나도 대전 팬이고.. 무진장 화나긴 하지만.. 사람들이 자기 일이 아니라고 정말 함부로 말하는 구먼..-_-;;.. 기종이 선수 생활 쫑나면.. 갸 하나 바라보는 가난한 식구들은 어쩌라구..?? 그런 말은 마음 속으로만 하시길.. 정말 사람들이 왤케 잔인해 졌지?? 구단 선수 모두 시끄러웠지만 이제부터는 깨끗하게 마무리 하길 바람...
아마 배기종의 이적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그의 태도에 관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험인데도 검증되지 않은 어린 선수를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 대한 의리 뿐 아니라 대전의 선수로서의 최소한의 무언가도 보여주지 않는 것... 뭐 그런 문제겠죠. 이해해보려고 해도 점점 도가 지나쳐간다.. 라는 것 정도??
저도 배기종의 제소를 강력히 바라는 사람중에 하납니다. 배기종이 정말 양심이 깨끗하고 정말 가족들을 바란다면 이런사태까지 벌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엔, 대전이 가난해서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가난한 구단을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기회를 준 구단을 그렇게 무참히 버리진 않습니다. 정말 대전지지자의 한사람으로서 배기종에게 실망했습니다.
단순 배기종 선수만 생각 하면 안타깝지만... 전체를 봐선 제소해야할듯 싶습니다. 가난한 선수들이 한둘도 아닐테고 추후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그전에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모를까..이건 지금 맞불작전을 쓰니 원...... 지금으로썬 인정보다 프로세계의 냉혹함을 보여야 할때 같습니다.
첫댓글 어쩌다 저러니... 흠!
죄는 미운데 재능있는 선수가 사라지게 될까봐 염려스럽기도 하네요.
나도 대전 팬이고.. 무진장 화나긴 하지만.. 사람들이 자기 일이 아니라고 정말 함부로 말하는 구먼..-_-;;.. 기종이 선수 생활 쫑나면.. 갸 하나 바라보는 가난한 식구들은 어쩌라구..?? 그런 말은 마음 속으로만 하시길.. 정말 사람들이 왤케 잔인해 졌지?? 구단 선수 모두 시끄러웠지만 이제부터는 깨끗하게 마무리 하길 바람...
아마 배기종의 이적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그의 태도에 관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험인데도 검증되지 않은 어린 선수를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 대한 의리 뿐 아니라 대전의 선수로서의 최소한의 무언가도 보여주지 않는 것... 뭐 그런 문제겠죠. 이해해보려고 해도 점점 도가 지나쳐간다.. 라는 것 정도??
저도 배기종의 제소를 강력히 바라는 사람중에 하납니다. 배기종이 정말 양심이 깨끗하고 정말 가족들을 바란다면 이런사태까지 벌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엔, 대전이 가난해서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가난한 구단을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기회를 준 구단을 그렇게 무참히 버리진 않습니다. 정말 대전지지자의 한사람으로서 배기종에게 실망했습니다.
가난한 식구... 그런거라면 본인이 알아서 깨끗하게 할것이지...ㅡ.,ㅡ;;; 가난하다고 봐주면 형평성에 어긋나고;;;
헐..................................................................ㅠㅠ
단순 배기종 선수만 생각 하면 안타깝지만... 전체를 봐선 제소해야할듯 싶습니다. 가난한 선수들이 한둘도 아닐테고 추후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그전에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모를까..이건 지금 맞불작전을 쓰니 원...... 지금으로썬 인정보다 프로세계의 냉혹함을 보여야 할때 같습니다.
5년동안 못뛰게 한다는건 좀 아니네요. 파울로로씨가 승부조작에 휘말렸을때도 2년밖에 안 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