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으리 문제는 근본적으로 준비기간이 1년이라는 짧은 시간밖에 없었다는 것도 문제죠. 여러선수 써볼 시간도 없고 써봐야 한정된시간, 시간으로 치면 정말 한두시간밖에 못써보는 상황에서 익숙한 선수 쓰는건 다른 감독이었어도 크게 달랐을 거 같진 않네요.
지금 홍명보 감독이 경질된다면 외국인감독이 오면 선수면면만 파악하다 아시안컵이 닥칠테니 2018년 월드컵을 위한 경험치로 끝나겠죠. 성적을 기대하는게 무리수입니다.
국내파 감독이 온다면 홍명보 사태 재탕이 이루어질겁니다. 시간이 부족하므로 익숙한 선수 위주의 엔트리를 꾸릴꺼고 결국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인맥논란이 재탕될겁니다.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10년동안 10명의 감독이 바뀐 대표팀입니다. 임기보장이 안되면 자기가 원하는 팀을 만들 수도 없고 결과를 위해서 거쳐야할 실험을 못하고 평가전 마져 승리에 목매야되므로 좋은 과실을 거둘수 없으며 이러한 점은 결국 외국인 감독들로 하여금 우리 대표팀 감독자리를 매력없게 만듭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표팀 감독자리의 임기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유임했으면 좋겠고, 준비기간이 짧았다,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했다 등의 발언이 면피성 발언인지 진심인지 월드컵을 경험치로 쓴 만큼 쉴드가 불가능하게 확인하여 평가할수 있으며, 아시안컵마저 말아먹고 경질시, 2018년까지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만들 수있는 감독을 선임할 수있고, 만약 환골탈태하여 아시안컵을 우승이라도 시킨다면 따거싸커가 아니라 진짜 대형감독이 될수도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암튼 결론은 임기보장은 해야지 그때그때 목 댕겅댕겅 짤라버리면 매력없는 자리입니다. 안그래도 팀실력에 비해 기대치 높아 매력없는 자린데요.
전 엔트리 문제가 아니라 전술문제 때문에 경질에 찬성합니다. 어떻게 청대부터 월드컵까지 전술이 단 하나밖에 없습니까? 특히 국대 같은 경우는 선수자원이 한정적이고 폼이 올라오고 떨어지는 선수가 유동적이라 그런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술을 항상 개발하고 입혀줘야 하는게 국대감독입니다. 근데 홍감독은 자기가 잘하는 전술 딱 하나만 가지고 선수단을 꾸리니 그 선수단 폼이 완전 죽어있어도 그냥 가야하는겁니다. 그게 이번 월드컵이고요. 그렇다고 선수교체는 잘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벨기에전이 단적인 예입니다. 잘하고 있는 김신욱, 손흥민을 빼고 지동원, 김보경을 넣다니요. 차라리 수비진을 빼고 넣는거라면 모르겠습니다.
이쯤되면 상대편 감독도 홍감독 전술을 꿰뚫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파해법도 알고 있겠고 그걸 실천한 감독이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입니다. 거기에 홍감독은 전~혀 대응을 못했고요. 그리고 단순히 의리 문제를 떠나서 전력분석이라든지 체력안배 같은 문제도 실패를 해버렸으니.
첫댓글 시간이 충분했던 아시안게임에서도 똑같은 짓을 해서 망했다는게 함정
놉!!
이미 과정, 결과, 미래에 대한 기대 모든 부분에서 실망적이라 참...
계약기간 준수해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홍감독이 스스로 배수진 파놓고 실패했다는 게 큼...
저도 그거 책임지고 사임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사임하면 아시안컵 준비하는 감독이 덤탱이 쓸 거같습니다. 지그므대표팀 경기력 나쁜 부분은 책임져야죠. 당장 새감독온다고 고앞의 아시안컵까지 환골탈태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Jonjo Shelvey 덤탱이를 왜쓰나요? 지금 홍명보 보다 시간이 훨씬 더 없다는걸 다들 아는데 그걸로 문제삼을리가 없죠.
조감독 3위했을때 누가 물러나라 하던가요?
@Jonjo Shelvey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됐어요 지금 상황이... 결국 감독 교체하건 아니건 아시안컵은 포기해야 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참 그 아시안컵 한번 우승해보기 정말 어렵네요...
@Jonjo Shelvey 일본.호주.이란은 아시안컵 안나오나요?
@Thank you... Captain 새감독오면 경험치죠. 홍명보감독은 우승해야되는거구요. 무려 월드컵을 경험치 삼았는데
새 술은 새부대에, 월드컵이 끝난 4년주기로 움직이는게 맞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종료로 홍감독의 임기는 끝내야 합니다.
코앞에 닥친 아시안컵 성적에 대해서 새감독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않겟다면 경질해도 상관없습니다만 우리나라 정서상 그럴리가 없거든요
자케로니 부임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아시안컵 우승했구요. 조광래도 3위했습니다. 시간 없다는 말 변명입니다.
@*Socrates* 3위정도 원하시면 상관없죠. 전 우승못하면 홍명보 경질시키면 된다고 봐서
홍명보 실력 자체가 바닥인데 우승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박주영에게 득점을 기대한다는 것과 다를 바 없음.
믿음을 버리세요. 객관적으로 실력을 보시길 ㅡㅡ
@*Socrates* 임기보장 적인 측면도 감안한거죠. 믿음 없는데요
박주영 선수를 계속 쓰는 걸 보겠다? 왜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봐야하죠?
이미 휴지조각이 된 주식 가지고 있어서 뭐합니까? 정신승리라도 하시게요?
@*Socrates* 제가 왜 정신승리를 하죠?
임기보장해주면 실력이 급상승하나봅니다. 예 믿으면 되겠죠.
@*Socrates* 님 본문은 안읽죠?
임기만 보장해주면 당신은 홍감독이 우승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게 비논리적이고, 맹목적인 믿음이죠.
@Jonjo Shelvey 일본 이란도 감독 바뀜 이번에. 아시안컵 준비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에요.
그 없는시간 제대로 날려먹은 것 역시 홍감독 자신입니다.
1년이란 시간 제대로 말아먹었는데 6개월 또 말아잡수시게 할려고 하나요?
엔트의리,경험논란은 아시안게임에서도 반복된실수...
그이후로 고쳐진것 하나도 없어요...
새감독이와서 아시안컵을 2018월드컵을위한경험치가된다고요?ㅋㅋㅋㅋ그럼 홍명보는 월드컵을 경험치삼아 아시안컵준비하나보네요?
월드컵 경험치 삼았으니 우승못하면 잘라야죠. 새 감독한테 6개월 기간두고 우승하라고 할 순 없으니 경험치된다는 거구요
전 엔트리 문제가 아니라 전술문제 때문에 경질에 찬성합니다. 어떻게 청대부터 월드컵까지 전술이 단 하나밖에 없습니까? 특히 국대 같은 경우는 선수자원이 한정적이고 폼이 올라오고 떨어지는 선수가 유동적이라 그런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술을 항상 개발하고 입혀줘야 하는게 국대감독입니다. 근데 홍감독은 자기가 잘하는 전술 딱 하나만 가지고 선수단을 꾸리니 그 선수단 폼이 완전 죽어있어도 그냥 가야하는겁니다. 그게 이번 월드컵이고요. 그렇다고 선수교체는 잘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벨기에전이 단적인 예입니다. 잘하고 있는 김신욱, 손흥민을 빼고 지동원, 김보경을 넣다니요. 차라리 수비진을 빼고 넣는거라면 모르겠습니다.
이쯤되면 상대편 감독도 홍감독 전술을 꿰뚫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파해법도 알고 있겠고 그걸 실천한 감독이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입니다. 거기에 홍감독은 전~혀 대응을 못했고요. 그리고 단순히 의리 문제를 떠나서 전력분석이라든지 체력안배 같은 문제도 실패를 해버렸으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럼 평생 안지키게요? 그냥 앞으로도 쭉 임기보장 없이 매 경기 결과가 감독의 명줄을 쥐는 사태가 계속되길 바라신다면 상관없죠. 절차무시하고 댕겅댕겅 조광래 감독처럼 잘라버리고오
@Jonjo Shelvey 조광래처럼 하면 당장 잘라야죠.광래호 끝버젼이 지금홍명보호 모습인데
1년이 왜 3년같았는지...
엔트리는 시간이 없었다고 칩시다.
월드컵 3경기때 전술능력 꽝이라는 걸 보여줬는데 뭘 더 기다리라는거죠
거기다 본인 말 잘듣는 선수들임에도 동기부여시키지도 못하고 솔직히 월드컵때 감독으로서 능력 보여준거 하나라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