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보고싶은 아들들에게</P>
<P>호석이 호진이 잘 지내고 있겠지?</P>
<P>엄마와 아빠도 잘 지내고 있단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듯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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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아들들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P>
<P>그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너희들에게 그곳의 두달남짓한 시간들이</P>
<P>어떤 깨달음을 주었는지 엄마는 생각과 기대가 크구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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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움을 느껴 봤니?</P>
<P>눈물도 흘려보았니?</P>
<P>맘껏 소리질러 보았니?</P>
<P>너 자신과 만나 봤니?</P>
<P>그런 시간이었길 엄마는 소망한다.</P>
<P>지금껏 못 느껴본 것이 있다면 이제라도 느껴보고오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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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석아 호진아.</P>
<P>시간은 정말 소리도 없이 가만히 도망가 버린다.</P>
<P>우리가 꼭 붙잡고 의미있게 보내는 시간만이 너희들의 마음을 살찌울수 있다.</P>
<P>우리 두 아들들이 살찐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엄마에게 올날을 기다릴께!</P>
<P>아들들아 사랑한다.</P>
<P>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들아!</P>
<P> 엄마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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