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1,1157m)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용문산은 화악산(1,468.3m), 명지산(1,253m), 국망봉(1,167.2m)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신라 때 용문사(龍門寺)가 창건된 이후 본래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었다. 그런데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등극한 이후 용문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전해지며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이며 정상(1,157m)은 출입금지구역으로 통제되어 오다가 2007년 11월 17일 부터 개방되었다.
용문산(龍門山·1,157m)은 양평군 노랫말 첫 머리가 ‘용문산 높은 메에 흰 구름 가고 / 남한강 굽이쳐서
기름진 땅은…·’으로 시작될 정도로 양평을 대표하는 영봉(靈峰)이다.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여지
동국여지승람에는 ‘양평이 용문에 의지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두대간 두로봉(1,422m)에서 가지를 친 한강기맥은 오대산을 넘어 계방산~삼계봉~대학산~금물산~
갈기산~비슬고개에 이른다. 비슬고개에서 다시 힘을 낸 한강기맥은 싸리봉에 이르면 남으로 도일봉을
분가시킨다. 이어 싸리봉~790m봉~폭산으로 이어진다. 폭산에서는 북으로 봉미산을 분가시킨다.
폭산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한강기맥이 2.5km 거리에다 들어올린 산이 용문산이다.
용문산 정상에서 계속 1km 이어진 한강기맥은 1,150m봉에서 남쪽으로 백운봉을 분가시키고, 방향을
서쪽으로 잡아 배너머고개~대부산~유명산~소구니산~청계산~두물머리(양수리)에 이르러 여맥들을
북한강과 남한강에 가라앉힌다.
용문산은 노송군락 어우러진 암릉들 사이로 제법 깊고 긴 협곡들이 발달되어 있다. 여기에다 산 전체가
울창한 천연수림으로 뒤덮여 산세가 웅장하다. 이 산은 명산이 갖추어야할 겨울 설경,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억새와 단풍 등 철따라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산자락에는 용문사, 사나사, 상원사, 윤필암터 등 천년 고찰들을 품고 있으며, 특히 수령 1,100년이
넘고 동양에서 유실수로는 가장 오래된 용문산 은행나무로 이름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은행나무에 이어 용문산을 더욱 유명하게 한 것은 일제 때인 1937년 신자 300여 명을 살해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백백교 사건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이 산에서는 한강기맥 북쪽 북한강과 남쪽 남한강은 물론, 인천 앞바다가 보일 정도로 사방 100km 거리가
막힘없이 조망되는 천혜의 요새로도 유명하다. 삼국시대는 물론, 고려 때 몽고군 침입 당시 이곳 주민들이
숨어 살았고, 6.25 때에도 피아간에 군단 병력이 목숨을 건 밀고 밀리는 격전을 치룬 전략요충지로
6.25 이후 지금까지 정상에는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다.
그리고 전망바위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동으로는 용문봉과 중원산, 싸리봉, 도일봉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금물산, 갈기산, 매화산이 시야에 와닿는다. 용문봉 오른쪽으로는 남동릉 아래로 용문사 주차장을
비롯한 신점리 일원이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고개를 들면 주읍산과 남한강이, 더 멀리로는 원주 치악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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