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즐기는 여수해양레일바이크 / 사진=하나투어
여수는 여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코발트 빛 맑고 깨끗한 바다와 훌륭한 낙조가 펼쳐져 한 번도 여수를 안 가본 여행자는 있어도, 재방문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장군도
장군도 돌산대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장군도는 여수항에 위치한 600m 둘레의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해저 석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연산군 때 수군절도사 이량 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수중 석상’을 쌓았는데, 국내 유일 해저 석성입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장군이 지역 절도사로 부임하면서,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선을 쫓아내고 전라좌수영을 굳건하게 방어하기 위해 쌓기 시작했습니다.
동고지마을
동고지마을 해수욕장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고지마을은 안도의 동쪽 마을로 아기자기한 경관과, 동그란 해안선, 잔잔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곳입니다. 4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15여 명이 살아가는 소담한 어촌마을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명품 마을 조성계획 및 선정위원회를 거치면서 2014년 환경부에서 생태, 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국립공원 내 11번째 명품 마을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미평산림욕장
미평산림욕장 산책길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미평산림욕장은 여수 최초로 조성된 산림욕장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등산로가 잘 닦여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평소에 등산하지 않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미평 유원지 쪽 첫 번째 갈림길은 봉화산으로 향하는 주능선 길이고, 우측은 봉화산 산림욕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거문도해수욕장
거문도해수욕장 전경 / 사진=google 지도
거문도해수욕장은 붐비지 않아 고요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규모 해변입니다. ‘유림해수욕장’으로도 불리고, 수심이 얕으며, 수온이 따뜻해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합니다.
인근에 조성된 거문도 절벽 위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옥빛 바다와 낭만적인 해돋이와 해넘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부터 시작해 목넘어재-보로봉-신선바위로 이어지는 동백숲 등산길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루어 인기가 있습니다.
여수해양레일바이크
여수해양레일바이크타는 관광객 / 사진=레이지데이
여수해양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이색 체험지입니다. 바다가 훤하게 펼쳐지는 철길 위에 설치되었고, 터널 구간 및 전 구간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