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사랑탑과 자유부인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 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무너진 사랑탑
이건 60년대 70년대에 유행하던 가요다.
반야월 작사, 나화랑 작곡, 남인수의 노래로
전통사회가 조금씩 무너지면서
개발연대로 들어서는 전초에서 유행하던 노래다.
자유부인
1950년대 중반에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들어가면서
정비석은 <자유부인>을 서울신문에 연재했다.
대학교수 부인이 바람을 피우는 이야기인데
전통사회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스토리지만
이게 60년대, 70년대를 거치면서 몇차례 영화화했다.
영화 자유부인의 주인공 오선영은 바람 피우다 집으로 돌아가지만
무너진 사랑탑의 그 여인은 영영 신발을 바꿔신고 만다.
그러니까 자유부인보다 더 나간 거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난 어디까지 나갈 수 있을까?
그래봐야 톡톡 수다방이나 수필방에서 맴돌 뿐
지가 어디로 간단 말이냐?
돈도 신발도 다 떨어진 주제에.ㅎ
엊그제 톡톡 수다방 번개에서
리즈향 님이 포즈를 잡아보라 하더라.
찰칵!
백분의 1초 동안 여인들 틈에 끼어봤다.
양쪽 바깥에 있는 여성들 틈에.
말 그대로 번개를 맞은 거다.ㅎ
그런데
꽃은 암술이 안에 있어야 하고
수술은 밖에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그런지라
여성은 안주인이라 칭하고
남성은 바깥주인이라 칭하는데
이게 거꾸로 되면 어찌 될까?
보나마나 일이 되지 않는다.
무슨 일.....?
그걸 뭘 묻는가.ㅎ
이상 지난 번개 때의 낙수요
톡톡 수다였다.
사진이 재미있어서 너스레를 떨어봤는데
톡톡 수다방 선남선녀들이시여!
수다는 떨되 소설은 쓰지 말지니
수다는 현장에서 피었다 사라지지만
소설은 천 년도 더 간다오.ㅎ
첫댓글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사실에 바탕을 두어도 허구로 쓰여지는 글이며 오래 남는다는...
그러나~
수다는~사실만 이야기 해야하고~살아가는 약간의 속풀이 재미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더이상 오래가면 안되겠지요.
딩동댕!!
당시 정비석은 소설을 썼을뿐인데
세간에선 그게 황 모 교수의 이야기라고 소문을 퍼뜨렸다네요.
소문이란게 참 고약하죠.
난 사진을 보고 수다를 떨었을뿐인데 누가 나의 불륜설을 퍼뜨리려나~~~?
ㅎㅎ
굿!!
굳모닝 하하하 재밌네요 역시 존경하시는 석촌 대선배님께서는 대문인이시고 대문학가이시고
탁월한 뛰어난 빼어난 훌륭하신 대문필가 이심니다 존경과 경의를 표함니다
지난 1일날 수다방 이벤트와 번개 만남 참석했는데 저는 술 못하는 술 안하는분 들과는 자리 함께 하지 않는데
그날은 운좋게 전부 술맛을 즐기는 분들이므로 최상 최고로 젏은날이고 웃음꽃 만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하하하
연일 답답갑갑 무더위와 도심속 지루한 단조로운 생활 공해 소음 매연등 일상 스트레스를 싹 싸그리 몽땅 날려버린 유괘 상쾌 통쾌 하루 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우기 장마철 무더위 7,8월은 피하고 선선한 9월달에 모임행사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하하
다음 만날때까지 건강하십시요
건강 필승 만세 감사함니다
우리카페의 기수 기만용용 님
천세 천세 천천세~~~!!
백분의 1초~컷이
영원할 것 같습니당
아주우~~
행복하게!
그날
꽁아가 잘 달려갔지용?
벌써 기상하셨남?
난 밥상머리에서 댓글 쓰는데
굿!!
@석촌
양미인 사이에서 왠 떡이냐는 은근 미소~복 터졌슴다! ㅋ
소설같은 수다
잼나게 읽고 갑니더~ㅎ
뭐 순간입디다
백분의 일초 ㅋㅋ
굿!!
가끔씩 사진으로 뵙는 데
어우러 사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맏 오라버니 같으신 선배님의
늘상 건강하신 삶의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그런가요~~~?
굿!!
톡톡 수다방의 선남선녀들 이시여~
톡방번개 수다
하이 라이트는
킹카와퀸카 였습니다 ㅎ
존경하고 사랑하는 갑장이시여!
시발택시와 꽁꼬드가 박치기하면
뼈도 못 추스린답니다.ㅎ
두미녀 사이에 계신
선배님 행복해 보이십니다 ^^
그런가요?
잠깐이었습니다.ㅎ
다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요
미투~
잠시 하늘도 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