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가방을 샀네요...
30인치 가방 하나랑 20인치 기내용 가방 하나랑..
기내용 가방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버렸어요..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살려고 했는데 그냥 들어간 첫집에서 사버림..
가방 도매상가에서 샀는데 8호가 좋다는 말을 듣고 8호를 찾다가 8호인줄 알고 들어가서 한참 설명을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8호가 아니더라구요..
그냥 나갈려구 그랬는데 아저씨가 싸게준다는 말에 유혹당해 그냥 다시 앉아버렸어요..
첨에 30인치 가방만 9만5천원을 부르더라구요..
머가 튼튼하고 어쩌고 저쩌고.. 자물쇠기능에..
옆에 계시던 울엄마 가만히 듣고만 계시다가 가격에서 6만원으로 딱 잘라 부르시더군요..
아저씨 첨엔 안된다고 하다가 그냥 갈것 같자 알았다고 하시고..
다시 기내용 가방을 보는데 그것도 첨에 5만원이나 부르더라구요..
3만5천원까지 해준다는걸 엄마가 3만원 아님 두개다 안산다고 해서 결국 두개 9만원에 쇼부쳤어요..
왠지 싼게 아닌거 같은 꺼림칙한 기분이 자꾸 들었지만..
어쩌겠어요..이왕 산걸.. 잘 써야죠..
30인치 가방 엄청 크더만요..
파주까지 가져오는데 엄청 힘들었음.. 헉헉..
거기다 짐 채워서 끌고 다닐 생각하니 엄청 쏠렸어요..ㅡㅡ;;
이제 오늘이랑 낼만하면 알바 쫑이구..
필요한거 사러다니구.. 친구들도 만나구..
엄청 바쁘겠네요..
근데.. 기념품은 인사동이나 남대문 가서 사면 되는거에요?
멀 사야할지도 모르겠궁.. 혹시 사신분 있음 알려주세용..
오리아자씨님은 멀루 사셨어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용..
날씨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그럼 이만~
첫댓글 어머니~ 캡이시네요~ 비싸게 사신건진 잘 몰겠지만~ 엄마에게 박수를~ 짝짝짝 ^^
오늘도 칭구덜이랑 쐬주 한잔..... 가방 아직 못샀음.. 낼이나 모레쯤.. ㅠ.ㅠ 인사동 담주에 가야함.. 어머님 대단하시다.. ^^* 30인치?? 무쟈게 크다.. 이마트가서 28인치 봤는데... 너무 크다고 생각했는데.. 28인치만해도 내 물건 다 들어가고도 남을듯....처자 그가방에 나좀 넣어가시구랴^^*
미얀여^^자꾸 딸꾹질나서..하구싶은 꼬릿말 까먹었떠여^^자구 일나서 다시글쓸께여@^^@
와우!! 저두 이제 슬슬 준비해야되는뎅..ㅋㅋㅋ 글케 싸게 살 수도 있구낭..^^* 기념품은 우리나라 전통 문양이 들어간 열쇠고리같은거..그냥 저렴한거루..준비하세용^^*