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소개 §
= 자명고 =
최리가 가장 아끼는 노비출신의 무사. 책략이 뛰어나 최리가 가까이 두며, 고구려의 침입을 막아내는데 큰 몫을 한다. 그러나 단 한가지, 낙랑공주를 사모하여 낙랑공주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준다. 결국 낙랑공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나, 죽으면서까지 남게 되는 낙랑공주를 걱정하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이였다.
= 호동왕자 =
고구려 대무신왕 차비의 소생. 수려한 외모와 총명함으로 대무신왕의 총애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옥저로 사냥을 나갔다가 낙랑태수 최리의 딸 낙랑공주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사랑도 잠시... 낙랑군을 치겠다는 대무신왕의 뜻과 사랑의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결국 낙랑공주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낙랑공주에게 전쟁의 폐단이 된 자명고를 죽이라고 한다. 낙랑공주의 도움으로 승리를 하였으나, 낙랑태수에 의해 낙랑공주가 死하자,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낙랑공주에 대한 번민과 황후의 계략으로 자결하게 된다.
= 낙랑공주 =
낙랑태수의 외동딸. 옥저에 놀러갔다가 최리를 따라온 호동왕자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고구려와 유대관계를 맺고자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를 혼인시키려 계획한다. 그러나 고구려의 야심에 의해 희생을 강요받게 되고, 친정국과 시댁국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결국 자명고를 죽여 고구려에 도움을 주고, 최리에게 이를 알리게 된다. 대신들까지 낙랑공주의 만행을 알게 되자, 결국 최리의 손에 의해 死하게 된다.
= 대무신왕 =
이름은 무휼. 유리왕의 셋째 아들. 동명성왕과 대소왕자와의 오랜 숙원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이 왕위에 오르고 난 후에 가장 먼저 계획한 일은 부여를 멸하는 것이었다. 오랜 기간 전쟁을 통해 숙원을 이루었고, 그 대가로 갈왕국의 차비를 맞이하게 되었다. 평생 연의만을 사랑할 줄 알았던 대무신왕은 차비에게서 태어난 호동왕자를 가장 아꼈고, 연의보다 차비를 가장 사랑하였다.
= 연의황후 =
연씨가문의 여식으로 14세에 대무신왕의 정비가 되었다. 그러나 10년이 넘도록 아이를 낳지 못하여 평생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져산다. 온화하고 총명한 여인이었으나, 차비를 맞이한 후, 차비가 호동왕자를 낳고 대무신왕의 총애를 받자 질투에 눈이 멀게 된다. 호동왕자가 태어난 후, 자신이 왕자를 낳게 되자 호동왕자와 차비를 죽일 음모를 꾸미게 된다.
= 차비 해씨 =
갈사왕국의 공주. 부여 금와왕의 막내아들인 갈사왕자의 손녀이다. 부여의 국운이 다하자, 따로 나와 갈사왕국을 세운 탓에, 고구려가 언제 칠지 몰라 불안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공물로 대무신왕에게 바쳐졌다. 대무신왕을 사랑하지 않고, 오로지 나라를 위해 세작노릇까지 마다하지 않았으나, 어느새 대무신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가련한 여인이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자결을 한다.
= 낙랑국왕 최리 =
낙랑이라는 부족국가의 왕. 총명하고 예쁜 낙랑공주를 유달리 총애하며, 자명고를 수족으로 두어 고구려의 침입을 막아낸다. 그러나 고구려가 부여를 멸하면서 그 세가 점점 강해지자,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정혼을 추진하여 고구려와 유대관계를 맺으려 한다. 그러나 낙랑공주가 자신을 배신하고 고구려의 승전을 위해 자명고를 죽인것을 알고는 낙랑공주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된다.
= 갈사국왕 해갈사 =
부여의 막내왕자로 부여의 국운이 다함을 알고, 부여를 떠난다. 그리고 갈사수 근처에 도읍을 세우고자, 그곳의 왕인 해도왕을 죽이고 갈사왕국을 세운다. 그러나 언제 고구려가 전쟁을 일으킬지 몰라, 가장 사랑하는 손녀인 희아를 공물로 대무신왕에게 바치게 된다. 희아를 통해 고구려를 멸하고 갈사국을 최고의 국가로 만들려고 하나, 희아가 사랑을 지키고자 자결하자, 고구려에게 나라를 바치게 된다.
= 도해무사 =
본래 해도왕의 신하였으나, 갈사왕자를 도와 해도왕을 죽이는데 앞장서게 된다. 그 후 공을 인정받아 최고의 무사자리까지 올라갔으며, 희아와 연모하는 관계로 갈사왕의 승인을 받아 정혼까지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고구려와의 유대관계를 위해 희아가 차비로 가게 되자, 모든 권력과 부귀영예를 포기하고, 희아의 호위무사를 자청해 고구려로 함께 가게 된다. 죽는 그 순간까지 희아를 위해 살며, 호동왕자를 친아들처럼 여길 정도로 희아를 사랑한다.
= 은화궁주 =
연씨가문의 외동딸로 대무신왕에 의해 호동왕자가 태자가 되면서 태자비로 내정되었다.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호동왕자에게 연모의 감정을 느끼는 은화였으나, 변방 부족국가의 낙랑공주를 태자비로 맞이하겠다고 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대무신왕에 의해 낙랑공주를 이용할 것임을 전해들은 은화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는 대무신왕의 뜻을 따라야 하나, 자신에게도 친절히 대해주는 낙랑공주에게 연민의 정이 들어, 낙랑공주를 남몰래 도와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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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은 역사와 무관합니다.
첫댓글 기대됩니다. >ㅁ<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도록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