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편백을 다간형으로 만들어보고 싶어 시도해본 과정입니다.
2011년 9월 21일
한쪽면은 가지가 거의 없고 한쪽면은 위아래로 고르게 가지가 있는 소재를 선택.
흙에 묻힐 부분의 가지와 불요지 제거
발근을 위해 수피를 제거.
가지방향을 조정
삽목이 잘되는 수종이니 뿌리가 당연히 잘 나올것으로 생각하고 발근제 처리를 안하고 분에 앉힘.
2012년 8월 15일
약간 자라기는 했으나 기대한 만큼 큰 변화가 없어 분을 열고 발근상태를 확인
껍질을 깐 부분은 카루스가 형성이 되어 붙어 버렸고 가지의 기부쪽에서 몇개의 뿌리만 나옴.
좀 더 넓게 껍질을 벗기고 루톤을 바르고 황토로 마감.
다시 분에 앉힘.
2014년 7월 10일
육안으로만 봐도 왕성하게 자라 발근이 잘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음.
전정.
2014년 9월 17일
분갈이는 내년 봄으로 미루고 철사로 간과 간들의 공간을 만들고 잔가지들을 만들기 위해 다시 잎정리.
다른 취목소재의 잎정리.
전
후
좌
우
또 다른 수형의 소재 잎정리.
전
후
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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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품분재 필무렵 원문보기 글쓴이: 必 霧
첫댓글 큰 정성입니다. 취미인지, 직업인지 모르겠어요.
그러게요. 저도 분간이 잘 안되네요.^^
우와~~~신기해요...
껍질을 벗기고 뉘워놨는데 뿌리가 나네요..ㅎㅎ
대부분 흙속에 묻히면 뿌리가 나는 경우가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