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 인근에 추가 건물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17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인근에 추가로 270만 제곱피트(약 25만㎡) 규모의 건물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전자가 이 테일러 공장에서 AI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한 이후 나온 것이다.
20일 테일러시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일러시는 ‘삼성 제조공장2 (Samsung Fabrication Plant 2)’에 대한 개발 및 검토를 위해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를 지정했다.
테일러시 웹 사이트에 게재된 문서에 따르면 “시는 삼성과 부지 개발 및 빌딩 건설 관련 검토· 승인·검사를 위해 필요한 자원 지정과 신속 절차에 대해 삼성과 개발 계약을 맺었다".
문서에서는 “삼성 오스틴 반도체는 테일러시 남서쪽에 약 270만 제곱피트의 두 번째 제조 공장을 최종적으로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은 2021년 삼성전자가 발표한 17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했다. 테일러시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원재료와 건설비 상승으로 인해 250억 달러로 상승했다.
테일러시 관계자는 코리아중앙데일리에 “(삼성 제조공장 2)는 현재 테일러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 프로젝트의 확장”이라며 “테일러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에 대한 자본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건물(삼성 제조공장2)의 용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새 건물에는 반도체 칩 제조 라인 일부가 포함될 수도 있고, 유지 보수 시설을 위한 용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텍사스에 향후 20년 동안 11곳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2000억 달러규모(약 250조)의 투자 계획과 함께 텍사스 주에 이와 관련 세금 감면을 신청했다.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3-11-20/business/industry/THINK-ENGLISH-%EC%82%BC%EC%84%B1%EC%A0%84%EC%9E%90-%EB%AF%B8%EA%B5%AD-%ED%85%8C%EC%9D%BC%EB%9F%AC%EC%8B%9C-%EB%B0%98%EB%8F%84%EC%B2%B4-%EA%B3%B5%EC%9E%A5-%EC%9D%B8%EA%B7%BC%EC%97%90-%EC%B6%94%EA%B0%80-%EA%B1%B4%EB%AC%BC-/1916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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