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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5: 4. 슬기 있는 자 - 마 25: 6. 신랑이로다.
마 25: 4. 슬기 있는 자 -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
신약교회의 교인들 가운데는 두 부류가 있다. 한 부류는 성령께서 주시는 구원과 중생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히 믿고 주의 계명에 순종하여 거룩과 사랑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다.
그러나 다른 한 부류는 예수님 믿는 모양은 갖고 있으나 성령의 내면적 은혜를 받지 못한 자들이다. 그들은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 즉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새 생명과 성령의 내주(內住)하심이 없기 때문에 거룩과 사랑의 행실도 없다. 그들은 예수님 믿는 모양만 가진 형식적인 교인들이다. 비록 그들이 천국과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소망은 헛된 것이다.
1]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슬기 있다'는 말의 의미처럼(2절) 그들은 신랑이 늦게 올 것에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미련한 처녀들은 신랑을 맞으려 기다리기는 하지만 그가 늦게 올 것에 대해서는 전혀 준비 되어 있지 않았다.
실로 일회적인 은혜의 체험이나 행함이 결여된 믿음, 그리고 영적 건강을 상실한 상태로는 예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없다.
오직 주님의 재림을 늘 염두에 두면서 날마다 준비성 있는 신앙생활을 하는 자만이 기쁨으로 주님을 맞을 수 있다.
주께서는,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라고 말씀하셨다.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졌으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였고 지혜로운 자들은 그릇에 여분의 기름을 넉넉히 넣어 함께 가져갔다. 등은 교인들의 신앙고백을 가리키고, 기름은 그들이 가진 내면적 은혜를 가리켰다고 본다.
성경에서 기름은 흔히 성령을 상징한다. 성도의 내면적 은혜는 성령의 활동이다. 성령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 속에 거하시며 일하신다.
신약 교인들 가운데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성령께서 주시는 구원과 중생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히 믿고 주의 계명에 순종하여 거룩과 사랑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예수 믿는 모양은 갖고 있으나 성령의 내면적 은혜를 받지 못한 자들이다. 그들은 중생하지 못한 자들, 즉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다.
그들에게는 거룩과 사랑의 행실이 없다. 그들은 형식적 교인들이며 위선자들이다. 천국과 영생에 대한 그들의 소망과 확신은 헛되다.
마 25: 5. 더디 오므로 -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쌔 )
열 처녀는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잤다.
인간 편에서 볼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매우 더딘 것 같다. 벌써 2천 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를 포함하여 열 처녀 모두가 졸며 잤다는 것은 주의 재림 직전에 기독교계 전체가 해이해질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
구원받은 성도들 속에도 연약이 있다. 또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은 심히 보잘것없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셨다. (눅 18: 8). 그러나 우리의 본성이 약하지만, 진실한 교인들과 종들이 있을 것이다.
1] 신랑이 더디 오므로
이 구절은 24: 48의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예언과 같은 내용이다.
이 표현은 심판의 주이신 예수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한 그때가 늦어짐을 암시한다. 이는 예수께서 당신의 재림이 제자들이 고대한 바처럼 그렇게 신속히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심으로써 비록 종말이 지연(遲延)된다고 하여 나태한 신앙생활을 하거나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제공하셨다.
2] 다 졸며 잘 새
'졸며'라는 단어(에뉘스탁산)는 부정 과거형으로서 일시적인, 또는 단지 앉은 자세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잠깐 조는 상태를 나타낸다.
'잘 새'(에카듀돈)는 서술적 미완료형으로서 계속적인 행동 곧 잠에 완전히 취해 수면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 표현은 종말 지연으로 나타난 교회의 어려움에 직면한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본문에서 '졸며 자는' 것이 모두(다)에게 해당되는 사실이다. 또한 그것에 대한 책망(責望)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졸며 자는 것이 슬기로운 자나 어리석은 자에 대하여 구분시켜 적용한 것으로는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재림의 주께 책망 받은 것은 단 한 가지,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 일에 의해서 초래된 일임을 암시하고 있다. 더욱이 이 사실은 신랑을 기다리던 자가 졸거나 잠을 잘 만큼 종말이 지연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인간 편에서 볼 때 주님의 재림은 더딘 것 같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를 포함하여 열 처녀 모두가 졸며 잤다는 것은 주의 재림 직전에 기독교계 전체가 해이해질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진실한 교인들과 종들이 있을 것이다. 그와 더불어 종말이 지연됨으로써 교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성도가 가져야 할 자세를 역설적으로 암시해주고 있다.
즉 예수 재림이 졸며 자는 것과 같은 참기 어려운 때에 가까이 있음을 알고 어려울수록 신앙생활을 견고히 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마 25: 6. 신랑이로다. -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
밤중에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는 소리가 났다. 밤중은 환난과 핍박의 때를 암시할지도 모른다. “보라, 신랑을 맞으러 나오라”는 소리는 천사들의 소리일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매우 더딘 것같이 보여도, 그는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다. 우리는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는 천사들의 음성을 듣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 곧 일어나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지혜로운 자들은 복되다.
신앙생활은 평소의 일상생활이다. 구원받은 새 생명을 가진 자는 평소에 믿음으로 살고 죄를 멀리하고 사랑을 실천한다.
1] 밤중에(*, 메세스뉴토스)
유대인들의 혼례식은 초저녁 경에 이루어진다. 여기서는 신랑이 도착할 시간을 훨씬 넘겨 열 처녀가 잠에 떨어진 것으로 보아 깊은 한밤중(at midnight)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처럼 주께서 재림하는 때, 종말의 때가
(1) 한밤중으로 표현되는 것은
① 24: 42-44. 살전 5: 2에서 표현된 바와 같이 종말의 때가 정점에 이르렀다.
* 마 24: 42-44 –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 살전 5: 2 -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② 예수 재림의 때가
어떤 정해진 시각이나 예고가 없이 예상치 못했던 시점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③ 주께서 한밤중에 오신다고 믿는 믿음은
출애굽 사건을 경험한 유대인들의 전통이었다. 그것은 유대인들이 한 밤중에 구출된 경험 때문이었다.
* 출 12: 29-30 –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밤중은 환난과 핍박의 때를 암시할지도 모른다.
(2) 밤의 성경적 의미를 살펴보자.
①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 요 1: 9-13 –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 요 8: 12 -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빛은 영적인 진리의 상징이다. 따라서 예수님만이 모든 인간이 필요로 하는 영적인 진리에 대한 해답이다.
* 고후 4: 6 -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 요일 1: 6-7 –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② 밤은 교회 시대를 의미한다.
밤에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주의 법을 지켜야 한다.
* 신 16: 1 -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 시 119: 55 -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③ 신천 신지에는 밤이 없다.
* 계 21: 25 -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 계 22: 5 -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④ 빛의 갑옷을 입기 위함이다.
* 롬 13: 12-14 –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살전 5: 8 -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성도들은 비록 어두움에 살지만 밤에 속하지 아니한다.
* 살전 5: 5 -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⑤ 별을 통하여 항해하도록 하신다.
ⓐ 별은 교회의 사자를 의미한다.
* 계 1: 20 -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 시 134: 1 –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시 136: 9 -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밤에 이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신다.
* 대하 1: 7 -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 단 2: 19 -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 단 7: 2, 7, 13 – 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7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2] 소리가 나되(*, 크라우게 게고넨)
본문의 시제는 현재완료 능동태 직설법으로서 드라마와 같은 생생하고도 극적인 묘사를 하고 있다(Moule). 이것은 그 소리침의 돌연성(突然性)과 마치 공기를 가르는 듯한 소리의 긴장감을 암시한다.
이를 번역하면 '마침내 한 외침이 들려왔다'가 될 것이다. 이 소리의 외침은 신랑 앞에서 계속 신랑의 발길을 안내했던 일단의 무리였을 것이다.
(1) 이 소리는 하늘에 있는 군대들의 소리일 것이다.
* 계 19: 14 -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저자의 요한계시록에서 발췌 강해 참조)
그를 따르는 하늘 군대는 선한 천사들을 가리킨다. 주께서는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실 것이다.
* 마 25: 31 -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천사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탄 것은 성결함과 기동력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심판을 도울 모든 천사는 다 성결하고 능력이 있는 자들이다.
하늘 군대란?
* 슥 14: 3-5 – 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4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5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 유 1: 14 -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 고전 15: 23 -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 계 12: 5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사 13: 3-4 – 3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자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여움을 전하게 하였느니라. 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① 검열받은 군대다.
* 겔 37: 9-10 -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② 생기 받은 군대다.
그 예언이 계 19: 14-15에 하늘 군대로 성취된다.
③ 백마를 타고 예수님을 따른다.
백마를 탔다는 것은 기독교 복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종이다.
ⓐ 계 7장 같이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이다.
* 계 7: 1-4 –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 계 10장 같이 작은 책을 꿀 같이 먹고 다시 예언하는 종이다.
* 계 10: 8-11 –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 계 11장 같이 척량 받아 쓰임 받다가 들림(휴거)받는 종이다.
* 계 11: 1, 3-6, 11-12 –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 계 14: 1과 같이 예수님과 함께 시온산에 강림하여 심판에 참여하는 종이다.
* 계 14: 1 -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④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그리스도께서 피 묻은 옷을 입고 있는(13절) 반면에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사실은 오직 그리스도만이 짐승을 비롯한 대적자들과의 싸움에 참여하며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권능을 목격하며 그 승리에 참여할 뿐임을 암시한다. (Beasley - Murry, Ladd, Morris, Mounce).
그러기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갖고 있을 무기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나타나지 않는다.
* 살전 4: 14-17 –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⑤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계 19: 14-15처럼 기독교 복음 운동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말씀 되시고 진리 되시는 예수만을 따르는 것이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충신과 진실을 따르고 있다. 이것은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2) 여기서 한밤중에 갑자기 일어난 소리의 내용은 신랑이 오니 마중 나오라는 즐거운 비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5절에서 신랑을 기다리다가 한 밤중에 잠이 든 장면과 급작스런 소리의 외침 그리고 뒤이어지는 기름이 떨어져 다급히 기름 구하러 달려가는 소란스러움이다.
이것과 서로 대비되어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종말의 때가 얼마나 돌발적이고 급작스러운 것인지를 긴장되게 묘사하고 있다.
3]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돌발적인 외침의 내용이다.
그렇게 고대하던 재림(parousia)이 이 외침과 더불어 실현된 것이다. 이로써 인내와 대망의 기간은 끝이 나고 영원한 심판과 상벌(賞罰)의 때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현실적 변화에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자만이 '신랑을 맞으러'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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