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상반신 형태를 갖춘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팔과 상반신 몸체를 갖춘 총 14축으로 설계 중인 이 신규 로봇은 국내 종합반도체회사의 생산공정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국내 종합반도체회사의 계열사와 공동 개발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는 비전 기술도 적용이 검토되고 있는데, 이 경우 고정된 자리에서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대체하는 게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 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이 반도체 생산공정에 투입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17642?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