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에는 위와 같이 전망대가 없는 형태의 모습이었으나, 이후 관광용 전망대도 건설, 1975년 지금의 타워가 완성되었다. 초창기에는 보안 문제 때문에 전망대를 만들어놓고도 개방하지 않았다. 초기에 기자들에게 선공개를 실시했는데 이 당시 신문기사에 "날씨가 맑으면 멀리 인천 앞바다는 물론, 휴전선 너머 개성 송악산까지도 볼 수 있다"[8]는 구절이 나오자, 이것을 본 박정희 대통령이 "송악산이 훤히 보인다고? 그럼 청와대도 다 들여다보이겠네?"라고 하며 보안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9] 그래서인지 전망대에 가도 청와대 방향으로만 망원경이 없다. 이 때문에 10.26 사태 이후 전두환이 정권을 잡고 나서야(1980년 10월 15일) 비로소 전망대를 개방하게 되었다. 노천 전망대도 있어 개장 초기에는 높다란 타워 바깥으로 나가서 관람이 가능했으나 안전상 문제였는지 1980년대 중후반에 폐쇄되었다. 2000년대 들어 여러 FM방송국들이 대거 관악산으로 송신지점을 옮겨갔고 디지털 TV방송의 수도권 메인 송신소가 남산이 아닌 관악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남산은 현재 '서울 강북/도심지역 중계소'로 사실상 격하당했다. 전망대 역시 거의 개점휴업 상태에 가까워 20년 전 시설 그대로에 기본적인 보수만 하는 정도로 유지되어왔다. 하지만 1999년 12월 서울타워의 소유권이 YTN에 넘어갔고, 이후 CJ그룹에 리모델링을 의뢰하여 2005년에 일부 공간이 N서울타워로 재개장하여 이때부터 당시 정식 명칭이었던 서울타워보다 N서울타워로 많이 불리게 되었다.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모든 시설이 현대적으로 탈바꿈하고 인테리어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2015년 12월 YTN에서 N서울타워 아래층에 '서울타워플라자'라는 복합문화공간을 새로 개장함에 따라 서울타워의 정식 명칭도 2016년에 남산서울타워로 바뀌었다. CJ에서 운영하는 타워 부분과 YTN에서 운영하는 플라자 부분은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남산을 오르는 법과 같지만, 남산서울타워는 남산 꼭대기에 위치하므로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걸어가는 방법 남산의 계단 코스, 국립극장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20] 등이 있고, 서울역에서도 힐튼호텔 뒤편으로 가면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회현역에서도 남대문시장을 지나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걷고는 싶지만 시간과 체력은 없다...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최단코스가 있다. 402 또는 405 번 버스를 타고 보성여자중학교ㆍ보성여자고등학교 정류소에 내린 후 차도를 건너 왼쪽으로 10m 정도 정도 걸어가면 계단길 입구가 나온다.[21] 이 길을 10~20분 정도 올라가면 포장도로의 약 2/3 지점까지 금방 도착한다. 이 계단길은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 분위기 있는 사진찍기에도 좋다. 계단 끝에서 또 15~20분 정도 천천히 걸어올라가면 남산서울타워 코앞의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하지만, 걷는 것을 싫어하거나 편하고 빠르게 남산서울타워에 가려는 관광객은 어지간하면 버스를 타고 가는게 좋다. 중간에 버스 정류장이 없으므로 한 번 걷기 시작하면 남산서울타워까지 계속 걸어가야 한다. '금방'이라는 말에 혹해서 이 코스를 택했다가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코스나 끝이 없는 차도에 주저앉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버스 이용 순환버스인 01번을 이용하면 된다. 가장 빠른 버스는 충무로역 대한극장 쪽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01번. 버스를 타면 편의점이 있는 정류장에서 정차하며 여기서 5분 정도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한다. 오르막길이 힘들다면 버스 정류장 오른쪽의 오르막길이 아닌, 왼쪽의 내리막길을 권한다. 약간 내려가다가 남산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여기로 가면 남산서울타워 하단의 서울타워플라자가 나온다. 여기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지하철+버스 이용 충무로역 2번 출구,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명동역 3번 출구, 회현역 4번 출구에 위에 소개된 순환버스가 정차하니 이걸 타고 올라가면 된다. 남산 케이블카 이용 남산 케이블카는 엄청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나름 명물 중에 명물로써 가격은 다른 방법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경치구경등의 이유로 케이블카는 기념으로 타볼 만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 참고로 명동역 4번출구나 회현역 1번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남산 3호터널 근처에는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남산오르미가 있다. 남산 케이블카의 종점은 남산서울타워 바로 옆이 아니고 약간 아래쪽이며,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남산봉수대가 나온다. 그 옆에 남산서울타워가 있다. 2005년 이전에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자가용을 타고 국립극장 출입구에서 통행료를 내고 입장이 가능했다. 그래서 타워 정상 근처에는 버스, 승용차 등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심각한 주차난과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서울시에서 '걷고싶은 거리' 차원에서 남산행 노선버스 및 예외차량[22] 외에는 금지시켰다.(당시 이명박 시장시절)
https://youtu.be/OVSnx4mBe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