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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참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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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0-23 | 국가 | 이탈리아 | 작성자 | 유지윤(밀라노무역관) |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참관기 - 2015년 10월 5~10일, 밀라노 인근 로 전시장(Fiera Milano Rho)에서 개최 - -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밀라노에서 6년 만에 열려 -
□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EMO가 2015년 10월 5~10일 밀라노 인근 로 전시장(Fiera Milano Rho)에서 개최 - 이 전시회는 미국 IMTS, 중국 CIMT, 일본 JIMTOF와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독일 하노버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개최
2015년 밀라노 공작기계 전시회 EMO 전시장 입구 자료원: KOTRA 무역관 자체 촬영
○ 2015 EMO□전시회 개요 - 주최: EFIM(이탈리아 기계 전시회 협회) - 전시 품목: 공장 자동화, 유연 생산 시스템, 산업용 로봇, 금속 가공, 조립 기술, 정밀 측정기, 절단 공구, 변형 공구, 클램핑 장비, 공구류, 금속 판가공 등 - 전시 규모: 12개관 12만㎡ - 참가 국가 및 참가 업체 수: 42개국 1600여 개 업체 참가 - 관람객: 약 100개국 15만 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정
○ EMO가 밀라노에서 개최된 것은 6년 만으로, 지난 2009년 전시회에 비해 전시면적은 26% 증가, 참가 업체는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 - 참가 업체 중 해외 참가 업체는 2009년 64%에서 2015년 66%로 증가했으며, 약 5억 유로 상당 6600여 대의 기계가 전시
□ EMO 전시장 구성
○ 이번 밀라노 공작기계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업체의 참가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독일, 중국, 대만 순으로 집계
○ 공작기계 전시회는 12개관으로 구성돼 각 분야별로 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업체에서는 유럽 시장에 맞는 특화된 제품들을 선보임. - 1, 3관: 밀링 머신, 보링기, 선반, 머시닝 센터, 드릴링 머신, 윤활 및 냉각, 클램핑 장치, 전기 및 전자 장비, 제어 및 드라이브 시스템, 부품, 자동화 및 공구, 산업용 로봇 - 2, 4관: 선반, 머시닝 센터, 기어 절단 및 피니쉬, 밀링 머신, 부품류, 클램핑 장치, 툴링 시스템, 소프트웨어 - 5, 7관: 선반, 머시닝 센터, 트랜스퍼 머신과 유닛 헤드, 제어계측 장비, 마킹과 조각 기계, 폐기 시스템, 안전 환졍 장비 - 6, 10관: 절삭 공구, 툴링 시스템 - 9, 11관: 적층 테크놀로지(Additive Technology), 스피드 프로토타이핑, 3D 프린팅 - 14관: 연삭 기계, 연삭 기계 공구, 연마 도구와 제품, 래핑 및 폴리싱 기계 - 18관: 절단 기계, 시트 금속 절단기, 판금기, 프레스, 바 및 튜브 가공기, 금속 성형기, 열처리 시스템
EMO 전시장 단면도 자료원: EMO 홈페이지
○ 각 분야의 글로벌 업체들은 전시장을 대규모로 구성해 각종 기계를 시연,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음.
□ 한국 참가 업체 동향 및 인터뷰
○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참가업체는 총 42개사로, 별도의 국가관 구성없이 분야별로 해당 관에 참가해 전시회 진행 - 한국 공작기계 산업 협회 회원사 26개사와 별도 참가업체 16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참가업체 분야는 일반 기계 및 자동화 부품, 전자·전기장비, 절삭 공구 등 다양하게 구성 - 또한 5, 7관에는 현대 그룹과 두산 인프라코어가 대형 전시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두산 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
EMO 한국업체 참가 모습 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 한국 업체 참가자 인터뷰에 따르면, 밀라노 공작기계 전시회 EMO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전시회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에 중요한 전시회라고 답변 - 특히, 유럽 시장은 자동차 산업과 항공 산업 등 첨단 기술과 연관된 산업이 발달해 있어, 이에 적합한 자동화 시스템과 공작 기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임. 한국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시장에 특화된 장비를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임. - 한국 업체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회사 및 제품의 홍보를 이어갈 예정
□ 시사점
○ 밀라노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세계 각국 업체들은 자국의 공작기계 산업 기술을 소개하며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임. - 이번 전시회에서는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 세미나를 통해 최근 공작기계 산업의 세계적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
○ 일부 한국 업체는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를 확보, 매 전시회에서 신제품 혹은 신기술 소개를 통해 거래 바이어와 지속적인 거래관계를 이어가고 있음. - 공작기계는 기술력 및 인지도가 중요하기에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야 하며, 첨단 제품 및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제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이 필요
자료원: EMO 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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