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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버리 파행을 계기로 새만금 SOC 예산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내년 새만금 예산 75%가 삭감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비상식적인 결정
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 강경 대응과 내부 이견으로 취소됐던 9월 4일 교사 집회가
다시 추진됩니다.
교육부와 전국 교육감들이 긴급
회동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고,
교육부는 9월 4일 재량휴업을
계획한 학교 명단 파악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 경찰이 시간대에 따라 속도
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전국 스쿨존
9곳에서 심야 시간대 제한 속도
기준이 50km로 완화됩니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을
지나는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목에
걸고 있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에서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든 채 복도를 서성이다가
교사에 제지 당하기도 했습니다.
■ 영국 외무장관이 고위 관료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중국을
방문합니다.
경제 교류 등 양국 관계 정상화의
신호로 풀이되는데, 다음 달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수낵 총리와
시진핑 주석의 회동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 모레까지 남부 곳곳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1호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까지 2차
장마에 태풍 영향이 겹쳐 강한
비구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연일 증시·부동산 대책…
"언발에 오줌" 시장 시큰둥
중국 정부가 부동산발 위기 수습에
나섰지만 해외 시장은 여전히 중국의 부진 장기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7일 중국 재정부는 15년 만에 주식거래 인지세를 인하하는 등
증시 부양책을 발표한 데 이어 주택 구매제한을 완화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조치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지원 대책보다는 종합적인 제도 개혁을 통해 문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로이터통신은 “민간 기업 이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동 부유’
를 위한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과 행동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데올로기가
중국의 경제 정책을 이끌면서, 지도부가 거침없는 경제 부양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막고 있다”면서 시진핑 체제의 정치적·구조적 문제를 짚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앞둔 中 부동산·금융기업 '먹구름'
한국경제신문은 중국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어닝시즌이 부진하게 마무리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
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부동산과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 둔화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기업이 일제히 암울한 성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핑안보험,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 니오 등이 이번주 2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나마
성장 동력을 일부 되찾은 소비재와
정보기술(IT) 기업은 이미 실적 발표를 마쳤다”며 “남은 기업들은 부동산, 중공업, 금융 등 상당한 압박에 직면한 업종에 속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올해 중국
기업의 연간 이익이 전년 대비 2%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美 IT 갑부들이 1조원 투자 '반값 신도시' 만든다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합심해
샌프란시스코 인근 목초치에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투자한 신생 토지 개발 업체 플래너리 어소시에이츠는 지금까지 8억 달러(약 1조 원)를 투자해 서울 면적의
4분의 1에 이르는 총 5만 2,000
에이커(약 6,366만 평)에 부동산을 구입했습니다.
이 업체는 테크 신도시를 만들어
사무 공간을 자유롭게 확장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가장 살인적인
집값에 허덕이는 직원들의 주거
문제까지 직접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미국에서는 민간 기업·억만장자
주도로 신도시 건설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뉴욕타임스는 신도시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향후 수천 개의 지역
일자리, 세수 증가, 공원 및 공연
예술 센터와 같은 인프라 투자를
약속할 전망이라며 실제 신도시
건설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저렴
하게 땅을 매입했던 억만장자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도요타 일본공장 14곳 모두 스톱
도요타그룹의 일본 내 14개 모든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
했습니다.
👉공영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부터 일본 내 14개 도요타 공장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도요타 측은 가동 중단 원인이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 불량이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내 14개 공장은 전 세계에
출하하는 도요타 자동차의 약 3분의 1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30일 오전부터 12개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가고,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다이하쓰공업
교토공장 2곳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골드만 "엔화값 33년 만에 최저치 찍을 수도"
일본은행이 현재와 같은 완화적 입장을 유지할 경우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30여 년 전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막샤
트리베디 통화전략가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전략팀은 달러·엔 환율이 향후 6개월간 155엔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과는 거리가 먼 현재
스탠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식시장이 잘 지지된다면 엔화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46.75엔을
기록하며 9개월여 만에 엔화 가치가 최저치까지 내려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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