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 훈습
㉠염법훈습
C. 무명훈습
■起信論■
無明熏習義有二種 云何爲二 一者根本熏習 以能成就業識義故
무명훈습의 뜻에 두 종류가 있다. 이를테면 어떻게 둘이 되는가. 첫째는 근본훈습이다. 그것이 업식을 성취시킨다는 뜻이다.
무명은 불각과 합세해 본각을 업식으로 만든다. 사권경에서 아주 불가사의하게 그렇게 만들어 버린다고 하셨다. 이것이 모든 識들의 시발점이다. 그래서 근본을 훈습한다고 한다. 근본은 진여자성이다.
업식은 전식을 낳고 전식은 현식을 낳는다. 이 단계가 8식이다. 그 밑으로 7식이 있고 또 그 밑으로 6식이 있다.
6식 중에서 의식이 빠지면 동물의 지각작용만 나온다. 그들도 분명 그들 나름대로 잘 살아간다. 의식이 빠져도 五蘊오온 가운데 想蘊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 상온이 그들에게는 인식작용이다. 즉 생존 만을 위한 본능의식이 되는 것이다.
어쨌거나 무명은 근본을 그냥 두지 않고 계속 두드려서 멍들게 한다. 거기서 업식이 나와 부속 識들을 만들어 나간다. 그래서 근본훈습이라고 한다.
뒤 문단에 能은 자연적으로 그렇게 된다는 뜻으로 문구 앞에다 넣은 것이다.
출처:대승기신론 해동소혈맥기5권_공파스님역해_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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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해동소 혈맥기 5권_훈습 p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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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
무명이 불각과 합세해서 만든 삼세 육추.
진여자성을 마구 두들기는 무명으로 멍든 진여자성에서 나온 識의 시발점, 업식.
그 무명은 진여에 의지해서 일어난다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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