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미식가들을 위한 샴페인 '블랑 드 누아 아상블라주 No. 4'.
축하의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술, 샴페인.
다양한 샴페인들 사이에서 고급 샴페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아르망디라는 애칭이 더 익숙할 것)은 광란의 클럽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주류로 명성을 떨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갔다.
특히 아르망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골드 빛깔 '브뤼 골드'는 VVIP들을 위한 일명 '만수르 세트'의 필수템으로 자리잡으며 고급 샴페인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하지만, 샴페인 애호가 사이에서 '진정한 샴페인은 블랑 드 누아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아르망 드 브리냑의 '블랑 드 누아'는 맛있는 음식과 페어링 하기 좋은 가스트로노믹한 샴페인이다.
아르망디 샴페인 중에서도 가장 적은 양으로 생산되는 초 리미티드 샴페인인 블랑 드 누아가 한층 더 고급지게 출시됐다.
여운을 즐길 줄 아는 탁월한 미식가들을 위한 '블랑 드 누아 아상블라주 No.4'가 그 주인공이다.
블랑 드 누아 아상블라주 No.4는?
피노 누아의 가장 완벽한 표현을 표방하는 샴페인이다.
2013, 2014, 2015년 빈티지 3종을 배합한 것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생산지에서 자란 피노 누아만을 사용해 아주 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강렬하고 풍부한 미네랄 감이 느껴지는 향기가 코 끝에 느껴질 무렵, 입에 머금으면 깊은 블랙 베리와 무화과, 자두 등의 향이 부드럽게 퍼진다.
감초, 꿀 등의 달콤함의 피니쉬로 복합적인 맛의 정점을 찍는다.
보틀 또한 고급짐 그 자체다.
금속 소개를 적용한 이 샴페인의 각 보틀에는 1번부터 7,328번까지의 고유 번호가 새겨져 희소 가치를 더했다.
보틀 전면의 백랍 라벨 작업부터 최종 연마까지 전문가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어 샴페인의 모든 것에 세심한 정성이 깃들여있다.
어떤 음식과 먹어야 좋을까?
어떤 요리와 함께 해도 신선한 페어링을 자랑한다.
허나, 풍부한 미네랄감이 특징인 만큼 풍미 가득한 해산물과 함께 했을 때 그 향기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한층 더 돋보일 것에 분명하다.
김형욱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186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