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신문 혁명 동지들 적화통일의 횃불을 들었다고 보도-
소위 최순실 사태가 드러난 이후 우리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보면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치권, 방송신문, 검찰, 그리고 종북 좌익 불순세력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상당수도 제 정신이 나간 사람들 같다.
특히 종편방송들이 하루 종일 보도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확대하고, 저희들 끼리 서로 받아 옮기며 터무니없는 말을 지어내고, 그것을 양심도 상식도 없는 엉터리 논객들이 나와 찧고 까부르는 데 신물이 났다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이 시끄럽고 뒤숭숭해서 이게 망해가는 징조 아닌가 불안하다. 그동안 중요한 일이 있으면 그나마 감을 잡게 해주던 조선 동아 중앙이 하는 짓들과 거기서 하는 종편 방송들을 더 믿을 수 없게 돼 아예 신문을 끊었다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마치 엉터리 정보와 뻥튀기 거짓말을 일 삼으면서 다른 신문 방송에 뒤지면 회사가 망할 것처럼 날뛰고 있다.
야당의 정치모리배들 그 중에도 내년 대선을 꿈꾸고 있다는 자들이 노는 꼴을 보면 돌아도 보통 돈 사람들이 아니다.
아주 눈들이 뒤집혔다.
박원순은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모두 사퇴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체결’을 반대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지방장관이 국무회의를 깽판 치고 정부를 욕보인 것이다.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꼴을 보고 병적으로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월남‘투코’전투의 영웅 한광덕 장군은 지난 토요일 서울역에서 있었던 호국 집회에 참석한 뒤 광화문 촛불 집회현장까지 가보고 거기서 들었던 확성기 소리에 귀를 의심했다는 얘기를 써서 인터넷에 올렸다.
문재인이 마이크를 잡고 군중을 향해 외치는 말 가운데
“여러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남북관계가 제일 좋지 않았습니까? 남북관계는 박근혜가 망쳐놓지 않았습니까? 개성공단 폐지도 최순실 말을 들었다죠? 여러분! 다음 정권은 저에게 주시는 거죠?”하더라는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다음과 같은 요지의 댓글을 달았다.
“문재인은 마침내 대통령 병이 들어 환장했구나. 남들이 애써서 어마어마한 돈을 뿌려 조직을 동원하고 억지로 모아놓은 사람들 앞에 가서 대통령선거운동을 하다니...
미친놈 아니냐, 선거법위반 아니냐 하는 것을 따지기에 앞서 파렴치범이다.
초상집에 가서 떡 본 김에 자기 생일잔치 하겠다는 정신병자와 같다.
뭐? 김대중 노무현 때 남북관계가 좋았다구?
북한에 돈 갖다 바치고 핵무기 만들게 도와주고, 저놈들이 하자는 대로 미군 내보내고 자주통일 하자는 데도 OK!,
남북연방제 하자는 데도 OK!,
한 술 더 떠서 NLL 없애고 공동어로구역으로 만들어 북한 배가 인천 앞 바다까지 들어오게 하자며 한 발 더 나가고...
그래서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북한에 바치려 들던 남북관계가 좋았다고?
거기다가 외교무대에서 우리의 의사 표현을 하는데도 북한에게 물어보고 시키는 대로 했던 북한 하수인, 당신 문재인에게 정권을 달라고? 초상집인지, 잔치집인지도 모르고, 여기가 서울인지, 평양인지도 모르는 입지도착(立地倒錯)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정권을 달라고?
문재인, 박원순, 당신들 제 정신이오?
새누리당의 대표였던 정치판의 얼간이 김무성은 최근 자신의 정치 역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걸 가장 후회한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몇달 전 총선 때만 해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근혜 대통령",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을 사람은 박 대통령 밖에 없다" 며 '박비어천가'를 불렀던 사람이, 더구나 집권여당의 당 대표까지 지낸 정치 지도급 인사가 배은망덕(背恩忘德)하고 우둔하기가‘보통이하’라는 평가다.
그처럼 믿을 수 없고 우둔하기까지 한 김무성이“다음 대선에서 진보 좌파에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국민의당과 연대할 수 있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은 북한의 지침을 받아 움직이고 있는 박지원의 간교함과 잔꾀, 그 뒤에서 조종 하는 북의 전략에 속아 넘어가 큰일을 저지를 사람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김무성은 지난 2013년 말 코레일 파업 막판에 박지원의 술수에 넘어가 다 된 일을 망친 바 있다.
2015년에는 유승민과 함께 야당의 술수에 넘어가 전남 광주의 관심 사업인 아문법은 국회통과시켜 주고 국가 미래와 직결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빈껍데기를 만든 뒤에야 야당이 선심쓰듯이 해서 간신히 통과시킨 사실을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런 일 때문에 박 대통령이 김무성 유승민 등을 배신의 정치라고 질타하지 않았던가? 지난 26일에 있었던 촛불집회를 앞두고 150만명 이상이 광화문 시청앞에 모일 것이라는 주최측의 얘기를 방송신문들은 그대로 보도하며 사람들을 선동하는데 열을 올렸다.
네이버 지도를 참조해서 광화문 앞에서 서울시청까지 면적을 계산하면 최대 2만5천 평이다.
평당 10명씩 들어차 있다면 25만명이 들어선다.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서있어도 75만명 이상 들어가기 어렵다는 계산이다. 이것을 150만명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 숫자와 너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오히려 넉넉히 계산한 감이 들지만 경찰 추산25만 명이 사실에 가깝다. 수학적 으로 볼 때 150만명이라는 숫자는 실제보다 5-6배나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군중을 광장으로 모으고 흥분시킬 수 있는 말이라면 음모, 괴담, 말의 품격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렇게나 지껄여 댄다.
전에는 있지도 않은 팔선녀 운운하더니 이번에는 박 대통령이 미용을 위해 국민의 혈세 2000억원 이상을 썼다고 주장했다.
당내에서도 문제를 제기하자 급히 2000만원이라고 정정한 것을 보더라도 10.000배나 부풀려 거짓말을 한 것이다. 집회에 모인 군중수를 몇 배씩 부풀리고, 미용비용에‘부신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약품구입 비용까지 얹어서 터무니없이 덤터기를 씌우는 식의 선동과 악선전...이런 현실과 사회상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비극이다.
우리가 이처럼 대통령과 정부를 조롱하고 사회적 불만과 집단 히스테리를 축제처럼 즐기며 카타르시스하고 있을 때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형제의 나라 호남조선의 자랑스러운 혁명 동지-김정은 동지의 명에 따라 적화통일의 횃불을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면 전체를 뒤 덮었다.
광화문의 횃불이 김정은의 명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 끔직한 기사를 보며 우리는 앞장서서 선동하고 나팔을 부는 방송신문과 종북좌파 정치인들, 각계각층의 종북세력과 불순분자들의 준동에 가을 축제에 참여하는 기분으로 언제까지 함께 놀아날 것인가를 냉정히 생각해야 한다.
대통령만 끌어내리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우리 힘으로는 버텨내기 어려운 토네이도(tornado)에 휘말려 드는 것이다.
그러면 어디까지 날아가 떨어지고 산산조각이 날지,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는 지금 나도 모르게 적화통일의 횃불을 들고 있지는 않은가?
http://blog.naver.com/wiselydw/220873191745
첫댓글 주여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국민들이 이 시국을. 올바로 보고 판단하는것이 정말 중요한데. 저둘의 말에
왜 쉽게 선동되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하늘이 무섭지가 않은가봐요 저들이 불속에뜨거움을 모르는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실컷 떠들어라 이제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그 고통은 영혼할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진 저장해서 가까운지인들께 뿌렸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29 14:57
노동당에서 광화문 세력을 혁명동지라고 공인하고 있네요. 이런 것을 보고도 계속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분들은 정말 어쩌려고 그러는 것인지..
이 나라가 공산화되면 그 분들 먼저 숙청됩니다.
저도 몇 지인들한테는 보냈는데 확인결과 2015년 11월날짜에도 올라왔던 기사입니다. 최근 신문 기사는 아닌것 같으니 유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