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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모랫길 / 갈위의나 (나의 일기)
솔모랫길을 걷고 온 다음 날
오늘은...
잊기전에 어제부터 정리를 해 보며....
*************ㅡ♡
내가 도착한 시간에는
운무를 덮고 바다는 늦잠을 자고 있었다
일나요!
일어나요!
내가 또
그럴줄 알았지롱?😡
ㅎㅎ
나는 늦잠자고 있던 바다의 모습에
요즘 내가 그나마 위안 받기위해 스스로
의존하는 나의 숨겨놓은 말을 속으로 뺕어내었다
"그러던가 말던가.....😊"
ㅋㅋ
그 비슷한 모습의 여자가 바닷길을 걷기 시작했으니....
"별반 다를 건 없는기라...ㅋㅋ"
그래서 요즘은 뭐던 난 채근을 안한다
그러던가 말던가....
ㅎㅎ
저 여자!
어쩌면 조래요?
너무 얄미운 여자가
태안에 나타났다?
ㅎㅎ
그러던가 말던가... ㅋ
그 말은 요즘 내가 내게 하고 살던 말이다
누구보다 내가 잘 알기에
나의 뒤늦은 솔직함으로
태안의 바다를 쳐다보며
사죄부터 하며...
미안 미안!
인쟈~~~님이시여
일어 나 보실래요?
하루!
멋지게 !
당신 곁에서
먼저 시비부터 걸었던 이 여자
반성하며...
착한 양처럼
오늘을 시작해 보겠슴다!!
ㅎㅎ
어느새
내 속으로 깊숙히 들어와 앉은
좋은인연들과 함께
꼭 내게 필요한 시기에 만났던
그 운명같은 인연들과 함께
늦은 제 걸음걸이라도
힘껏!
좋은 느낌부터 안으며 걷겠습니다!
오늘도!
오늘도!😊
하하호호! 깐쭉 깐쭉!
그렇게 시작하며...
태안 바닷길...
서서히 바람은 안개를 육지쪽으로 날려주며 바다를 깨우기 시작했다
가닥 가닥 흩뿌려지는 가냘픈 모습은
햇살따라 보일듯 말듯한
바다의 호흡처럼...연기처럼....
내 눈속으로 날리고 있었다
또?
"그러던가 말던가...."????
혼나 혼나요!
이제 그 말은 그만 스탑!😷
시작한 길에서 해당화가 풀썩!
너무나 갑자기!
이리 진하게 내게 안겨 와 버리면
나보고 우짜라꼬예!!
찐한 입맞춤처럼...
순간의 이 뜨거움!
나보고 우짜라꼬예? ㅋㅋ
황홀한 그 꽃자주색 모습에
나는 순간 너무나 황홀경에 아득해져 버리는 내 정신줄을 다시 움켜 쥐며 챙겨 보아야 했다...
그참! 참 참!
허허
조 쌕쉬~~한 아가씨!
어쩌면 좋다냐!
귀여움의 도가 넘어
넘 넘 요염까지해서라!...
허 허~~~^^
그러나
그 꽃이 나를 향했던 그 정열은 잠시
내 착각의 선입견이였던것을 곧 알게 되었다
그녀는 너무나 낮은 자세로 자신을 숨기며 뜨겁게 숨어 피어 올리고 있었다
그 옆에선 나팔꽃 닮은 연분홍 메꽃도 수줍은 듯 한들거리며 덩달아 고운 자태를 들여내며 은근슬쩍 자신도 봐 달랜다
운무를 걷으며 막 눈을 뜨고 있던 바다를 향해 그들은 지금 바다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구애 중이였던 것이다
아줌씨!
착각도 아주 야무지쎵!😂
색상으로 먼저 가져본 내 선입견으로
해당화 녀석에게 잠시 무안한 마음에
따라 오던 미안한 마음은 당연 옵션이럿다
ㅎㅎ
미안! 미안!
해당화 아가씨!~~~😊
시작부터 요란을 떨며 만나던
어제의 태안 바닷길...
저때는 내가 못보았던 여러 종류의 꽃들이 지천이니 어찌 내 감성이 못본체를 하리오
ㅎㅎ
저때는 내가 못보았던 밀가루보다 더 고운 모래흙들의 감촉은 더 더 신기했었고
그 느낌은 신발이 푸욱ㅡㅡ푸욱ㅡㅡ거리는
암튼 말간 녀석들은 내게 꽤 신경을 쓰이게 하던 낯선 느낌의 녀석들은 맞지 싶다
어제, 내가 바다를 끼고 도는 길은 저번 파도길의 연장선에 있는 길이였다
그러나
해안을 끼고 연결된 길이라도 연장이 시작되는 길은 언제나 낯선 길의 느낌이 있다
바다속의 자갈돌부터 모양들이 제각각이던 저번 길에 이어 이번엔 모래와 갯벌까지
그 모습들이 너무나 다른 게 나는 신기하기만 했다
같은 해안선의 연장선이지만
결코 같지 않는
또 다른 더한 신선한 느낌으로
길은 언제나 다시 이어진다
내 믿음은 늘 여전하다
솔모랫길...
너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첫발부터 너무나 낯설게 안겨온 솔모랫길
참!
너! 신선하구나!😉
향기로운 솔숲속에 이런 고운 모래길이라니...
그러나 그 특별한 어울림에
다소 무거운 발걸음이나 적응의 동물들? ㅋ
나는 어느날 처럼 또 빠르게 적응을 했었다
그러다 만난 바닷길 위의 느닷없는
생뚱한 그네 하나에 걸음은 멈추고
늦어 뒤뚱이던 생각까지 그만 멈춰 버렸다
앞에서는 연신 나를 확인하고 불러놓고 챙기시며 가시건만....
우짤라꼬?
멈춘 것이여!
민폐에 대한 생각도 잠시 뚝!
그네 앞에서 생각도 발걸음도
그만 멈춰 버렸다
늦어지던 내 발길을
또 멈추고...
또 멈추고 마는....
타고 싶다... 타고 싶다....😟
나는 눈치코치 모두 두고
그네를 그만 타고 흔들고 말았다
소녀적 마음은 하늘을 향해 발길질을
연신 해 보지만 바쁜 마음이랑 달리
생각처럼 잘 되지가 않았다
두발을 바둥~~바둥~~
멀리~~ 멀리~~~~
엿차!~~~ 엿차!~~~~
잠시 그네에 실어 보았던 내 마음은
급하게 타임머신을 타고 낭랑 18세의 소녀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마음은 그때 그 소녀였건만
찍힌 사진속엔...ㅋ
어쩌누ㅡㅡㅡ
그 소녀는 온데간데 없~었~~다
사진 속에는 ㅡㅡ
낯선 아줌마가
바둥바둥 거리며
철없이 하하호호거리며
안쓰러운 모습으로
그네를 타는 건지~~
그네가 아줌씨를 타는 건지~~~
ㅉ~~ ㅉ~~~
깬다 깬다
화들짝 깼다!
Wooㅡㅡㅡcc😡
언제나 사진은 늘 그랬다
꿈(착각속)을 야박하게 깨어버린다
적나라하게!
들여 내어놓고 마는 야박한 현실
그 재인식속엔
언제나 망각하고 지낸 나 자신이
그 자리에 돌아와 있음을 보며 놀라곤 한다
사진 밉다!
이제 찍지를 말자!
ㅋㅋ
제발 아줌씨야!
나이값 좀 하고 살자!...
응? 응?
ㅋㅋ
그랬다
그날은 더더욱...
최근 우울히 지냈던
내가 없었다
아니...
그 우울을 없앨려고
내가 더 바둥거렸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다양한 그 모습이
또 진짜 나 일지도 모르겠다
아무대서나 나서고
아무거나 먹어 버리고
아무하고나 이야기하고
평소 울림 큰 목소리를
생긴 그대로 소리도 모두 내어 버리고
멜론바 아이스크림을 강아지랑
나눠서 먹고 싶었고
갯벌속 무수한 구멍들속으로 허락도 없이
두 눈을 들여 박아가며 뭐하는 곳인지
보고도 싶었고
끝없이 펼쳐진 갯벌속에 숨어만 지내는 무수한 생물들에게 심심타며
모두들 나왔!
눈을 흘겨가며
귀로라도 다 듣고 말하고 싶었다
그런 내가 바로....
그날은 또 나였다
"그런 날이 있다!"
갯벌에 박힌 저저분해진 내 맨발 옆으로 꼬물꼬물 기어가는
게 한마리가 너무나 반갑고
젖은 갯벌의 얼굴위로 셀 수없이
많은 숫자로 알알이 박혀져 있는 비단고동들에게 묻지도 않은
질문들을 내가 먼저 던져 보는
그런 날이 있다
너만 갯벌에 알알히 박혀서는
그곳에서 뭐하는데!
왜?
어째서? ...
너 왕따니?
갯벌위에 마치 징글징글한 똥을 누어놓은 모습 처럼 쌓여져 올린 흙들을 보고는
또!
이게 뭐니?
누가 쌓니?
또ㅡㅡㅡㅇㅡㅡ맞어?
ㅋㅋ
모든게 알고싶고
모든 것에 아는 체 하고 싶고
그들 사이에서 주책스럽게 끼어도 보고 싶고
접어버린 많은 궁금증들을 다시 꺼내 펴 들고서는 모든 게 알고 싶은 날
그런 날이 있다
그날 나는 맥주 2잔에 소주2잔을
거침없이 대낮에 원샷 해 버리고는
수북한 회를 마구마구 먹어 치우며
마구 마구 수다를 떨어 댄
대한민국의 그 무서운 아줌마였었다
ㅋㅋ
손의 앞뒷면이 모두 내 손인 것 처럼
이런 나도 바로 내 모습이다라며...
솔모랫길이 청해 준 그의 집들이에...
배낭 하나 달랑 매고 나섰지만....
바다속을 디딘 내 발이
맨발을 딛고 섰던간에
다시 제 신발을 갖추어 신고 섰던 간에
어느것 하나
솔모랫길 위에선 나는 진솔하고 싶었다
솔모랫길도 그런 내게 아침에 깔아놓았던
바다의 운무조차 걷어내어 주며 발걸음한 내게 최선을 다해 응대를 해 주지 않았던가...
그의 응원을 나도 인지했길래...
우리는 진솔했다!
걷는 동안 그 긴 시간...
고마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하나의 부끄러움도 없이
땀이 배인 겨드랑이를 두팔 벌려가며
나는 날개짓을 해 대며
시원한 바람을 겨드랑이 사이로 불려 들이며 함께 걸었다
그러나
모든것을 받아주고 나누며 함께 길을 걷지만...
그 시간에 내 웃음속에는 진한 그리움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솔모랫길은 모른다
겨드랑이를 말리던 시원한 바람엔
바다향을 묻힌 비릿한 고향의 그리움이
내게 있었다
솔향기는 내 고향 뒷산을 지키며
내가 창문을 열때마다 반기던
그 소나무들을 생각케 했다
태안의 솔숲은 내게 그런 그리움이 있었다
내 방문 앞을 지키던 그 솔향기들이
왜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려야 했는지를
아직도 묻고 있던 내 아픈 그리움이
그곳에 있었다
길 걷는 내내 낯선 곳이나...
온통 그리움이 그렇게 내게는 배여 있었다
곰솔림들이 바람에 모래를 막아낸 길위에 선 내게는...
보기엔 너무나 고운 모래들이 있는 솔숲의 모래길은 내게는 하염없이 무겁기만 한 발걸음일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세월을 보낸 솔잎들이 떨구어 낸 잔해들이 그 위를 말없이 덮어주고 있지 않았던가...
많은 그리움이 내 마음을 덮고 있었듯이...
길위의 그 고마움들로
속으로 속으로
내 그리움도 더 더 작아지게 접고 접어 깊숙히 넣었다
고향 동산 솔바람을 생각하며 곰솔길을 걸었고
고향 바다바람을 느끼며 평생 바다에 사시는 아버지 얼굴을 떠올리며 바닷길을 걸었다
꽃웃음과 함께 눈웃음으로 더 큰 웃음으로 노닐던 강아지들의 천진스런 모습에서 웃어주면서도 내 저린 속울음을 삼키며
나는 길을 걸었다
군데 군데 바닥이 축축한 습지들도 만났고
곰솔 밑에 놓인 동물을 위한 자상한 비오톱도 만났다
어느 화가의 집을 오르던 계단에는 쭉 둘려서 핀 노란 금계국들이 바로 앞 바다속 전설이 된 별주부전을 부르고도 있었다
바다를 낚아 올리는 많은 도구들이
길가에 쌓여있는 것도 보였고
소라에 밧줄을 꿰며 생계를 위해
그 무엇들을 제작하고 있는 어부의 손길에서 내일을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는 경건한 어부의 모습도 보았다 그 옆에는 그것을 배우고 앉은 시츄 강아지 한마리가
영특한 눈을 반짝이며
주인 옆에서 온순하게도 앉아 있었다
지난 날...
나의 일속에서도 내 강아지는 나를 그렇게 쳐다보고 지켜봐 주며 나랑 행복하게 지냈던 시절도 내게도 있었길래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건만 내게는 곁눈길 조차 주지 않았었다...야속한 놈....
그 옆의 탁 트인 바다위에는
물때에 맞추어 나갈 배들이 물이 빠진
더 넓어진 갯벌위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의젓하게 떠 있었다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들에서는
천막 친 가건물 안의 어부의 모습에서도
물빠진 갯벌위에서도
일절 흐트려짐이 없는
조용하고 경건한 모습들이였다
오후 한때 바닷가 길위는 내게는 부처님의 마음처럼 경건함이 있었다
멀리 마을들이 보이는 길도 만났다
낮의 뜨거움을 피해 앉은 주인들 대신
논물을 끌어 들이기 위해 물을 뿜어 올려 보겠다는
기계식 펌프질이 내 심장의 피들까지 다시
돌게 했었다
그 맥박질의 힘으로 나는 또 내 길을 반듯하게 걸을 것이다
벌써
절반 정도는 바닥을 들여내어버린 논들은
목이 타서 아우성이건만
그 옆집의 소금장수의 염전밭은 하얗게 웃음을 드려내기 시작하지 않는가
그것이 또 현실이였다
염전밭에서 제 모습을 서서히 들여내어 놓는
저 소금들이 올해는 내게는 엄청 짤 것만 같았다
희망을 품고!
어느날엔...
지금은 메마르고 갈라진 논이지만 단비가 내려서 웃게 될 날도 올 것이며
옆집의 소금장수는 인상을 찌푸려야 될 날도 올 것이다
지금은 꽃길을 열고 선 평온한 곰솔림길도 또 어느날엔 모래바람을 제 한몸을 던지며 힘들게 막으면서도 어떡허던 부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내어야 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곰솔림 밑에 쌓인 소나무들이 몸으로 막아낸 모래는 곰솔림길을 영웅으로 남겨놓는 흔적이 될 것이며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소나무의 거룩한 죽음은 야생동물들을 위한 비오톱으로
또 제 한몸은 잘려서 봉사정신으로 길이 남길 것이다
울고 웃는 여러 다른 모습들이 바로 자신이 겪으며 견뎌야 하는 자신들의 몫들인 걸
길위에 서면
길은 언제나 나를 가르친다
길위의 나
배움을 감사히 여기며...
시원한 바람이 내 생각속으로 불어들었다
적당한 육체의 피곤감과 배여나오는 땀이 머리를 깨우고 있었다
내 생각의 그릇만큼 내가 담고 갈 수 있도록 연신 가르치고 있었다
한동안 잘디잘게 부셔져 희뿌연하게
나를 감싸고 돌던 내 작은 생각들은
바다위의 운무가 걷히는 시간에
바다바람이랑 함께 날리고 있었다
단단함....만을 남기고...
큰 덩어리만 남기고...
길위에서의 그날 생각들은
그날 출발에 앞서
이른 새벽부터 만난 꽃
내가 서초구청 앞에서 만났던
그 부처꽃
그 꽃이 내게 물었던
그 선문답을
내 생각의 그릇 크기 만큼 풀고 있었다
"과연
호수가 맞더냐?
아닙니다
정열이 숨어 있었습니다.."
(부처꽃의 꽃말 : 호수, 정열)
운무를 안고 바다로 간 사람들이
다시 내 눈에 보이는 시간에
그들이 무엇인가를 캐고 담았던 그 바케스
내가 궁금했던 그 바케스 안에는
모시조개가 서너개 들어 있었다
내가 신발을 벗어 들고
지저분해진 맨발을 딛고 서서
들여다 본 그 곳엔
새벽부터 나갔을 그도...
나처럼....
고작
캔 것은 서너개...
그것이 전부이더라
그러나
그도 그 시간이 행복했으리라
나는
또 내일을 향해 꿈을 꾼다
스위스....
설레이는 꿈을 꾼다
2017/06/16.....
수니커님 세라피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간식 챙겨 주셨던 분들
김과장님,흰구름꽃님, 엘리자벳님,
잘 먹었습니다
함께 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건강한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
사진은 준비해 주실 분들이 많은 관계로
못난 글이지만 제 일기장으로 그때의 제 느낌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모든님들 행복하세요~~~♡
첫댓글 길나님 일기장을 천천히 읽고나니 그날 걸었던 태안길 다시 생각납니다~~
마음이 고우신 길나님 이제 툭툭 털고 일어나셨으니 ~열심히 후미를 지키셔야죠?
쟉가님으로 인정~ㅎㅎ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며 ``여행 잘다녀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수고 하셨습니다~^^
ㅋㅋ
수다가 너절너절했습니다..
이해 바라며...
함께 해서 큰 위안되고 기분 전환을 갖고 왔습니다
길걷기가 전 참 좋습니다
매끄러운 진행과 활기에 덩달아 제 기운도 생기더이다
감사했습니다ㅡㅡ
아ㅡㅡ스위스는 7월 토로님 진행으로 마지막 당첨입니다
애기가 자기땜에 일본 못가게 된게 마음쓰였던지..그래서 보낸 선물이였을까요?
어째
로토당첨같이 ㅋ
가게 되었습니다
기대된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그런 날이 있다
그날 나는 맥주 2잔에 소주2잔을
거침없이 대낮에 원샷 해 버리고는
수북한 회를 마구마구 먹어 치우며
마구 마구 수다를 떨어 댄
대한민국의 그 무서운 아줌마였었다..
이부분이 와이리 가슴에 와닿을까요?
다음에는 같이 앉아서?..ㅎ
다음에 또 좋은길 같이 해요~
죽어가며 남긴 덕담 / 길위의 나
한평생을 짠물로 살았건만
죽음위에 해대던 염장질
이제는
튀겨지는 내 몸뚱이
서럽고 서럽건만
그래도 남았더냐
무슨 원망이 그리도 많아
기어이
나를 태우며 정을 끊느냐
저항없던 단단한 숯덩이
기어이 남기고 가던 그 한 마디
다시 구워서
잘 먹고 잘 살아라
2017/06/17
ㅋㅋ
그날은 잘 들어가셨지요?
연기 피우며
새까맣게 가던
고등어로 인해
늦은 아침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ㅋㅋ
이제사 늦은 아점을 먹고 치우고 앉았지요
간고등어를
주방옆 베란다에서 굽다가
제 깜박 정신이
고등어를 기어이 화형수준으로
태워 버렸지 뭡니까
정신이 이럽니다요 ㅋㅋ
감솨르~♡
길나님의 이 지치지않는 충만감성 에너지가 백분지 일이라도 저에게 있으면 좋겠네요.
밧데리가 거의 바닥수준 ㅠㅠ
무엇이던 넘치는건 안좋습니다 ㅋ
전 제 감성 땜에 한번씩 이성이 피곤타 합니다요 ㅎㅎ
주말을 가족과 함께 ...
따랑♡ 많이 해 주시길..ㅋ
길나님 일기장 내용도 생동감과 감성이 넘칩니다
글 쓰시는 작가이신 줄 알았는데 아니시라고 하시고~ 뭐 하시는 줄 알지만 비밀😉
소녀의 감성과 열정이 넘치시고
마음이 넉넉하신 분~~~♡
사진두 좋아요
후기 잘 보았습니다
쓸데없이 긴 글이였습니다
다 읽기 지루하셨것다요 ㅋ
정리해서 넣을려니 게을러서리...
넘 긴 글 져송요...😯
오늘 왠 날이 이리 덥지요?
등에서 땀이 줄줄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 더위맛 봐랏! ?? ㅋㅋ
또 뵙겠습니다
건강 필수! 아시지요?~~😉
삶도 다채롭게 즐길줄알며
살아갈것같은 ~~길나님.
여유를 즐길줄아는 님이 부럽습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길나님~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