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은 높고 푸른데
산천은 울긋불긋
고운 단풍으로 물들어가네.
시내 가로수엔
은행나무가 노란 잎으로 물들고
바람이 불어와 낙화되어서
잎이 떨어지는
모습도 참 아름답다.
나무에서
팔랑팔랑 바람을 타고 떨어져
땅에 노란길을 만드는 사이,
늦가을 경치를 보는 순간이
또 한해가 다 갔나 생각이 듭니다.
내 청춘은 어디가고
세월만 이리 빨리 가고있는지
젊음이 있을 때는
세월이 그리 빨리 가지 않더니.
세월아. 이제 천천히 너만 가거라.
나는 이제 친구도 만나고
좋은 곳으로 여행도 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곳에서 놀다가 천천히갈게.
봄이면 꽃 보러가고
여름이 되면
푸른 사천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자연보고
고운 단풍과 속삭이며 놀아보고 갈게
겨울이면 하얀설경에 썰매도 타보고
쉬엄쉬엄 놀면서 가야지.
♥시인/최옥자(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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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단풍 훌륭하신 시와 성북구 길상사 이미지 동영상
감상 아주 잘 하구여 고맙습니다
수고아주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 하사구여
즐거운 날들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이 ~~많이 존경 하구여 사랑 합니다.
에스더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위해 최선을 다함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