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5명(五命)
사람은
‘숙명’ ‘운명’ ‘사명’ ‘천명’ ‘수명’으로
구분되는 다섯 가지 인생을 살아갑니다.
첫째, 숙명(宿命)은 ‘깃드는 명’ 입니다.
즉 태어날 때부터 우리 안에 깃들어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부모, 남녀, 국적, 신체 조건 등등 입니다.
둘째, 운명(運命)은 ‘흐르는 명’입니다.
흘러가는 것이 인생인데,
표류할 것인가, 항해할 것인가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이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치솟아 독수리가 날듯이,
꿈은 뜻이 되어 성취하는 것입니다.
노력하여 뜻을 이루며
자아실현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셋째, 사명(使命)은 ‘쓰는 명’ 입니다.
무엇을 위해 이 목숨을 사용할 것인지
스스로 성찰하고 실천하는 삶입니다.
쓰이지 않는 도구는 이미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쓰임을 받지 못하는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구든지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은
부여받은 것으로 타고난 능력을 계발해아 합니다.
넷째, 천명(天命)은 ‘부여받은 명’ 입니다.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쓰여지는 삶입니다.
하늘의 뜻에 따르는 방향으로
쓰임받는 것이 최고의 삶입니다.
운명과 사명이 인간이 생각하는 삶이라면,
천명은 하늘이 계획하고 바라는 나의 인생입니다.
다섯째, 수명(壽命)은 ‘하늘이 정한 삶의 시간’ 입니다.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이 인생의 답으로 들립니다.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의
‘평온을 비는 기도(Serenity Prayer)’는
인간이 마주하는 한계와 실천의 지혜를 담은
대표적인 기도문입니다.
"하나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 원문 (English)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내가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달라는 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