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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를 이직했습니다.
워낙 눈치도 보이고 해서 그동안 매일 오던 CEO를 오랜만에 들어오게 되었지요.
이번에는 중요하다고 생각한 연봉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역시나 입사 후에 보니 연봉 협상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잡코리아 연봉검색에 15,000원이란 거금을 주고 사전 요율을 맞췄는데 말입니다.
(실은 작은 기업이다 보니... 연봉 테이블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
그래도 직장인에게... 연봉은 중요하다!
그러던 차에.. 위로가 되는 통계를 발견했네요.
이름하여 대한민국 연봉순위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제 연봉이 아닙니다. 임의로 넣어본 것이어요)
<연봉순위 http://www.allcredit.co.kr/frs/index.jsp>
제가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는 섭섭함도 좀 있지만,
그동안 제가 받는 금액이 그리 적은 금액이 아니라는 위로도 좀 되고
여전히 제 몫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간단 설문] 왜 일을 하십니까?
1. 연봉
2. 자아실현
3. 일 자체
4. 또 무엇이 있을까요?
첫댓글 헉... 아무도 댓글이 없으시네요....
벌의 삶에 대해서 들어본 기억이 있군요. 겨울철엔 6~7개월 이상을 사는데, 꽃이 피는 철엔 2~3개월이 수명이라더군요. 자연이 벌에게 그렇게 프로그램 된 것이지요. 자신이 죽는 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앞만보고 살아가는 벌... 또한 사람들이 경마하는 말에게 앞만 바라보도록 눈가리개를 덮어 씌우지요? 우리에게도 본능적으로 프로그램된 그 무엇이 있는 듯 합니다. 일을 한다는 자체가 즐거운데도, 막상 일을 할 때는 그렇지가 않지요. 사실 사는데 있어서 돈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버는 만큼만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면 아쉬움이 적어지는 것이지요.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