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어깨 위로희망 하나 내린다곱게 죽고 싶은 그대 삶의 한복판으로아름다운 희망 하나 내린다절망은 다시 절망을 낳고길의 끝에서 길은 또 시작되는데그대는 정말 올 데까지 온 것인가비 오는 날 고압선 위에 앉은 새처럼, 위태위태하던그대의 생애썰렁한 방, 늘 그 자리에 펴 있는 이불 속에 엎드려다른 세상을 꿈꾸던 그대그대 눈에 잔뜩 낀 고독, 그 빛나는 살기는절망과 그리움으로 뒤섞인 그대의 스물 몇 해그 고단한 청춘이 순례를 담은 채 힘없이 흔들리고오늘, 그대의 혼란한 화두 위로희망 하나 내린다그대 지나온 길을 덮으며그대 가야 할 길을 덮으며아름다운 희망 하나 내린다 첫눈 2 - 백창우
세밑.....
잊어야 하는것들과 아직 잊지 말아야할것들
해 놓은것들과 아직 하지 못한것들
미워했던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따스했던 기억과 가슴 아프게 했던 기억
등등...
이 한 해
우리 생의 이 한 해에는 참 많은 일들이
우리를 스치고 지나왔군요.
모두들 건강하시구
송구영신 하십시요.
길의 끝에서 길은 또 시작되듯이...
첫댓글 가끔은 이길이 끝이었음 하는 생각이 문득...(나쁜 생각이죠??) 바우님 괜히 이글 올려가지군... 맴 짠~하게 하넹...
새벽에 클릭 하길 잘했네요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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