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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목 : 법화천태사상
과제명 : 오시에 대한 서술
지도교수: 지 창규
학 과 : 불교학과
학 번 : 2020122004
성 명 : 박 숙월
【1】들어가며
5시의 교판은 일체경전을 분류하여 그 대표적인 것을 열거한 것으로서, 「열반경」에 의거하여 일체경전을 화엄경, 아함부경전, 방등부경전, 반야부경전, 법화·열반경으로 묶은 교상판석이다.
5시라고 하는 것은, ⑴화엄시(화엄경), ⑵녹원시(4아함부경전), ⑶방등시(유마경을 대표로, ⑴⑵⑷⑸외의 나머지 경전을 모두 여기에 취합했다.), ⑷반야시(금강경(금강반야바라밀경)을 대표로 모두 반야부경전을 말한다.) ⑸법화·열반시(묘법연화경과 열반경을 말한다.)
교상판석은 천태지의대사 이전부터 세워졌는데, 혜관(여산백련사 혜원의 제자)은 일대교를 판별하여 2교5시의 상으로 나눴는데, 이는 중국의 상판교석의 놀랄만한 결실이다.(만년에 도장사에서 법화종요를 지었는데, 구마라습이 보고 매우 훌륭하다고 칭찬하였다.) 혜차는 혜관의 주장을 이어받아 3교5시의 교상판석을 세웠다.
혜광은 천태대사에게 율학과 대승교를 가르쳤고, 천태대사가 22세(560)에, 혜사에게 심관을 받았으므로, 경론과 율장을 배운 후 심관을 받으니, 그 이전으로 보아야한다.
정영사 혜원(진의 혜원과 구별하여, 소원이라 함)에게 유식을 배운, 혜문은 천태종이 일어날 기초를 열었는데, 하루는 대지도론을 보다가 제27권에 이르러 ‘일심삼지’의 묘한 말을 얻고, 심관을 닦고 이르기를 [과를 이미 일심으로 얻었다면, 인을 어찌 전후로 얻으리요. 이 관이 만약 이루어졌다면, 일심삼지가 쌍망쌍조를 증득하여 곧 바로 초주무생인 위에 들어가리라.]고 하였다. 또 용수의 중관론에서 관사제품의 게송인 ‘인연소생법’구 등을 보고, 공제·가제·중제의 깊은 뜻을 황연히 대오하였다. [제법이 인연에 생하지 않은 것이 없음을 확 깨쳤으며, 이 인연은 있으면서도 꼭 있는 것도 아니며, 공하면서도 반드시 공한 것도 아니어서, 공과 유가 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름하여 중도라고 한다.]이 심관을 남악혜사에게 전하였다.
혜사는 마음에 법화를 사랑하여 책을 빌려 무덤속에 들어가서 경을 대해 체읍(涕泣울면서 눈물울 흘림)했다. 혜문선사에게 심관을 받아 활연히 깨쳐 법화삼매를 얻었다.
천태대사가 560(진천가1년) 광주 대소산에 머물고 있던, 혜사를 찾아가 심관을 받았다.
이상으로 천태대사가 강설한 5시 교상이 세워지기 까지의 대략적인 계보와 계승 인연들을 살펴보았다. 지금부터는 5시교에 대한 본격적인 서술을 논해보고자 한다.
【2】5시 교설.
앞서 살펴보았듯이, ⑴제1시는 화엄시로 부처님 성도후 화엄경을, ⑵제2시는 녹원시로 부처님 성도후 최초 녹야원에서 설법하신 4아함경을, ⑶제3시는 유마경을 위시로 ⑴⑵⑷⑸외의 경전을, ⑷제4시는 반야시로 금강경(금강반야바라밀경)의 반야자가 들어간 경을, ⑸제5시는 법화·열반시로 묘법연화경과 열반경을 말함이다.
천태사교의(제관법사錄, 이영자譯註.p-38,39-)에서 오시를 그대로 옮겨 보면,
⑴화엄시는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직후 최초 3x7(21)일간 『화엄경』을 설하신 시기를 말한다. 이때는 부처님께서 보리수 나무 아래서 정각을 이루고 그 자리에서 그 깨달음의 내용을 아무런 수식없이 단적으로 그대로 표명하였던 가르침이다. 그러나 이시기의 가르침은 그 정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부처님의 큰 제자조차도 귀머거리와 같고 벙어리 같았다고 하므로 부처님의 본뜻인 중생교화의 측면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없다.
⑵녹원시는 화엄경을 설하신 후 12년간 소승의 아함부경전을 설하신 시기를 말한다. 이시기에 부처님의 최초 설법장소가 녹야원이었으므로 녹원시라고 하며, 설하신 경전의 명칭에 따라 아함시라고도 한다. 이때 말씀하신 가르침은 그 정도가 매우 낮은 소승 즉 3장교로서 앞서 설한 화엄시에서 아무런 교육적 효과를 얻지 못한 대부분의 대중들을 위해 방편적으로 점진적인 가르침이 시도되는 것인데 능력이 낮은 자들을 좀 더 높은 곳으로 이끌기 위해 가르침을 편 시기이다.
⑶방등시는 아함부경전을 설하신 후 8년간 유마경, 승만경 등 대승경전을 설하신 시기이다. 녹원시에서 얻은 소승의 낮은 깨달음을 부처님의 깊은 깨달음과 동일시하여 여기에 만족하고 머물려고 하는 자들에게 소승은 방편일 뿐이고 부처님의 본 뜻은 대승에 있다고 가르쳐 이들의 잘못된 견해를 타파하는 시기이다.
⑷반야시는 방등시 이후 22년간 반야부 계통의 경전을 설하신 시기로서 경전의 명칭에 따라 반야시라고 한다. 이때에는 대승과 소승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보는 잘못된 견해를 불식하고 대승과 소승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하여 이들을 융합시키는 시기이다.
⑸법화·열반시는 계속 이어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중생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게 되었으므로 여기에 이르러 비로소 곧 바로 진실한 부처님의 지견을 열어보이고 깨달아 들어가게 하는 시기이다. 부처님께서 마지막 8년간 설하신 법화경과 열반에 드시기 직전 하룻 동안에 설하신 열반경이 여기에 해당한다.
【3】5시 경전의 교설.
5시 경전 교설의 대의를 살펴보면, ⑴화엄경의 원융관심, ⑵아함경의 해탈열반, ⑶유마경의 4대교설, ⑷반야경의 마하반야, ⑸법화경의 개회개현·열반경의 열반불성의 본 뜻이 비침되어 있다.
〖1〗5시교에 화엄경의 삼조(三曹)에 배대하면,
⑴화엄시는 고산(高山), ⑵녹원시는 유곡(幽谷), ⑶방등시는 평지(平地)(정오의 식시(食時)), ⑷반야시는 평지(정오의 우중(禹中)), ⑸법화·열반시는 평지(정오의 정중(正中)이다. 이는 지관에서 [화엄에 말하기를 일출과 같아서 먼저 고산을 비추고 다음엔 유곡과 평지를 차례로 비추는데, 비유한 것. 평지는 부정(不定일정하지 않음)한 것이며, 유곡은 점(漸)이며, 고산은 돈(頓)이다]하였다.
⑴高山은 동녘이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비춤이요,
⑵幽谷은 다음으로 햇빛이 계곡을 비춤이요,
⑶平地는 햇빛이 다음으로 평지를 비춤이다,
〖2〗5시교에 열반경의 오미(五味)에 배대하면,
⑴화엄시는 유미(乳味), ⑵녹원시는 낙미(酪味), ⑶방등시는 생소미(生酥味), ⑷반야시는 숙소미(熟酥味), ⑸법화·열반시는 제호미(醍醐味)이다. 이는 소를 부처님께 비유하고 불이 설하신 교법을 5미에 비유함이다.
⑴乳味는 소에게서 금방짜낸 우유맛으로, 중생들이 소화시키지 못 해 배탈이 남이요,
⑵酪味는 우유를 발효시켜 먹기 좋게 발효시킨 야쿠르트 맛이요,
⑶生酥味는 우유의 지방을 분리하여 적당히 발효시켜 소금으로 간을 맞춘 버터맛이요,
⑷熟酥味는 생소를 더욱 숙성시킨 깊은 맛이요,
⑸醍醐味는 최고로 정제된 버터맛이요, 일미(一味)라 한다.
〖3〗5시교에 묘법연화경《신해품》에 배대하면,
⑴화엄시는 까무라침, ⑵녹원시는 분뇨치움, ⑶방등시는 마당청소, ⑷반야시는 마루·방청소, ⑸법화·열반시는 가업의 양도·양수이다.
⑴장자가 거지인 궁자의 아들을 두 사람(성문·연각)을 시켜 데려오게 하니, 두려워 까무라쳐 기절함이요,
⑵장자가 궁자 아들을 데려와 가장 하열한 분뇨 치우는 일을 시킴이요,
⑶장자가 궁자 아들의 기근이 오르고 하열함이 좀 떨어진 것을 보고 마당청소를 시킴이요,
⑷장자가 궁자 아들이 하열함이 다 떨어진 것을 보고 가까이 두어 마루·방청소를 시킴이요,
⑸장자가 궁자 아들이 이제는 가업을 이어받아도 될 만큼 근기가 수승해져 가업을 양도·양수해 줌이다. 다시말하면, 법의 유산을 다 전수해줬다.
〖4〗五時敎(오시교)에 천태석을 배대하면,
⑴화엄시는 擬宜(의의), ⑵녹원시는 誘引(유인), ⑶방등시는 彈呵(탄가), ⑷반야시는 淘汰(도태), ⑸법화열반시는 開顯(개현)이다.
⑴擬宜는 부처가 법의 그물을 던져 중생을 시험함이요,
⑵誘引은 부처가 중생을 방편으로 꾀어냄이요,
⑶彈呵는 부처가 중생들을 꾸짖어 대승으로 유인함이요,
⑷淘汰는 부처가 중생의 불순을 제거해 공으로 들게함이요,
⑸開顯은 부처가 중생들의 닫혀있는 것을 열고,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 진실의 상을 드러내는 諸法實相(제법실상)을 의미하며, 迹門(적문)의 開權顯實(개권현실)과 本門(본문)의 開迹顯本(개적현본)·廢迹顯本(폐적현본)을 의미한다.
【4】맺음말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5시 교설은 1500여 개나 되는 방대한 경전을 다 분별하여 읽고 공부할 수 없으므로, 교상판석을 세워 부처님의 가르침을 맨 처음 화엄경의 법의 그물을 던져 중생을 시험했는데, 까무라쳐 알지 못 하므로 중생을 낮은 단계에서 점점 수준을 높여 높은 단계로 끌어 올리려 부처님의 교설을 분류해 놓은 체계이다. 그래서 제작 시기보다는 그 내용별로 판석하여 분류해 놓은 것이 5시 교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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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⑸開顯
「묘법연화경」《서품》에서, 연등불 응적의 인연과보로 석존이 아직 개적현본 전임을 밝힘. 「화엄경」,「본생담」, 석존의 보장불 처소에서 세운 500대원.
「묘법연화경」《화성유품》에서, 대통지승불의 16왕자중 마지막왕자인 석가모니불은 동북방에서 성불하셨는데, 개적현원을 보이셨다. 겁~나 큰~ 우주에서 동북방의 삼천대천세계(10억 수미세계=10억개의 은하)에 위치한 우리은하 정남의 태양계의 남섬부주의 지구에 현원이신 석가모니불이시다.
「묘법연화경」《여래수량품》에서 500유순의 화성을 가고자 길을 나서는데, 본불구원원로의 자수용보신여래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성불하신 석가모니불. 《여래수량품》의 본문에는 성불을 오백진겁위 옛날이었다고 해서 구원이래 사제의 관계를 설해 밝히고 있다.
한정된 부처가 아니라 우주와 함께 실재하는 무시무종의 상주의 본불구원원로의 자수용보신여래에 대한 것이 비침되어 있는 석존은 물론이고, 모든 부처가 모두 이 구원원로의 자수용보신여래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성불할 수 있었다고 하는 근본이 부처이다.
5백유순을 간다는 것은, 적문→본문으로 인도하고, 이승(성문·연각)은 3백을 지나고, 보살은 4백을 지나고, 불승을 이루려면 반드시 오백을 지나야 되는 것이다. 이는 사문유관 중, 동쪽의 늙음을 본 것과 같다. 동방의 보정세계엔 다보여래가 계신다.
고로,,,,
결론은 직도의 수행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부처님의 법속에서 노닐어야 덜~ 망가진다는 것입니다. 법우님들 사랑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묘법연화경』해설 2회
《여래수량품》문저비침·오백진묵겁·오백진점겁·구원실성의 본불을 밝힘.
◉오백진점겁·오백진묵겁·구원실성·구원고성을 밝힘.
《서품》연등불 응적의 인연과보로 석존이 아직 개적현본 전임을 밝힘.
(1)일월등명불 8왕자는 묘광보살을 스승으로 모시고 성불했다.
맨 나중에 성불하신 부처님을 연등불이라 불렀다.
(2)묘광보살의 800제자 중에 명예와 이익을 탐착하여 경전을 독송하나 통달하지 못하고 잊어버림이 많으므로 구명이라 하였는데 참회 후 많은 선근을 심은 인연으로 불을 뵈옵고 공양, 공경, 존중, 찬탄을 하게 됨.
(3)묘광보살은 문수요, 구명은 미륵보살의 전세의 몸.
(4)연등불 응적의 인연과보로 석존이 아직 ‘개적현본’ 전임을 밝힘.
《화성유품》대통지승불의 16왕자 중 마지막왕자인 석가모니불은 동북방에서 성불하셨는데, 개적현원을 보이셨다.
(1)대통지승불의 설화이야기.
(2)대통지승불의 16왕자의 성불 후 시방세계에서의 대통복강.
(3)석가모니불의 최초의 현원을 보이심.
(4)삼천대천세계는 한 부처님의 교화영역이시고 연호는 겁이라 함.
(5)동북방의 삼천대천세계에 위치한 우리은하의 정남의 남섬부주에 위치한 사바세계에서의 현원이신 석가모니불이시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화성유품〉의 적문에는 화도의 시초를 삼천진겁이라 하였다.
미진수=진점겁.
《여래수량품》오백유순의 화성을 가고자 길을 나서는데 본불구원원로의 자수용보신여래로 부터 가르침을 받아 성불했다.
(1)화성유 : 5백유순의 불도에 들고자 길을 나섬.
(2)본불·본지삼불 -->자료올린 법설의 본문구성의 맥을 살펴보면 됨.
(3)미진·미진수·진점겁.
(4)오백진점겁·오백진묵겁·구원고성·구원실성의 본불.
(5)〈여래수량품〉의 본문에는
성불을 오백진겁위 옛날이었다고 해서 구원이래 사제의 관계를 설해 밝히고 있다.
한정된 부처가 아니라 우주와 함께 실재하는 무시무종의 상주의 본불구원원로의 자수용보신여래에 대한 것이 비침되어 있는 석존은 물론이고 모든 부처가 모두 이 구원원로의 자수용보신여래로 부터 가르침을 받아 성불할 수 있었다고 하는 근본이 부처이다.
「화엄경」, 화엄경 계통의 「보살영락본업경」.
「본생담」의 "연등불에게 수기를 받았다."
「본생담」의 선혜보살이 구리선녀에게 꽃 7송이를 연등부처님께 바치고 수기를 받음.
「비화경」의 과거 보장불 처소에서 세운 석존의 오백대원.
※부록1. 필독 : https://blog.naver.com/psw_moon/221495951366
불교의 세계관 삼천대천세계 · 부처님이 관장하신 일세계
◀목 차▶
1.겁과 과거칠불
(겁은 부처님이 사바세계를 교화하는 기간을 두고 쓰는 연호이다.)
1)佛이 삼천대천세계를 교화하는 기간을 두고 쓰는 연호 겁…………······……1
2.삼천불과 삼천대천세계
(한 부처님이 관장하신 일세계는 삼천대천세계이다.)
1)삼겁삼천불………………………………………………………………………………···5
2)불교의 세계관 삼천세계·대천세계……·……··············…·……·············…·……7
3)부처님이 관장하신 일세계 삼천대천세계········…·……·············……···………·7
3.수미세계
(삼천대천세계의 최소단위는 수미세계이다.)
1).우주의 최소단위는 수미세계이다……………………………………………………8
2).구산팔해(九山八海)……………………………………………………………………·8
3).수미산 일세계 모습…………………………………………………………………··10
4).수미세계 구성개념(構成槪念) 설명………………………………………………·11
4.십계 · 십법계
(수미세계는 십계의 위계가 있다.)
1)방황과 깨달음의 세계인 수미세계에는 십계의 위계가 있다…………………19
2)십계 · 십법계·…………………………………………··………………………………21
3)삼계는 욕계·색계·무색계의 세계…………………………………··………………·26
4)승계는 이승·보살·불의 세계…………………………………………………………34
5.십계의 중생과 중생의 거주처
(삼계의 중생은 25유에 승계는 4토에 거주한다.)
1)십계의 중생과 거주처…………………………………………………………………36
2)삼계의 중생은 25유에 승계는 4토에 거주한다…………………………………38
3)수행의 팔난처(八難處)…………………………………………………………………40
※부록2. 참조 : https://blog.naver.com/psw_moon/221495976735
중국 초기 선종과 천태종의 조사 비교/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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