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 고려아연(010130.KS/매수) : 아연가격, 이제는 바닥을 확인한 듯
▶️보고서: http://bitly.ws/PTs7
▶️2Q23 아연가격 급락으로 아쉬운 영업실적 기록
- 2Q23 연결 영업이익 1,557억원(YoY -59.2%, QoQ +6.8%, 컨센서스 1,585억원) 기록
1) 금을 제외한 주요 금속 판매량 증가(아연 +12.8%, 연 +2.1%, 금 -24.6%, 은 +3.1%)
2) 2023년 아연정광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 상승분 본격적인 반영 및 3) 원/달러 환율 상승(QoQ +3.0%) 긍정적으로 작용
4) 다만 아연가격 급락(QoQ -13.9%) 따른 국내 본사와 호주 SMC 비롯한 주요 계열사 수익성 악화가 실적 부진 가장 큰 원인
▶️아연가격 바닥 확인, 3분기 영업이익 증가 가능할 전망
- LME 아연가격, 1분기 평균 3,000불 초반/톤 → 5월말 2,300불/톤 하회 → 7월말 현재 2,000불 중반 기록 중
(4~5월 부진했던 중국 경기지표가 가격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
(중국 철강사들이 5월까지 급격한 감산 돌입해 아연 수요에 부정적, 유럽 전력난 해소 따른 제련소 가동률 상승도 아연 가격에 부정적)
- 7월 들어 아연가격 소폭 상승 성공
(유럽 최대 아연 광산인 스웨덴업체인 Boliden 소유 아일랜드 Tara 광산의 가동 중단)
(최근 중국 정부의 부동산을 포함한 경제 부문의 지원책 발표에 따른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 반영)
- 4분기 중국 철강 감산이 아연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가격 하락 시, 추가 광산 가동 중단이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 하락 억제 요인으로 작용 기대
- 고려아연 3분기 영업이익 증가 기대
(2분기 온산제련소 연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일부 판매 차질이 있었다는 점 감안하면 3분기 연 판매량 증가)
(주력 자회사인 호주 SMC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회복)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30,000원 유지
- 3분기부터는 아연가격 반등과 지난해 급격하게 실적이 악화된 자회사 SMC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 장기적으로 동박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사업 성장성 유효한 가운데 현재 주가 PBR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